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에스겔 27:1-28:8, 두로를 향한 슬픈 노래 (23년 9월 4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9-04 01:41    조회 1,212    댓글 0  
 

제목 : 두로를 향한 슬픈 노래

본문 : 에스겔 27:1-28:8

찬송가 :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27)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 3 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주하면서 여러 섬 백성과 거래하는 자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5 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 만들었도다 6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 만들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 12 다시스는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은과 철과 주석과 납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28)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7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를 바다 가운데에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할지라

 

 

1. 두로의 영광(27:1-3)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두로를 위해서 슬픈 노래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두로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도시들 가운데 가장 부유한 항구도시였습니다. 한 때는 가나안 북쪽의 지중해 안에 있는 페니키아의 수도였습니다. 에스겔 271-3절을 일겠습니다.

 

(27: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 (3) 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주하면서 여러 섬 백성과 거래하는 자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두로는 지중해의 동쪽에 위치하면서 지중해의 여러 도시들과 무역을 했습니다. 3절에서 두로는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고 자찬할 정도로 부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림) 페니키아 제국(두로와 시돈)

 

페니키아 제국은 다윗과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기와 그 후 분열 왕국시기에 지중해를 지배하며, 해상무역을 통해서 많은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두로는 아시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면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과 지중해 연안의 여러 국가와 도시들 사이에 국제 무역을 중개하는 항구였습니다.

 

두로는 많은 무역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로 말하자면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이 발달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275-6절을 읽겠습니다.

 

(27:5) 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 만들었도다 (6)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 만들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잣나무로 판자를 만들어 무역선을 건축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돛대를 만들고,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노를 만들었습니다. 깃딤 섬의 황양목과 상아로 갑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림) 두로의 무역선

 

두로는 아시아의 물자를 아프리카와 유럽에 보내고, 반대로 유럽의 물자를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보내면서, 또한 아프리카의 물자를 아시아와 유럽에 보내면서, 국제적인 무역항구로 성장하였습니다.

 

두로는 국제무역을 통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도시가 되었습니다. 군사적으로도 막강해져서 아프리카 북부의 많은 도시들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그림) 페니키아(두로와 시돈)의 식민지와 무역항로

 

에스겔 2712절 이하에는 두로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유럽의 어떤 나라와 도시들과 어떤 무역을 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습니다.

 

(27:12) 다시스는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은과 철과 주석과 납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3) 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바꾸어 갔도다 (14) 도갈마 족속은 말과 군마와 노새를 네 물품과 바꾸었으며 (15) 드단 사람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여러 섬이 너와 거래하여 상아와 박달나무를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12절의 다시는 요나가 앗시리아의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배를 타고 반대쪽으로 도망하려던 도시입니다. 현제 스페인의 남부지역으로 추정합니다.

 

다시스(Tarshish) - 페니키아 상인들의 해상무역 지역. 스페인 남부지역으로 추정. 요나가 니느웨로 가라는 명령을 피해서 도망가려고 한 지역(요나 1:3).

 

그런데 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화려하고 부유한 두로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만들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두로를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세계 최강의 무역항구 도시인 두로도 심판하십니다. 바벨론을 통해서 예루살렘 도성을 무너지게 하시는 하나님은 바벨론의 군대를 통해 두로도 심판하시려고 작정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힘들고 어려워졌을 때뿐만 아니라, 부유해지고 아름다워지고 완전해졌을 때에,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슬픈 노래를 부르게 하실지 모릅니다.

 

 

2. 두로를 심판하시는 하나님(28:1-5, 6-8)

 

28장에 오면 하나님은 두로를 심판하시는 구체적인 이유를 에스겔을 통해서 선포하십니다. 그 이유는 교만이었습니다. 두로는 부와 영광에 취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위치에 앉아서,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에스겔 281-2절을 읽겠습니다.

 

(28: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하나님은 두로와 두로의 왕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부와 영광을 얻게 된 두로 왕은 하나님처럼 행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하나님처럼 행세하는 두로에게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일 뿐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어서 하나님처럼 행세하는 두로를 어떻게 심판하실 것인지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군대를 동원하여 두로를 치시고 두로의 아름다운 것과 영화로운 것을 짓밟게 하실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286-7절을 읽겠습니다.

 

(28: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7)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하나님은 두로를 짓밟히게 하시는 것에서 더 나아가 두로를 죽음에 이르게 하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두로와 두로의 왕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간 대가는 사망이었습니다. 288절입니다.

 

(28: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를 바다 가운데에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할지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자는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며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행세하는 자는 최후에 심판을 당하여 영원한 사망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부과 영화를 허락하실 때에,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예배하며 어려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돌아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복이 화가 되지 않고, 영원한 복으로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겸손하여 하나님이 주신 영화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가 용서되었음을 믿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며 주님과 동행할 때에 우리는 교만한 죄악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말씀으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을 영원히 지켜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