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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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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장 2-5절. 다윗의 아들들 (24년 10월 5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0-04 22:04    조회 61    댓글 0  
 

사무엘하 3장 2-5절

다윗의 아들들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2 헤브론에서 다윗이 낳은 아들들은 이렇습니다. 그의 맏아들은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낳은 암논이고

3 둘째는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이 낳은 길르압이고 셋째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가 낳은 압살롬이고

4 넷째는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이고 다섯째는 아비달의 아들 스바댜이고

5 여섯째는 다윗의 아내 에글라가 낳은 이드르암입니다.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 있을 때 낳은 아들들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다윗의 아들들” 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무엘하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이 나옵니다. 왜 아들들에 대해 나올까요? 다윗 왕가의 강성함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1절에서 보면, 사울의 집안은 쇠락하지만 그에 반해 다윗 집안은 점점 강하여 가더라는 구절이 있는데, 정말 그러하다는 것을 뒷밤침 하고 보여주기 위해 실제 다윗의 아들들의 이름이 나열된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을 통해 다윗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이를 통해 우리가 깨달을 것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절의 말씀을 다시 읽겠습니다.


2 헤브론에서 다윗이 낳은 아들들은 이렇습니다. 그의 맏아들은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낳은 암논이고


헤브론이라는 한 장소가 나옵니다. 다윗이 헤브론으로 갔다는 것인데, 이 곳은 어디입니까? 사울 왕이 죽은 후, 다윗이 갔던 유다의 도시입니다. 사울 왕과 그 아들 요나단이 길보아산 전투에서 전사하였을 때, 다윗은 블레셋 땅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도 되는지를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뚜렷한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기 그치지 않고 다윗은 갈 곳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헤브론을 언급하시며 그 곳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관련된 말씀 사무엘하 2장 1절을 보도록 합니다. 


삼하2: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습니다. "제가 유다의 성읍으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올라가라." 다윗이 다시 여쭈었습니다. "어디로 올라가야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헤브론으로 가라."


헤브론은 예루살렘 남서쪽 30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인데, 위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헤브론으로 인도하셨고, 그 곳에서 유다 사람들로부터 기름 부음 받고 유다의 왕으로 세움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 역시도 삶의 방향을 정할 때나 어떤 삶의 기로에 있을 때 다윗처럼 하나님께 묻고 나아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나의 지혜와 결정을 앞세우는 게 아니라, 잠시 멈춰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삶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지혜로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언제나 삶의 걸음 걸음마다 주님의 길을 묻고 나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은 헤브론으로 갈 때 두 아내를 데리고 갑니다.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입니다. 사무엘하 2장 2절을 봅니다. 


삼하2:2 그리하여 다윗은 그곳으로 올라갔습니다.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함께 갔습니다.


다윗의 두 아내가 나옵니다. 아히노암과 아비가일입니다. 두 사람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피하던 시절에 얻었던 아내들입니다. 그 둘과 함께 헤브론으로 간 것입니다. 그 둘 중에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에 대한 소개를 잠시 하자면,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라는 표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본래는 나발이라는 이의 아내였습니다. 


첫 만남에 대한 기록을 보면, 나발은 다윗의 은혜를 입은 자였지만, 모두 잊고 다윗과 그 일행을 함부로 대했던 일이 있었는데, 분노에 휩싸인 다윗의 화를 누그러 뜨리며 다윗이 피 흘리며 복수하는 것을 막았던 여자가 바로 아비가일이었습니다.  이후에 나발이 심판을 받아 죽게 되고 그 이후에 아비가일을 자신의 아내로 삼았던 것입니다. 


아무튼, 아비가일과 아히노암 이 두 여자를 다윗이 헤브론으로 갈 때 함께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께 읽었던 본문에서 두 여자에게서 태어났던 다윗의 아들들이 있다고 합니다. 2절에 보니, 맏아들은 아히노암이 낳은 아들 암몬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누구입니까? 아비가일이 나은 길르압입니다. 


그러면 셋째는 누구입니까?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가 낳은 압살롬입니다. 3절을 읽어봅니다.


3 둘째는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이 낳은 길르압이고 셋째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가 낳은 압살롬이고


압살롬이 누구 아들이었다?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가 낳았다고 합니다. 그술은 길르앗 근처의 조그마한 나라였다 하는데, 그 나라의 왕 그술의 딸과 정략 결혼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마아가와 낳은 아들이 압살롬인데, 아마 압살롬에 대해서는 한 두번쯤은 다 들어봤을 것입니다. 압살롬과 관련된 어떤 큰 사건이 있었나요? 


첫째로, 아히노암이 아들 맏아들, 즉 배가 다른 형제였던 암논이 자기의 친남매 다말을 욕 보인 것에 대해 이를 참지 못하고 형 암논을 죽였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족 간에 피를 본 참혹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압살롬은 나중에 아버지 다윗에게도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다윗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식한테 쫒기고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되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한 가정의 비극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한 가정이 풍비박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죄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논이 왜 다말을 강간했느냐? 거기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압살롬이 복수했지!” 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압살롬 편에서도 암논의 죗값을 치룸에 있어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복수심에 직접 보복함으로 죄의 악순환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죄의 흐름이 가정에 흐르고 있을 때 그것을 막지 못하였을 때, 그로 인해 계속 죄가 재생산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비록 쉽지는 않겠지만 죄의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죄를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가정 내에서 죄가 끊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며 가정이 천국이 되게 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게 죄를 막지 않으면 그것이 더 큰 비극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김으로 가정 천국을 이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절을 읽습니다. 


4 넷째는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이고 다섯째는 아비달의 아들 스바댜이고


넷째는 아도니야입니다. 아도니야는 어떤 인물인가?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둘째 형 길르압은 일찍 죽은 것으로 보여지고, 맏형 암논은 셋째 압살롬에 의해 살해 당하고, 셋째 압살롬은 아비 다윗 왕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이후에 요압 장군에 의해 죽게 되었는데, 넷째였던 아도니야는 형들이 없자 자연스럽게 그 다음 순서였던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다윗은 늙어 힘이 빠졌고 더 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도니야와 관련된 말씀 열왕기상 1장 5절을 읽어봅니다. 


왕상1:5 그때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는 자기를 높이며 말했습니다. "내가 왕이 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자기를 위해 전차와 말을 준비시키고 군사 50명을 앞장서게 했습니다.


아도니야는 교만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높였습니다. 버젓이 다윗 왕이 살아 있는데도, 다윗 편에 있던 요압 장군을 비롯한 여러 지지자들을 모아 왕위를 이어 가지려고 했습니다. 참으로 교만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계획대로 되었을까요? 다윗은 아도니야의 계획을 알게 되고, 솔로몬을 차기 왕위를 이을 자로 세우게 됩니다. 결국 아도니야를 따르던 사람들은 그를 떠나게 되고,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보낸 브냐야를 통해 죽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아도니야를 기억하면서, 어떤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자신을 높이는 자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간단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망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출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높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마음을 늘 품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겸손의 모범이 되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모든 영광 버리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자기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나아가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닮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주님 닮아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처럼 되게 하소서 소망하고 기도하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절을 마저 읽습니다. 


삼하3:5 여섯째는 다윗의 아내 에글라가 낳은 이드르암입니다.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 있을 때 낳은 아들들입니다.


다섯째는 스바댜라고 하며 여섯째가 이드르암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여섯명의 아들을 보면서, 다윗이 헤브론으로 데리고 온 여자에게서 낳은 아들들이 있었고, 나머지 셋째에서부터 여섯째 아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얻은 아내들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손의 태어남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다윗 집안이 점정 강성해졌다는 걸 뒷받침해주는 것입니다. 1절을 보면, “다윗 집안은 점점 더 강해졌고 사울 집안은 점점 더 약해졌습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 다윗 집안이 강하여졌음을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의 이름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면서, 한 번 물어보고자 합니다. 


다윗의 집안이 그런데 정말 강성해집니까? 하나님이 복을 주셨지만, 아쉽게도 하나님이 주신 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것을 봅니다. 한 가정이 죄를 막지 못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회개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온전한 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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