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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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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8장 1-4절, 핑계하지 말라 (23년 8월22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8-22 01:46    조회 1,193    댓글 0  
 

제목 : 핑계하지 말라

본문 : 에스겔 18:1-4

찬송가 :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1. 바벨론 포로들의 핑계를 꾸짖으심(18:1-2)

 

바벨론 제국에 의해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들은 자신들은 선조들이 범한 죄 때문에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선조들이 산당에서 우상숭배를 하였고, 아하스 왕과 므낫세 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방신들을 위한 제사가 드려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심판하셨고, 자신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속담이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 퍼져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

 

속담 -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

 

그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징계와 심판은 조상들이 범죄한 것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이러한 생각이 유다 포로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181-2절을 읽겠습니다.

 

(18: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기 때문에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신 포도를 먹은 사람은 이가 시게 됩니다. 그러나 신 포도를 먹지 않은 사람은 이가 시지 않습니다. 이런 주장은 억지일 뿐입니다. 신 것을 먹는 사람이 이가 시지, 먹지 않은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인 사이에 왜 이런 억지스러운 속담이 통용되었을까요?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을 조상의 탓으로 돌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정 부분 이전 시대의 사람들이 범죄한 것 때문에, 후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은 죄가 없으며, 모든 것이 조상들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들도 조상들 못지않게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무엇인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경우, 먼저 나의 실수와 잘못을 돌아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삶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남 탓을 하기 이전에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용서와 긍휼하심을 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 책임으로 돌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잘 못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전 세대가 나라를 망쳐 놓았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아나가 이 사태의 책임이 하나님에게 있다는 생각을 결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악한 일이 일어날 것을 허용은 하셔서, 하나님은 악한 일을 주관하지는 않습니다.

 

 

2. 속담을 쓰지 말라(18:3)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 속담을 다시는 쓰지 못하게 하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 온 것은 선조들의 죄 뿐만 아니라 포로로 끌려온 백성이 죄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누구든지 범죄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선조들은 선조들의 죄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되며, 당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18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8: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하나님은 부모들의 죄도 물으시고, 자녀들의 죄도 물으십니다. 부모의 영혼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고, 자녀들의 영혼도 하나님께서 돌아보아 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은 이렇게 각자의 삶에 대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죄 때문에 후대 사람들을 심판하시지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살던 바벨론 제국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올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는 이 속담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신 포도를 먹는 자만 이가 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129-30절을 일겠습니다.

 

(31:29)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30절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죄와 심판에 대한 기준을 선포하셨습니다. 죄를 범하는 자가 자신이 범한 죄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면 아버지의 이만 시게 됩니다. 만일 아들이 이가 시다고 한다면, 이것은 부모가 신 포도를 먹어서가 아니라, 아들이 신 포도를 먹은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자신의 죄악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없이는 결코 구원 받은 자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마음 속 깊이 인정하기를 축복합니다.

 

 

3.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라(18:4)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각 자의 삶에 대해서 각 자가 책임을 지게 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각 자의 삶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하십니다. 184절을 읽겠습니다.

 

(18: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지난주일 3부 예배에서 아론의 자손과 고라의 자손이라는 제목으로 출애굽기 620-27절을 설교했습니다. 비록 고라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모세를 원망하다가 땅속에 몰살당하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그의 자손들은 고라의 운명과는 다른 복된 길을 가게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라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조상 고라의 뒤를 따라가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를 썼습니다. 먼저 그의 아들들은 땅의 갈라짐에서, 그리고 불의 심판에서 구원하심을 받았습니다. 민수기 2610-11절을 읽겠습니다.

 

(26:10) 땅이 그 입을 벌려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표가 되게 하였으나 (11)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11절에서 고라의 아들들이 죽지 않았다는 것은 고라의 자손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올바른 길을 걸어갔기 때문입니다. 고라는 신 포도를 먹어서 이가 시게 되었습니다. 범죄하여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라의 자녀는 신 포도를 먹지 않았습니다. 반역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에 고라의 자손은 고라와는 달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참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고라의 자손은 성전 문지기로 쓰임 받았습니다(역대상 9:19; 26:11). 바벨론의 포로생활 후에 이스라엘에 귀환한 후에 성전 문지기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대상 9:19) 고라의 증손 에비아삽의 손자 고레의 아들 살룸과 그의 종족 형제 곧 고라의 자손이 수종 드는 일을 맡아 성막 문들을 지켰으니 그들의 조상들도 여호와의 진영을 맡고 출입문을 지켰으며

 

(대상 26:11) 고라 사람들의 문지기 반들은 이러하니라 아삽의 가문 중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라

 

고라의 자손은 성전에서 찬양대로 섬겼습니다(역대상 6:33).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겼을 때에, 고라의 자손 헤만을 찬송하는 자로 세웠습니다.

 

(대상 6:33)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 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그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 ... (37) 스바냐는 다핫의 아들이요 다핫은 앗실의 아들이요 앗실은 에비아삽의 아들이요 에비아삽은 고라의 아들이요

 

시편에 고라 자손의 노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시편 42, 84).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성도 여러분, 부모가 죄인이면 여러분은 의인이 되십시오. 부모가 의롭게 살았으면, 여러분은 더 의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죄인입니까? 당연히 죄인입니다.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의인이 되었습니까? 이제 의인인 것처럼, 고라의 자손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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