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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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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1-3절, 주님이 하셨습니다.(2024년 6월 19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6-18 20:43    조회 190    댓글 0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제목: 주님이 하셨습니다.
본문: 사사기 7:1–3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사사기 7:1–3 DKV
1 여룹바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기드온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백성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롯 샘에 진을 쳤습니다. 미디안의 막사는 그들의 북쪽 모레 고원 근처의 평원에 있었습니다.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는 백성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들을 넘겨주려고 하는데 백성이 너무 많다. 이스라엘이 내가 아닌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며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말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3 그러니 지금 너는 백성들의 귀에 선포하여라. ‘누구든 두려워 떠는 사람은 돌아서서 길르앗 산으로부터 떠나라.’ ” 그러자 백성 가운데서 2만 2,000명이 돌아갔고 1만 명만 남게 됐습니다.



사사기 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새로운 사사로 기드온을 세우셨습니다. 기드온은 마음의 준비가 덜 되어서 하나님께 몇 번이고 이적을 통해 확신을 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결단을 요구하며 아버지 요아스의 바알 제단을 허물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는 중,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쪽 지방 사람들이 모여서 이스르엘 평원에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사사기 6:33 DKV
33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쪽 지방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서 요단 강을 건너고 이스르엘 평원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자기가 속한 므낫세 지파 사람들과 스블론, 납달리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군사를 모집하였습니다.

사사기 6:35 DKV
35 그는 므낫세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기드온을 따라 모였습니다. 그가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의 사람들에게도 사자들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들도 올라와서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양쪽 진영이 전쟁을 준비하려 대치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시작입니다.

사사기 7:1 DKV
1 여룹바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기드온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백성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롯 샘에 진을 쳤습니다. 미디안의 막사는 그들의 북쪽 모레 고원 근처의 평원에 있었습니다.


지도 1

기드온과 그와 함께 있던 백성들이 하롯 샘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하롯이라는 단어의 어근은 떨림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 떨림의 샘에 진을 친 것입니다. 3만 2천 명이나 되는 인원이 모였는데, 그들 중에 떨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그들의 모인 곳이 떨림의 샘이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인원이 두려워 떨고 있었는지는 뒤에 이어지는 내용에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롯 샘에서 진을 치고 있던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사기 7:2 DKV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는 백성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들을 넘겨주려고 하는데 백성이 너무 많다. 이스라엘이 내가 아닌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며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말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미디안과 싸워서 이기게 해주려는데, 이스라엘 쪽 군대에 사람이 많다고 하십니다. 지금 인원으로 싸워서 이기면 스스로 생각하기를 "우리가 잘 싸워서 이겼다"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인원을 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줄이라면, 3절입니다.

사사기 7:3 DKV
3 그러니 지금 너는 백성들의 귀에 선포하여라. ‘누구든 두려워 떠는 사람은 돌아서서 길르앗 산으로부터 떠나라.’ ” 그러자 백성 가운데서 2만 2,000명이 돌아갔고 1만 명만 남게 됐습니다.


백성들에게 "전쟁을 앞두고 두려워 떨리는 사람은 집에 돌아가도 좋다"라고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그렇게 했더니, 세상에나…. 3만 2천 명 중의 2만 2천 명이 돌아갔고 1만 명만 남았습니다.

2/3가 넘는 69% 거의 70%나 되는 인원이 돌아갔습니다. 각지에서 모여들었을 텐데, 며칠이 걸려서 겨우 3만 명을 동원했을 텐데, 그중에 1/3만 남고 나머지가 다 돌아갔습니다. 미디안의 군세가 얼마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메뚜기 떼와 같다고 표현한 것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보다는 훨씬 많았을 것입니다.
동수라고 해도 전력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7년의 수탈 때문에 배불리 먹지 못했으니, 체력적으로도 이스라엘은 약세입니다. 제대로 된 무장을 하지도 못했을 테니 숫자라도 많아야 겨우 싸워볼 만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힘들게 모여든 군대에서 대부분이 돌아가는 것을 보는 기드온의 심정은 보통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1만 명도 적은 숫자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많다고 하십니다.

삿 7:4 앞부분. "아직도 사람이 너무 많다."

처음 하나님께서 1만 명으로 줄이신 것은 전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려워 떠는 사람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기가 떨어지는 것보다는 그래도 하려는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것이 훨씬 능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사람들을 정리하시는데, 줄여도 너무 많이 줄이셨습니다.

사사기 7:5 DKV
5 그리하여 기드온은 사람들을 데리고 물가로 내려갔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개처럼 물을 혀로 핥아 먹는 사람과 물을 마시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사람 모두를 따로 세워라.”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사람을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손을 물을 떠서 마시는 사람과 엎드려서 마시는 사람을 구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손에 입을 대고 마신 300명만 남기고 다 돌려보내라고 하십니다.

도저히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떤 주석가들은 엎드려서 물을 마신 사람들은 주변을 경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것 때문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저 적은 인원 쪽만 남기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만약에 물통에 물을 넣어서 마신 사람이 적은 수였다면 그들만 남기셨을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하시면서 3만 2천 명에서 300명으로 이스라엘 군대의 수를 줄이셨습니다.

사사기 7:7 DKV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물을 핥아 먹은 사람 300명으로 내가 너희를 구원하고 미디안 사람들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다른 모든 백성들은 각각 자기가 사는 곳으로 돌려보내라.”


인간적으로 보면, 많은 숫자가 높은 능력으로 보입니다. 군대의 수가 많으면 전력이 높고, 재산이 많으면, 아파트 평수가 넓으면, 그 사람의 재력이 곧 그 사람의 능력을 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세상적으로는 그것이 사실입니다. 세상의 가치 기준은 높은 숫자가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높아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이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함을 강함으로 사용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1:26–29 NKRV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12:9 NKRV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약한 우리를 통해 강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기드온을 통해 3만 2천 명의 군사를 300명으로 줄이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까지 하신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이미 언급되었습니다.

사사기 7:2 DKV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는 백성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들을 넘겨주려고 하는데 백성이 너무 많다. 이스라엘이 내가 아닌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며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말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이 스스로 자랑하면서 "우리가 우리를 구원했다"라고 말하지 않게 하기 위합니다. 돌려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오늘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 때문인 것을 분명하게 알게 하시려고, 줄이고 줄여서 단 300명으로 전쟁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가진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고백을 해야지 내 능력이라고 자랑하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 오직 무엇을 자랑해야 하는가? 바로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에베소서 2:8–9 NKRV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또 삼시 육시 구시 삶의 중간중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인 것을 알기 위합니다.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다 아시는데, 굳이 기도해야 하는가? 그렇습니다. 다 아십니다. 우리가 구하지 않아도 알고 계시고,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필요도 다 하십니다. 그런데 왜 기도하는가? 왜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가?

에스겔 36:37–38 NKRV
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38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인데, "그래도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지만 그래도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요? 38절,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기도하지 않으면, 모를 수 있습니다. 아픈 것도 약 잘 먹어서 나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시 유명한 의사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시 돈이면 다 되는가 착각할 수 있습니다.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하셨구나, 기도해야! 하나님이 주셨구나! 기도해야! 나를 고치신 이가 주님이시오, 기도해야! 나를 구원하신 분이 주님이신 걸 고백할 수 있으니.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만 2천 명 중에서 99%를 다 돌려보내시고, 단 1%로 미디안 군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이유,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신 이유는 동일합니다.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고 고백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시고,
오늘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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