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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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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4:1-11절, 장로들에 대한 메시지(23년 8월 16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8-16 00:55    조회 1,180    댓글 0  
 
에스겔 14장 1-11절
장로들에 대한 메시지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 이 시간에는 “장로들에 대한 메시지” 이와 같은 제목으로 에스겔서 말씀을 잠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3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도 않았으면서 거짓으로 예언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 경고를 보게 되었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14장에서는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속에는 헛된 우상을 쫓고 죄악을 품고 있는 장로들에 대한 경고와 심판 내용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말씀을 읽어가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3절을 함께 읽습니다. 

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의 장로 두어 사람이 에스겔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왜 찾아왔을까. 선지자 에스겔로부터 하나님의 계시를 듣고자 였을 것입니다. 유다 포로 공동체를 대표하는 자들로서, 과연 예루살렘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포로 된 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등등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묻고자 에스겔을 방문했을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셨을까요? 3절 하반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쉽게 말해, 그들의 묻는 것에 그 어떤 응답도 주지 않을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들을 요구에 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그들은 선지자를 찾았기에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처럼 보이며 에스겔을 찾아왔지만, 마음 속에는 우상과 죄악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 속 우상과 죄악의 실상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라며 장로들의 정체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대목에서 무엇을 깨닫습니까? 겉으로는 하나님을 찾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배하나 속은 하나님과 먼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이스라엘 민족의 장로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속 안에는 거짓과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또한 자기의 신으로 삼은 우상이 마음 속에 버젓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에스겔을 찾아 온 것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수단 삼고 이용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외식하고 이중적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론 우리도 사실 그런 면들이 다 조금씩은 있습니다. 우리도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만약 우리가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되 마음 속에는 더러운 마음과 하나님 외에 높이고 있는 그 어떤 우상이 있다면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밀한 그 무엇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그렇기에 에스겔에게 그 장로들의 정체와 실상을 밝히 알려주셨던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은밀한 죄악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길 수 있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어서 4-5절의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찾아온 장로들의 정체를 보여주시며, 그들에게 전할 말씀을 주십니다. 무슨 말씀을 주십니까? 보응하겠다..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대해 혹시나 변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그래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느냐, 선지자에게 나아가지 않았느냐!’ 이렇게 자신을 변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이들에 대해 어김없이 심판과 보응을 말씀하십니다. 중반에 다시 보시면,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보응하겠다 하셨습니까? 선지자에게로 찾아가기에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속에 온갖 우상이 있고 죄악을 범하는 이들에게 보응하겠다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습니다. 두 마음을 다 아십니다. 두 마음은 하나님은 제대로 섬기는 게 아닙니다. 5절에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기록된 것처럼, 우상을 섬기며 두 마음을 품는 건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 것입니다. 결코 온전한 신앙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되 전심으로 섬겨야 할 줄 믿습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그 어떤 쾌락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욕망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우상과 죄악을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어지는 6절에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함께 읽어봅니다.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은 회개해야 사는 것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진정한 회개는 잠시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떠나는 것입니다. 죄를 버리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단순히 자백하고 뉘우치고 비통한 맘으로 흐느끼는 데 머무르는 게 아니라, 진정한 회개란 죄악에서 얼굴을 돌려 하나님께 완전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같은 진정한 회개가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거룩한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사 죄와 불의를 미워하고 은밀하게 즐기는 죄를 떠날 수 있는 저희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기도하길 바랍니다. “주여! 주님을 전심으로 섬기게 하시고, 내 안의 거짓과 탐욕, 모든 더러운 마음들도 버리게 하시고, 정결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어 7-8절 읽습니다.

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다시 한번 이중적인 사람들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마음에 우상과 죄악을 들여놓고서도 하나님께 묻겠다고 선지자를 찾아오는 사람들..위선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족속과 또 그 안에 살고 있던 모든 외국인들을 대적하겠다 하십니다.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하나님께서 모든 우상숭배자들을 끊어버릴 것이라 하십니다. 

그리고 이같은 심판에 대해 어떤 목적이 있는데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천하에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것입니다.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 위대함, 능력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많은 주, 많은 신이 있지만, 그 우상숭배자들의 심판을 통해 그 모든 것들이 헛되고 무능력하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가장 높고 높은 장엄한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여러분,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가 보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것만이 영생이 됨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9-10절을 읽겠습니다.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9-10절에는 “선지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가리키는 선지자는 에스겔 선지자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거짓 예언을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멸할 것이라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특이한 건 거짓 선지자 뿐 아니라, 거짓 선지자에게 묻는 사람들도 같은 죄인이며 심판의 대상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왜일까요? 왜 하나님은 그들까지도 심판하실까 생각이 듭니다. 거짓 선지자들에게 물었던 사람들은 잘못이 없고, 오히려 일종의 피해자요 속은 자가 아닐까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역시 자기 죄악을 담당해야 하는 이유는, 참 선지자의 바른 말씀을 멀리하고, 거짓을 따라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거짓 선지자에게 묻고 따라갔다는 건, 그가 거짓에 속한 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바른 하나님의 뜻이 아닌 거짓 선지자들 통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어하는 거짓에 치우친 사람이란 뜻입니다. 

마지막 11절을 읽겠습니다.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절에 심판의 목적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심판하고 처벌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심판과 징계를 통해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죄악으로 더러워지지 않게 하려고 입니다. 회개하게 함으로 다시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사는 주의 복된 백성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징계가 없는 아이는 사생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그의 언약백성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누리며 살게 하시려 징계의 회초리를 드시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하나님은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오직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을 벗어나기에 하나님은 징계와 심판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삼고, 죄악의 옷을 벗어버리고 그의 백성 답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 부르심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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