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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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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3장 9-12절, 사랑으로 죄를 이깁시다.(2023년 10월 14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0-13 23:35    조회 1,096    댓글 0  
 
제목: 사랑으로 죄를 이깁시다.
본문: 요한1서 3:9–12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9 누구든지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씨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10 이로써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누구든지 의를 행하지 않는 사람이나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해 있지 않습니다. 
11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은 이것인데 곧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2 우리는 악한 자에게 속해 자기 동생을 죽인 가인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대체 왜 가인이 동생을 죽였습니까? 그것은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동생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고민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범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예수님을 믿고 나니깐 문제 되는 것 범죄함입니다. 대표적인 질문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술 담배를 하면 안 되는가?”에서 시작하여 이혼, 낙태, 자살, 불륜 등 다양한 사회적 물음이 이제 실체가 되어서 다가옵니다. 같은 기독교 안에 있지만, 가톨릭과 개신교는 다른 관점으로 대답할 것입니다. 어느 교파에서는 이혼과 낙태를 허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파가 있는가 하면, 술 담배와 같은 것은 범죄함으로 보지 않는 교파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간통죄가 폐지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예수 믿기 전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 괜찮은 것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것, 그것이 범죄함입니다.

왜 이런 고민이 생길까요? 차라리 고민하지 않게 모든 경우의 수를 율법으로 주셔서 그리스도인이 살아갈 매뉴얼이 있으면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인간이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죄성 자체를 없애주시거나, 범죄한 자들에게 즉각적인 심판을 하시면 오히려 세상이 더 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을까요?

로마서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육체가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입니다.

일단 완벽하게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없을뿐더러, 율법의 원래 기능이 사람을 구원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우리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기능이며,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는 초등교사입니다.

갈라디아서 3:24–25 DKV
24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의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는 선생이 됐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5 그러나 이제는 믿음이 왔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이라는 선생 아래 있지 않습니다.

둘째로 왜 범죄한 이들을 즉각적으로 심판하지 않으실까 라는 질문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선하신데, 왜 이 세상에 악이 있는가? 악이 더 우세한 것처럼 보이나? 악한 일이 끊이지 않는가? 라는 질문과도 같은 답으로 결론됩니다. 결론 하나님은 선하신 것이 맞습니다. 인간이 악할 뿐입니다. 다만 범죄한 인간을 바로 심판하신다면, 노아의 홍수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과 같이 심판하셨다면, 이 세상에 남아 있을 사람은 한 명도 없지 않겠습니까?

인간의 본성을 성선설이라고 어떤 이는 성악설이라고 주장하는데, 저는 전적으로 성악설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니깐 너무도 분명합니다. 그 어린아이들이, 이제 어린이집 2년 차, 유치원 2년 차인 아이들이 얼마나 못된 짓을 금방 배워서 하는지, 아이들을 키워보니 성악설이 분명합니다. 

그나마 인류의 희망이 있는 것은 아이들을 바라보면 저 자신을 돌이켜보니, 그보다 더한 죄인임을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을 거울삼아 반성하게 하는 은혜, 죄를 깨닫게 해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런 섭리 안에서 예수님을 믿은 자들에게는 당연하게도 범죄함에 대한 고민이 믿지 않는 자들보다 더 크게, 더 자주 생기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듭니다. 9절 말씀 읽겠습니다.

요한1서 3:9 누구든지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씨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에게서 났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난 사람은 누구입니까?

요한복음 1:12–13 DKV
12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사람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주셨습니다. 
13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것은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입니다.


그분(예수)을 영접하는 사람들
= 그분(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 
=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남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죄를 짓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니 우리 마음이 무겁습니다. 분명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끊어지지 않는 죄성이 내 안에 있으니 그렇습니다. 내가 구원받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말씀이 틀렸나? 라는 생각으로 걱정 반 의심 반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우선 말씀을 계속해서 보면, 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짓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씨가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씨는 무엇일까요?

베드로전서 1:23 여러분이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로 된 것이니, 곧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 다시 태어난 것은 -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야고보서 1:18 그분은 우리를 창조하신 것 가운데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그분의 뜻에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요한1서 1:1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있었고 우리가 들었고 우리 눈으로 보았으며 우리가 주목했고 손으로 만져 본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씨!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영접한다는 의미가 바로 그렇습니다. 내 안에 모신다는 것입니다. 등에 짊어지고 가는 짐이 아니라, 내 안에 모셔서, 나의 주인으로 모셔서 주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영접함입니다.

요한복음 15:7 만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너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는 상태, 바로 주님을 온전히 영접한 상태에서는 구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인데, 당연합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기도가 아닐 테니, 범죄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1서 2:5–6 DKV
5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사람 안에서 완전히 이뤄집니다.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6 누구든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다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과 같이 자신도 그렇게 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온전히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온전히 살고 있습니까? 어렵습니다. 사도 요한도 그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분명하게 우리에게 죄가 있다는 것을, 오히려 죄가 없다고 말하는 자는 속이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1서 1: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진리가 우리 안에 없습니다.

요한1서 1:10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않습니다.

죄가 없다고 말하는 자는 자신을 속이는 자이며, 하나님을 거짓말쟁이 만드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자녀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죄인이라고 말하니 어떤 뜻으로 상반된 말씀을 전하는 것일까요?

균형입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인간의 죄성의 한계와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모시는 삶의 균형입니다. 우리는 분명 연약한 존재이기에 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완벽하지 못한 것에 낙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인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요한1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온전함을 포기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 안에 있는 죄성으로 인해 고뇌하였습니다.

로마서 7:21–24 DKV
21 그러므로 나는 하나의 법칙을 깨달았습니다.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22 내가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23 내 지체 안에서 하나의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의 포로로 잡아가는 것을 봅니다. 
24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구해 내겠습니까?

누가 우리를 구원하시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죽음의 법에서 여러분을 해방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죄에서 해방된 우리는 예수님의 지극한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요한1서 3:10–11 DKV
10 이로써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누구든지 의를 행하지 않는 사람이나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해 있지 않습니다. 
11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소식은 이것인데 곧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의를 행하는 것,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것!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12:30–31 DKV
30 네 마음과 네 목숨과 네 뜻과 네 힘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는 것이고 
31 두 번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다.”

유월절 전 제자들과 저녁을 잡수시던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14 주이며 선생님인 내가 너희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어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34–35 DKV
34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몸부림이 될 것입니다. 온전해질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죄에 먹히지 않는 우리의 몸부림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을 모시고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행함의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사랑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이 가인과 같은 일입니다.

요한1서 3:12 우리는 악한 자에게 속해 자기 동생을 죽인 가인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대체 왜 가인이 동생을 죽였습니까? 그것은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동생의 행위는 의로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 분명 부모인 아담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이 들었을 가인이었으나, 세상의 가치와 하나님보다 자기중심으로 살다 보니, 사랑만 해도 부족할 하나뿐인 아우를 죽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는 이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주님의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일서 3장의 마지막 두 절을 함께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요한1서 3:23–24 DKV
23 하나님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4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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