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 받은 여인 야엘
본문 : 사사기 5:24-27
찬송가 :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인 야엘은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 받은 사람이 될 것이요, 장막에 거하는 어느 여인보다 더 복을 받으리라.
25 시스라가 물을 달라 하니 야엘은 우유를 주되 값비싼 그릇에다 응고된 우유를 갖다 주었다네.
26 한 손은 천막 고정용 쐐기 못을, 오른손은 일꾼들이 사용하는 망치를 잡았다네. 그녀는 시스라를 내려치고 그의 머리를 깨뜨리고 박살내 그의 관자놀이를 통과시켜 버렸다네. 27 그녀의 발 사이로 그가 고꾸라지고 넘어져서 드러누워 버렸다네. 그녀의 발 사이로 그가 고꾸라지고 넘어졌다네. 고꾸라진 그곳에서 그가 죽어 쓰러졌다네.
1.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삿 5:24-27)
사사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치리하기 위해서 세운 사사들은 (the Judges) 12명입니다. 그 중에 드로라는 네 번째 사사로서 유일한 여성이기도 합니다.
드보라는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이스라엘 군대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바락에게 스불론과 납달리 지파 가운데 1만 명을 뽑아서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의 공격을 막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께서 야빈의 군사들을 바락에게 넘겨주신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바락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두 나라 군대의 전략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때, 쇠 전차 900대로 무장한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를 이스라엘 백성이 당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
가나안 |
드보라 (여성 사사, Judge)
바락 (나약한 군대 지휘관)
1만 보병 (스불론, 납달리 백성 중) |
야빈 (왕, King)
시스라 (장수, The commander)
전차 900대 (철기 무기, 전문군사들) |
바락은 머뭇거리며 여 사사 드보라에게 전쟁에 함께 나아가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드보라가 자신과 함께 전장에 나아갈 때, 드보라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자신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드보라는 자신감이 없는 바락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이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승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을 앞에 두고 주저하는 바락은 영광을 받지 못합니다. 그 대신 하나님은 한 여인을 통해 야빈 왕의 장수 시스라를 처형하고 이스라엘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사사기 4장 9절을 읽겠습니다.
(삿 4:9) 드보라가 말했습니다. “내가 분명 너와 함께 가겠다. 그렇지만 네가 가는 일로는 네가 받을 영광은 없다. 여호와께서 한 여자의 손에 시스라를 넘겨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보라는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갔습니다. |
그러면 바락도 감당하지 않으려했던 가나안 왕 야빈의 장수 시스라를 멸망시킨 여성은 누구일까요? 4장 11절에 뜬금없이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빈이 등장합니다. 겐 사람은 모세의 장인 호밥(또는 이드로)의 자손입니다. 사사기 4장 11절을 읽겠습니다.
(삿 4:11) 겐 사람 헤벨이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인 겐 사람들과 결별하고 게데스 근처에 있는 사아난님의 큰 나무 곁에 장막을 치고 살고 있었습니다. |
겐 사람은 원래 유다 지파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야일의 남편 헤벨은 유다 지파의 지경에 살고 있던 겐 사람들과 결별하고 납달리 지파가 살고 있는 게데스 근처에 와서 천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겐 사람 헤벨은 모세의 장인 호밥(이드로)의 후손입니다. 그는 자기 조상을 따라 이스라엘 사람 편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는 가나안 왕 야빈과 협력했습니다.
이스라엘 |
가나안 |
드보라 (여성 사사, Judge)
바락 (나약한 군대 지휘관)
1만 보병 (스불론, 납달리 백성 중) |
야빈 (왕, King)
시스라 (장수, The commander)
전차 900대 (철기 무기, 전문군사들) |
그런데 하나님은 드보라와 바락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전차 900대로 이스라엘을 공격하던 가나안의 군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야빈의 군대 장관은 전장에서 도망쳐 헤벨의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4장 17절을 읽겠습니다.
(삿 4:17) 그러나 시스라는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천막으로 걸어서 도망쳤습니다.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가문은 서로 좋은 사이였기 때문입니다. |
17절에서 시스라는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도망쳤습니다. 헤벨의 장막이 아니라 그의 아내 야엘의 장막입니다. 자신을 안전하게 숨기기 위해서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을 선택했습니다.
야엘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가 자신의 장막으로 들어왔을 때, 매우 침착하게 시스라를 안정하게 하고 잠이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시스라가 깊이 잠이 들었을 때, 칼로 그의 머리를 쳐서 죽임을 당하게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전쟁 후에 드보라가 헤벨의 아내 야엘을 높이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4장 24-2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삿 4: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인 야엘은 여인들 가운데 가장 복 받은 사람이 될 것이요, 장막에 거하는 어느 여인보다 더 복을 받으리라. (25) 시스라가 물을 달라 하니 야엘은 우유를 주되 값비싼 그릇에다 응고된 우유를 갖다 주었다네. |
시스라는 야엘에게 물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야엘은 물 대신 우유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스라를 잠이 들게 한 후, 이스라엘의 원수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의 머리에 쐐기 못을 박아서 머리를 관통하게 했습니다. 26-27절을 보겠습니다.
(삿 4:26) 한 손은 천막 고정용 쐐기 못을, 오른손은 일꾼들이 사용하는 망치를 잡았다네. 그녀는 시스라를 내려치고 그의 머리를 깨뜨리고 박살내 그의 관자놀이를 통과시켜 버렸다네. (27) 그녀의 발 사이로 그가 고꾸라지고 넘어져서 드러누워 버렸다네. 그녀의 발 사이로 그가 고꾸라지고 넘어졌다네. 고꾸라진 그곳에서 그가 죽어 쓰러졌다네. |
헤벨은 가나안 왕 야빈을 선택했다면, 그의 아내 야일은 남편의 조상 모세의 장인 호밥(이드로)을 따라 이스라엘 군대를 선택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때로 우리의 부모나 우리의 배우자가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길을 떠나,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쪽으로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너 심하면, 사단이 기뻐하는 쪽으로 나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좋고 미래가 보장된 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할 때 믿음의 사람은 가정이나 교회나 나라가 악한 길에서 돌이킵니다. 의로운 길을 선택하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그 길로 따라오기를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복이 다시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임하게 합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가정이나 교회나 나라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돌이켜서 옳은 길로, 의의 길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를 저주와 심판에서 구원하는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2024년 남은 기간에 희년에 은혜가 강남성은교회 모든 가정에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잘못 선택한 것이 있다면, 이제 여러분의 손과 발로 하나님의 원하시는 곳을 선택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