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사람아!
본문 : 디모데전서 6:11-16
찬송가 :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11 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것들을 멀리하여라.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여라.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라. 영원한 영생을 붙들어라. 그대는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또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고백을 했다. 13 나는 만물에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에게 선한 고백으로 증언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대에게 명령한다. 14 그대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켜라.
15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보이실 것이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하나이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시다. 16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 가까이 갈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아무 사람도 보지 못했고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다.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이 있기를 빈다. 아멘.
1. 하나님의 사람아!(딤전 6:11)
바울은 디모데전서를 마무리 하면서, 11절에서 영적 아들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디모데를 더 이상 바울의 영적 아들에 묶어 놓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제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고 불렀습니다. 6장 11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6:11) 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것들을 멀리하여라.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여라. |
디모데는 믿음의 사람이었고, 충실한 목회자였으며, 바울의 영적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며 새로운 호칭을 부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you man of God!)”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세와 다윗, 엘리야와 엘리사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들 중에서 엘리사는 열왕기하 4-13장까지 20번 이상이나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렀습니다. 엘리사는 성경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적을 행한 예언자였습니다.
(왕하 5: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왕하 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지기를 축복합니다. 엘리사처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완전히 사랑하고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돌아보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제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 여러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아무개 집사는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이 그 집사님을 정말 사랑하셨고, 그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렇게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 사람들이 여러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외모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능력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하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해야 할 것들(딤전 6:11)
바울은 자기의 영적 아들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해야 할 것들을 말합니다. 다시 6장 11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6:11) 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것들을 멀리하여라.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여라. |
바울은 이전 본문인 6장 3-10절에서 두 가지를 멀리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첫째는 “다른 교훈”입니다(3절).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것을 멀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둘째는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10절) 못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자신의 피로 정결케 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셔서 거듭나게 하셨음을 믿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돈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3. 하나님의 사람이 추구해야 할 것들(딤전 6:11)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에게 이제 온전한 복음 안에 거하면서, 돈을 사랑하지 않고,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하는지 권면하였습니다. 6장 1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딤전 6:11) 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것들을 멀리하여라.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여라. |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가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이루어가라고 명령했습니다.
1) 의와 경건 –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고 의에 이르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경건에 이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의와 경건 –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경건생활
2) 믿음과 사랑 –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우리를 살리신 것을 믿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제자들을 사랑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믿음과 사랑 –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실천
3) 인내와 온유 – 하나님의 언약이 이룰 때까지 끝까지 참으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온유한 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인내와 온유 –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인내, 그때까지 온유함으로 순종
4. 믿음의 선한 싸움(딤전 6:12)
바울은 디모데에게 “의와 경건,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의 삶을 살라고 권면하면서, 마지막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하였습니다. 6장 12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라. 영원한 영생을 붙들어라. 그대는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고 또 많은 증인들 앞에서 선한 고백을 했다. |
“믿음의 선한 싸움”은 결국 사단과의 싸움이며, 영생을 얻기 위한 싸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면서, 사단의 역사를 모두 누르고 “영생”으로 들어가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명령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영생으로 들어가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완주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를 방해하는 사단의 역사가 나타날 때,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기 바랍니다. 영적 다툼에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