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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29-36절, "영생이신 참된 빵, 예수", (2024년 10월13일, 성삼택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0-12 15:37    조회 96    댓글 0  
 

요한복음 6장 29-36절

영생이신 참된 빵, 예수

찬송가 442장 저 장미 꽃 위의 이슬


29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

30그러자 그들이 예수께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고 믿을 수 있도록 어떤 표적을 보이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려는 것입니까?

31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됐습니다. ‘그분은 하늘에서 빵을 내려 그들에게 먹게 하셨다.’

32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빵을 내려 준 분은 모세가 아니다. 오직 내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참된 빵을 너희에게 내려 주시는 것이다.

33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것이다.”

34그들이 말했습니다. “주여, 그 빵을 항상 우리에게 주십시오.”

35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내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6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여전히 믿지 않는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지금 읽은 본문인 요한복음은 생명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생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17:3에서 이 영생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을 아는 것, 즉 친밀한 교제를 가지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17:3입니다.

3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6:40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고 믿어서 영생 곧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사귐을 가지는 영생을 얻으라고 기록합니다.

40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이니 내가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다니시며 자신이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구원자 메시야임을 보이는 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십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며, 왕의 신하의 아이를 고쳐주시고, 38년된 병자를 고치시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남자만 5000여명을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 가득 남길 정도로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이 되심을 보였습니다.

 

-육신을 위한 빵만 구하는 유대인들

 

이틀 후에, 유대인들이 무리지어 디베랴에 갑니다. 거시서도 예수님이 안계시자, 그들은 다시 예수님을 찾아 바다 건너편 멀리 가버나움까지 배들을 타고 쫓아 갑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을 보고서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을 만나러 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주시는 육신에 필요한 먹는 빵만을 구하러 온 것입니다. 6:26입니다.

26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까닭은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다.”

 

그들은 빵을 먹고 배 불렀기에, 앞으로 계속 예수님이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빵과 물고기를 만들어 주시기를 원한 것입니다.(6:15) 그들이 예수님을 쫓아 갈릴리 호수 남쪽 디베랴에서 건너편의 가버나움까지 먼 길을 배들을 타고 찾아 온 이유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고 말씀하시니,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물 좀 달라고 하시는 분이 하나님의 선물이신 예수님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양식은 인자가 줄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인자는 the Son of man, 하나님의 아들을 분명히 가리킵니다. 곧 하나님의 아들이 영생을 주는 빵을 줄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지 물은 것입니다. 노력으로 일을 해서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이 영생을 주는 빵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빵은 우리의 노력으로 수고해서 얻는 빵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고 대답하십니다. 29절입니다.

29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이 하나님의 의를 취하게 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다 이루신 모든 축복은 믿음으로 받아서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평화, 육신의 질병에서 치유되어 예수님처럼 건강하게 되는 것, 가난에서 풀려나서 부요하게 되는 것이 모두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시다. 우리는 믿음을 선포합시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입으로 화를 내거나 거짓말하거나 불신의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가 인자임을 보일 표적으로 빵을 요구함

 

예수님의 대답을 듣고 유대인들은 묻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바로 그 분인지 표적을 요구합니다. 보여진 모든 이적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자이심을 이미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스라엘 민족은 예언자들이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면, 그 예언이나 대언의 진정성(진위성)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표적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보내신 자이심을 보일 이적이나 표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가 광야에서 조상들에게 주어 먹게 한, 하늘에서 내려온 빵인 만나를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육신이 먹을 빵을 만들어 주시면 인자 곧 그리스도(메시아)이심을 보이는 표적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인정하시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생을 모른 채, 계속 육신적으로 먹을 수 있는 빵만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만나도 모세가 그들에게 주어 먹게 한 것이 아닙니다. 32-33절입니다

32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빵을 내려 준 분은 모세가 아니다. 오직 내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참된 빵을 너희에게 내려 주시는 것이다.

33하나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것이다.”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하늘로부터 참된 빵을 주시는 것이며, 이 하나님의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지요.

-표적을 보이시는 분이 아니라, 표적 그 자체이신 예수

 

유대인들은 이 말을 듣고 당장 그 빵을 요구합니다. 또 다시 육신이 먹는 빵만을 요구합니다. 당장 예수님이 이적을 다시 일으켜 오병이어의 기적적인 빵을 보여주고 먹을 수 있도록 요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내가 바로 그 빵()이다입니다. 35절입니다.

35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내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이 바로 표적을 보이는 정도가 아닌, 하나님이 하늘로부터 주시는 생명의 빵, 참된 빵 바로 표적 그 자체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이 바로 그 생명의 빵이니 그에게 오는 자는 영생을 가질 것이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만나를 먹어도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만나와 같지 않은, 본인 자신이라는 빵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지, 다른 길/방법을 가르쳐 주시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길을 만난 것이며, 생명을 얻은 것이 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통해 친밀한 사귐, 그 자체가 생명입니다. 생명으로 충만한 만족이 우리 심령에 채워집니다.

 

 

성도 여러분 빵이 부족합니까? 부족한 빵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하고 있습니까?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을 만나세요. 어떻게 만나나요? 믿음으로 만납니다. 믿음은 어떻게 가지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믿음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종이책의 검은색 글자가 예수님이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경청할 때, 우리 마음에서 기억나고 깨닫게 하시는 바로 그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말씀을 들음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참된 빵이신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빵 문제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대면하면서, 해결되는 것임을 믿읍시다. 육신의 눈 앞에 당장 결과가 안 보이더라도 인내로 기대하며 기다립시다. 곧 결과로 육신의 눈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같이 자녀가 된 우리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하는 귀한 자녀들이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봅시다. 그가 일했습니까? 그는 탕진한 것 밖에 없습니다. 주려서 죽을 때에야 그는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어떻게 했습니까? 좋은 옷과 만찬을 베풀어 기뻐했습니다. 그는 종처럼 품꾼처럼 일하려 했지만, 아버지는 그를 아들로 대우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딸입니다. 우리를 잠잠히 즐거이 기뻐하십니다.

 

 

누가복음 1519절입니다.

 

15:19 저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이 없으니 그저 하나의 일꾼으로나 삼아 주십시오.’

 

이렇게 탕자는 단지 한 명의 일꾼으로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버지는 아들로 받으셨습니다. 누가복음 1522-23절입니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했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와 이 아이에게 입혀라.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23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 잡아라. 잔치를 벌이고 즐기자.

 

 

 

아버지는 아들의 신분을 표시하는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겼습니다. 그리고 살진 송아지로 잔치를 벌이고 기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며 가지신 마음입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일꾼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로서 바라봅시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 생각을 고칩시다. 생각에서부터 회개합시다.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 불신입니다. 불신을 회개하여 말씀에 따라 수정합시다. 잘못된 생각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축복을 받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생명을 주는 빵이신 예수님을 누립시다. 예수님이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자녀됨, 건강의 축복, 물질적 부요함의 축복을 믿음으로 기대합시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받는 우리는 그분의 선하심을 기대하며 믿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모든 일입니다) 몇 배가 되는 축복이 우리를 계속 따라올 것입니다.

 

 

8:32입니다.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 주신 분께서 어떻게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께서 오히려 우리에게 반문하십니다.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분이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시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입니다.

 

-요약정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에게 보내신 생명을 주는 빵이십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이 빵을 먹고 하나님과 화목되며, 영과 육이 강건하게 됩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말씀을 묵상함을 통해 만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믿음을 선물로 받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말씀을 향해 달려갑시다. 하나님의 축복받고 사랑받는 자녀가 아닌, 다른 모든 상상이나 생각들을 말씀에 근거해서 회개하고 돌이킵시다. 생명을 주는 빵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이미 허락하신 축복을 모두 받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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