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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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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5장 1-8절, 구별된 땅(23년 9월 27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9-27 01:21    조회 1,125    댓글 0  
 

에스겔 451-8

구별된 땅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1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2 그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가 오백 척이요 너비가 오백 척이니 네모가 반듯하며 그 외에 사방 쉰 척으로 전원이 되게 하되

3 이 측량한 가운데에서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고 그 안에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4 그 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 그들이 집을 지을 땅이며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5 또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여 성전에서 수종드는 레위 사람에게 돌려 그들의 거주지를 삼아 마을 스물을 세우게 하고

6 구별한 거룩한 구역 옆에 너비는 오천 척을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측량하여 성읍의 기지로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고

7 드린 거룩한 구역과 성읍의 기지 된 땅의 좌우편 곧 드린 거룩한 구역의 옆과 성읍의 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리되 서쪽으로 향하여 서쪽 국경까지와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국경까지니 그 길이가 구역 하나와 서로 같을지니라

8 이 땅을 왕에게 돌려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업으로 삼게 하면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줄지니라

 

오늘 새벽에는 에스겔서 451-8절을 중심으로 구별된 땅이와 같은 제목으로 에스겔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바벨론 포로로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을 통해 회복될 성전을 보여주셨던 하나님께서 회복될 땅과 그 땅을 어떻게 나누고 구별할지 말씀하십니다. 그 땅을 지파별로 제비뽑아 기업으로 나누라 하십니다. 그리고 회복될 땅 중에서 제사장, 레위인, 왕을 위해 땅을 구별해야 된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이와 같은 내용의 본문을 한절씩 살펴보겠습니다.

 

1절을 읽습니다.

 

1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1절을 읽어보면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라고 나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복됨으로 옛 땅으로 돌아가 자신들의 땅을 제비를 뽑아 나누고 분배할 때를 가정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보여주는데, 자신들이 땅을 갖기 전에 한 구역을 구별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중반절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런데 보시듯, 그 구별한 땅은 어떤 땅이라고 합니까?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 거룩한 땅이며 또 예물로 드릴 땅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져야 되는 땅입니다. 그리고 그 땅 길이가 이만 오천 척(13키로 정도), 너비가 만척(5키로 정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회복될 이스라엘 땅 중 위와 같이 땅을 구별해 드릴까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그 이유는 모든 땅이 하나님의 땅임을 선포하는 신앙 고백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마치 짐승의 첫 새끼나 곡식의 첫 소산물을 드리는 대표적 행위가 모든 소산이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모든 것은 누구의 것입니까? 우리가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한들, 사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재물 얻을 능력을 더하시며, 생명과 건강을 주사 근본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허락된 것입니다. 내 공로로, 나의 어떤 자격이 있어서 내 것이 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이 신앙이 있기에 우리는 십의일조를 구별해 헌금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 무엇인가 바칠 때조차 그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닙니다. 본래 하나님의 것이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드린 것입니다. 그래서 많이 드려도 자랑할 것 없고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늘 아시고, 그에 따른 신앙고백으로 우리의 삶을 구별해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음 2-3절을 읽습니다.

 

2 그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가 오백 척이요 너비가 오백 척이니 네모가 반듯하며 그 외에 사방 쉰 척으로 전원이 되게 하되 

3 이 측량한 가운데에서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고 그 안에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2-3절은 내용은, 구별된 땅에서도 일부를.. 또 한 땅을 구별해 지정하라는 말씀으로써,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소를 둘 땅을 제일 먼저 구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회복될 이스라엘 백성의 중심에 성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길이와 너비가 오백 척씩, 가로 세로 길이가 약 260미터 정도 되는 네모 반듯한 정방형 크기의 성전을 위해 땅을 또 다시 구별하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부분에서 주님의 뜻과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그건 회복될 이스라엘 중심에 거룩한 성전이 있어야 했듯이, 우리 삶 가운데에서도 성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위치를 뜻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중심, 예수 그리스도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합당한 삶인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거룩한 땅을 구별하고, 또 그 안에 성전을 위해 땅을 구별해야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삶은 중심은 하나님이 되어야 함을 마음에 되새기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을 중심으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시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4절을 읽겠습니다.

 

4 그 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 그들이 집을 지을 땅이며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4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넓은 땅을 구별해 예물로 드리라 하셨던 이유와 그 땅의 쓰임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 그 땅을 줍니까? 바로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상반절에 그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라고 기록된 것입니다. , 제사장들이 집도 짓기 위함이고,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성소를 있을 장소를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 제사장들은 누구입니까? 4절의 표현대로 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입니다. , 하나님께 드릴 제사를 집전하며 하나님과 백성들의 중보역할을 하는 자들입니다. 정말 귀한 사명을 다하는 이들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거주할 수 있는 땅을 주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며 배려하십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의 삶을 보장해주셨던 이유는, 주께 헌신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심도 있지만 단순히 그런 목적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또 다른 뜻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주님께 드릴 제사를 귀하게 여기신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릴 온전한 제사를 위해 제사장들을 위한 땅을 구별하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그 분께 드릴 제사가 온전하게 드려지게 하려고 제사장을 구별해놓으셨음을 보며 우리 역시 예배가 온전히 드려져야 함을 늘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예배를 소홀히 여겨선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자로서 주님께 드릴 예배를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드려 구별해 드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다음 5절에서는 레위인들을 위해 구별된 땅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5 또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여 성전에서 수종드는 레위 사람에게 돌려 그들의 거주지를 삼아 마을 스물을 세우게 하고

 

수종 드는 레위 사람에게 길이 이만 오천 척, 너비 만 척의 땅을 돌려서 거주지를 삼게 하라고 합니다. 레위인들을 위한 땅의 크기가 앞서 제사장을 위해 준 땅(길이 이만 오천 척, 너비 만 척)과 같은 크기라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에스겔 4813절에 의하면, 레위인 땅은 제사장의 땅에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4813절입니다.

 

[48: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상반절에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라고 합니다. 레위인들에게 준 땅은 제사장들에게 준 땅과 인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제사장의 거주지 바로 옆에 레위인들의 땅이 나올까요? 본래 레위인들은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수종들고 돕던 자들로서, 하나님께 제사를 잘 드리기 위해 제사장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레위인을 구별하고 세우심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그 분께 드릴 제사를 중요하게 여기심을, 또 우리가 예배를 귀하게 여겨함을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제사장을 위한 구역이 있고, 또 레위인을 위한 구역이 있었는데 6절에는 성읍의 기지로 삼을 땅을 삼으라고 합니다. 그 땅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라 합니다. 6절을 읽습니다.

 

6 구별한 거룩한 구역 옆에 너비는 오천 척을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측량하여 성읍의 기지로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고

 

앞서 제사장과 레위인을 위해서 주어진 땅 길이와 똑같이 이만 오천 척의 길이였지만, 너비는 반으로 줄어 오천 척의 땅을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게끔 한 것입니다.

 

또 다음 7-8절은 왕을 위한 땅에 대한 기록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7 드린 거룩한 구역과 성읍의 기지 된 땅의 좌우편 곧 드린 거룩한 구역의 옆과 성읍의 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리되 서쪽으로 향하여 서쪽 국경까지와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국경까지니 그 길이가 구역 하나와 서로 같을지니라

8 이 땅을 왕에게 돌려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업으로 삼게 하면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줄지니라

 

7-8절엔 왕의 기업, 왕의 땅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8절에는 왕에게도 기업을 주신 이유가 나옵니다. 8절 중반입니다.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어떤 목적입니까? 회복될 나라에서는 왕에게도 기업을 줌으로써 왕이 어떤 욕심을 갖고 백성을 압제하는 걸 막고자 했던 것입니다.

 

아시겠지만, 왕은 비록 가장 높은 권위와 힘을 갖고 있는 존재이나, 그것을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게 아니라 백성들을 섬기는 데 사용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을 선하게 사용하지 않고 도리어 권력에 취해 백성 위에 군림하고 압제하며 착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왕들에게 땅을 기업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왕에게 땅의 기업이 없으면, 백성들의 땅을 수탈하고 빼앗아갈 수 있으므로 애초에 그들에게 땅을 기업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왕과 통치자들, 권세를 지닌 이들이 자신에게 있는 권위를 남용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기에 새롭게 회복될 땅에서는 왕에게도 기업을 주라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다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돌봐주시기를, 그리고 우리가 권위를 위임한 국민의 대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적용해보자면, 만약 내게 어떤 권위가 있다면 그것을 사욕을 위해 사용함이 아니라 주의 영광 위해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인정할 만한 지도자, 리더쉽을 갖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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