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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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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11-14절, 부르심과 응답(2024년 6월 15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6-14 23:31    조회 215    댓글 0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제목: 부르심과 응답
본문: 사사기 6:11–14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사사기 6:11–14 DKV
11 여호와의 천사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인 오브라에 와서 떡갈나무 밑에 앉았습니다. 그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즙 짜는 큰 통 속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12 여호와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그대, 용맹스러운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왜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지 않으셨느냐?’라고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말했는데 그분의 모든 기적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고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우리를 넘기셨습니다.” 


14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기운을 내고 가서 미디안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라. 내가 너를 보내는 것 아니냐?”


들어가기

- 사사기 사이클 -
1. 배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이방 신을 섬김.
2. 징벌: 배교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로 이방 민족에게 억압받음.
3. 회개: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고 회개함.
4. 구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사사를 통해 구원하심.
5. 평화: 사사의 지도 아래 평화를 누림.

사사기 6장에 들어서면서 또다시 그 사이클이 시작됩니다.

사사기 6:1 DKV
1 그 후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7년 동안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미디안을 통해 7년 동안 억압을 받습니다. 특별히 먹을 것을 수탈해 가는데, 얼마나 싹 쓸어가냐 하면 메뚜기 떼와 같다고 말합니다.

사사기 6:5 DKV
5 미디안 사람들은 그들의 가축과 천막을 갖고 올라왔는데 마치 메뚜기 떼처럼 몰려와서 사람과 낙타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들은 약탈하기 위해서 그 땅에 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우 가난해졌습니다.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사사기 6:6 DKV
6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이스라엘은 매우 가난해졌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사이클에서 '회개'의 단계입니다. 고난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생각해 보니, 자기들의 범죄함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모를지도 모릅니다. 그저 더이상은 견디기 힘들어서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시다가, 하나님께서 다시금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사를 부르시려고 합니다.

사이클에서 '구원'의 시작이 오늘 본문입니다.

사사기 6:11 DKV
11 여호와의 천사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인 오브라에 와서 떡갈나무 밑에 앉았습니다. 그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즙 짜는 큰 통 속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오브라라는 지역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앉았습니다. 그 지역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이었습니다.

아비에셀은 므낫세 지파의 후손으로 요단강 서쪽 지역에 거주하였습니다. 그중에 오브라는 요아스의 지역이었습니다.

지도1

요아스라는 이름은 '여호아스 - 여호와는 강하시다'라는 단어의 축약형입니다. 이름만 보면, 요아스의 부모, 즉 기드온의 조부모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적어도 기억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자녀의 이름에 소망을 담아서 여호와는 강하시다! 라고 이름을 지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아스는 세상과 타협하며 이방신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사사기 6:25 DKV
25 그리고 바로 그날 밤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버지의 가축 가운데 어린 수소와 다른 일곱 살 된 어린 수소 한 마리를 취하여라. 네 아버지의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옆에 있는 아세라를 쓰러뜨려라.


그런 요아스의 거주지인 오브라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천사가 앉았을 때, 마침, 요나스의 아들 기드온이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타작하고 있는 곳은 일반적이지 않은 장소였습니다. 포도주 틀에서 타작했는데, 성경은 그 이유를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거기서 했다고 말합니다.

사사기 6:11 DKV
11 여호와의 천사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인 오브라에 와서 떡갈나무 밑에 앉았습니다. 그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즙 짜는 큰 통 속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큰 통이라고 하니 와인을 보관하는 오크통 같은 것을 연상하실 수 있는데요, 고고학 자료를 보면 이런 식입니다.


타작2

원래는 이런 방법으로 밀을 타작했었습니다.

타작3

도리깨로 밀을 두드린 다음에, 겨와 알곡을 함께 공중에 던지면 바람에 의해서 겨는 날아가고 무거운 알곡은 바닥에 떨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타작했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바람이 잘 부는 언덕 위에서 해야 하는데, 기드온은 상수리나무가 가려주는, 거기에 포도주 틀에 들어가 몰래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사기 6:12 DKV
12 여호와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그대, 용맹스러운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여호와의 천사, 여호와의 사자, 메신저는 기드온을 본 후에 두 가지는 말합니다.
히브리어 원어의 순서로 말씀드리면,
첫째,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둘째, 너는 힘이 센 용사다.

그 이야기를 들은 기드온은 말을 쏟아냅니다. 무척이나 울분이 쌓여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저 천사의 인사말에 이렇게까지 대답하지는 않았을 테니깐요.
하긴 그럴 만도 합니다. 미디안의 수탈에 지쳐 추수의 기쁨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숨어서, 몰래 타작하는 자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얼마나 억울하고 한심하고 비관하고 있었겠습니까?
그러니 천사의 말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신다"라는 그 말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사기 6:13 DKV
13 기드온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왜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지 않으셨느냐?’라고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말했는데 그분의 모든 기적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고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우리를 넘기셨습니다.”


기드온의 대답을 들어보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신정론적인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데, 왜 악이 존재하나요? 하나님을 믿는데, 왜 고통을 받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말씀하시길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셨다"라고 하셨는데, 그 기적이 지금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지금 일하고 계신 것이 맞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왜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고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지 않으셨습니까! 라고 그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보면 억울합니다. 그에 대해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사사기 6:14 DKV
14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기운을 내고 가서 미디안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라. 내가 너를 보내는 것 아니냐?”


성경에는 종종 천사가 말했다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가 그렇게 나오는 구절들이 있지만, 헷갈릴 것 없습니다. 여호와의 천사 - 사자는 메신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메신저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천사가 말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기드온의 질문을 빙자한 그 울분에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셨습니다. “네가 가서 구원하여라, 내가 너를 보내는 것이 아니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기드온은 그저 자기 상황에 억울해서 하소연했을 뿐인데, 갑자기 자기보고 민족을 구원하라고 하시니 얼마나 놀랄 일입니까? 안 그래도 처음에 천사가 인사할 때 두 번째 했던 말도 수긍이 안 되는 말이었습니다.


뭐라고 했었죠? 너는 힘이 센 용사다! 거기에 이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낸다고 하십니다.

기드온은 그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오늘 본문 바로 뒤에 이어지는 말씀 보겠습니다.

사사기 6:15 DKV
15 기드온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보십시오. 내 집안은 므낫세 가운데 가장 작고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서 가장 어린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이 있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겠습니까? 또 제가 어찌 큰 용사입니까? 우리 집안도 므낫세 가운데 가장 작고, 우리 집에서도 제가 막내입니다!

사실입니까? 사실입니다. 기드온의 말이 틀린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것이 진리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용사라고 하셨으면 기드온은 강한 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라 말씀하셨으면 구원할 수 있는 것이 진리입니다.

막내라고요? 다윗도 막내였습니다. 이새 집에서 막내여서 사무엘 선지자가 왔을 때 그 잔치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양 치러 들판에 나가 있었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몸도 작아서 사울이 내어준 갑옷을 입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조롱하는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2대 왕이자, 지금도 이스라엘 국기에 다윗의 별이 새겨질 만큼 사랑받는 왕이 되었습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길 그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어떻습니다. 나이 40세에 사람을 죽이고 도망자로 40년을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시는 이스라엘 민족을 40년 동안 이끈 최고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지식으로 우리의 능력으로 그래서 우리의 상황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때에,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용맹스러운 용사라고 말씀하시면, 맞습니다. 우리는 용맹스러운 주의 용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서 이 민족을 구원하여라! 라고 말씀하시면, 맞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의 군사 되어 세상에 나가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왜요?

사사기 6:12 DKV
12 여호와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그대, 용맹스러운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

결론

오늘 우리의 기도는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 왜 우리에게 이런 어려움을 주셨습니까?"라고 우리의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면, 이제는 "하나님, 저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우리를 통해 일하여 주심을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에, 또 역사하심에 온전히 순종하여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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