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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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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7장 1-6절, 끝났다, 그 끝이 왔다 (23년 8월8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8-08 00:08    조회 1,199    댓글 0  
 

제목 : 끝났다, 그 끝이 왔다 / An end has come, the end has come.

본문 : 에스겔 7:1-6

찬송가 :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1. 끝이 왔다(The end has come) (7:1-2)

 

6장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의 산을 향해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에 우상을 섬기는 산당들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산당들에 올라가서 이방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산들과 거기에 있는 산당들을 파괴해서 심판하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63절을 읽겠습니다.

 

(6: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하나님은 이방신들에게 제사하던 산당들을 파괴하실 뿐만 아니라 그 산당들에 올라가 이방신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멸망하게 하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65절을 읽겠습니다.

 

(6: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오늘 본문 7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산당들과,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던 이스라엘 백성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전 지역과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 하나님의 심판이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끝이 났습니다. 이스라엘의 동서남북 전지역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끝이 났습니다. 71-2절을 읽겠습니다.

 

(7: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2절에서 에스겔은 끝났도다, 끝났도다를 두 번 반복합니다. 첫 번은 끝이 왔다고 선포한 것이며, 두 번째는 하나님이 예고하셨던 그 끝이 이스라엘의 동서남북 전역에 왔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유의할 것은 끝났다 혹은 끝이 났다의 동사의 시제가 현재완료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말의 특징 중의 하나는 동사의 시제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2절의 영어 번역은 현재형이나 현재 진행형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는 끝이 왔다가 현재완료형입니다. 영어는 “an end has come”으로 번역합니다. 히브리어 성경을 잠시 보겠는데요, 히브리어 “ba”가 영어로 “has come”입니다.

An end has come, the end has come,

끝이 왔다, 그 끝이 왔다

 

끝이 왔다과 관련하여 6절을 미리 보려고 합니다. 에스겔은 6절에서 히브리어 “ba”가 세 번 나옵니다. 모두 현재완료형입니다.

 

(7: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An end has come, the end has come, it has come.

끝이 왔다, 그 끝이 왔다, ... 그것이 왔다

 

에스겔이 현재완료형으로 끝이 왔다고 선포한 것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이 완료되었다는 점을 깨닫게 하기 끝이 오고 있거나, 올 예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심판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이 이 말씀을 선포한 시기는 아직 이스라엘이 바벨로니아 제국에 완전히 멸망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이 파괴되기 이전입니다. 에스겔 12절에서 에스겔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은 이차 포로로 잡혀온지 5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B.C. 593년 정도로 계산이 됩니다. 유다가 멸망을 당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 된 것은 B.C. 586년이니까, 오늘 본문을 선포할 당시는 아직 나라가 멸망당하지는 않았고 성전도 존재하던 시기였습니다.

 

아직 나라가 망하지 않았고 성전도 파괴되지 않았는데, 왜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이미 하나님의 심판이 완료되었다고 선언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유다의 멸망, 곧 다윗 왕조의 멸망은 하나님 편에서는 이미 결정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돌이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살아날 궁리를 해 보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개역개정 성경은 끝났도다, 끝났도다를 두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결정하신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어도, 이루어진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기로 작정한 것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시기로 선포한 것은 용서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나는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도,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선언했습니다. 요한복음 318절을 보겠습니다.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2절에서 특이한 것은 첫 번의 끝 앞에는 부정관사가(an end), 두 번째 끝 앞에는 정관사가 있습니다(the end). 우리말로 정확히 번역한다면, “세상에 끝이 왔는데,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그 끝이 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An end has come, the end has come,

끝이 왔다, 그 끝이 왔다

 

여러분, 세상에 끝이 옵니다. 그러나 그 끝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과 하나님의 실행에 의해서 끝이 옵니다. 세상의 멸망이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과 주권 아래에서 일어날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은 이미 작정된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받을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돌이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끝에 있을 심판(7:3-4)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끝이 났음을 선포하시고, 하나님의 심판과 보응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73절을 읽겠습니다.

 

(7: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긍휼히 여기지 않고, 그들의 행한 대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74절을 보겠습니다.

 

(7: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해서 조금도 용서하지 않고 그대로 갚으시겠다고 하나님은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뜻을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기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있는 자로서 자신의 판단에 따라 정확하게 공의롭게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이러한 공의의 기준으로 우리를 판단하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행한 대로 그대로 공의를 행하신다면, 저와 여러분은 어떻게 될까요?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율법의 기준으로 공의롭게 이스라엘을 판단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끝났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나 재심이 있지 못합니다. 이미 끝났고남은 것은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완전한 죽음이며, 영원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완전한 죽음과 영원한 형벌이 선포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공의와 그의 사랑을 완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이미 끝이 왔고심판은 선포되었습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 자들은 멸망하지 않고 오히려 천국의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도 인간의 절망적인 상황을 인지했습니다. 이러한 완전한 파멸의 상황에서 바울은 복음을, 기쁜 소식을 선포했습니다. 아니 성령님은 완전한 율법주의자였던 바울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로마서 81-2절입니다.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도 여러분, 세상은 끝이 났습니다.” 끝은 이미 완료가 되었습니다. 지금 세상이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 안에서는 이미 끝이 난 것에 불과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끝이 난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살 길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로를 붙잡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죽고, 오직 부활하시고 영원하신 그리스도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주님을 붙잡고, 주님을 영접하고, 죽음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미 끝났습니다. 남은 것은 심판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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