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마태복음 5:13-16, 너희는 소금과 빛이다 (2023년 12월 9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2-08 23:40    조회 941    댓글 0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제목: 너희는 소금과 빛이다
본문: 마태복음 5:13–16
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13 너희는 이 땅의 소금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다시 짜게 되겠느냐? 아무 데도 쓸데가 없어 바깥에 버려지고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 


15 등잔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두어 그 빛을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이다. 

16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기독교가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는 일이 있습니다. 심지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말하면서까지 폄하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은 왜 교회를 욕할까요? 교회가 그렇게 욕 먹을 짓을 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하는 것보다 그렇게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욕을 먹습니다.
사회봉사 공헌도를 볼 때, 기독교는 다른 종교보다 훨씬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종교 조사에서 다른 종교보다 월등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이 욕을 하는 것을 그만큼 교회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가 그러면 안 되는데, 그 기대를 벗어나서 자기들과 별다를 것이 없으니깐 실망하면서 욕을 합니다.
세상이 기대하는 기독교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그들이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너무도 당연하게도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너희가 믿는 예수가 그렇게 가르치냐?“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세상마저 포기하는 단계라면, 세상과 전혀 구분이 안되는 기독교라면, 우리가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기독교인이라면 아무 쓸데가 없어 버려지고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5:13 DKV
13 너희는 이 땅의 소금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다시 짜게 되겠느냐? 아무 데도 쓸데가 없어 바깥에 버려지고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지난 6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천일염 가격이 폭등 했었습니다. 오염수와 천일염과 관계를 떠나, 소금이 사람에게 필수품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집회서 39:26 NCTB
26 사람이 사는 데 제일 필요한 것은 

물과 불과 쇠와 소금이며, 

밀가루와 우유와 꿀, 

그리고 포도즙과 기름과 의복이다.

1세기 로마의 역사가 플리니는 “소금과 햇빛보다 더 유용한 것은 없다.”라는 말을 기록했는데요, 2,000년이 지난 지금이라고 해서 별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요즘보다 예전에 소금의 가치는 더 높았다. 한자어 소금은 하얀 금이라는 뜻입니다. 금과 같은 가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도 마찬가지. 다만 중동지방에는 염전에서 얻는 소금은 진짜 고급 중에 고급이었고, 일반적인 소금이 암염이었습니다.
소금기가 있는 돌로 생선과 고기를 넣어놓으면, 소금기가 다 빠진 그저 흙덩이가 되는데, 그럼 아무 쓸모가 없어서 길에 버려지게 됩니다.

소금이 맛이 있어야, 소금이다. 소금의 맛이 사라지면 그때부터는 흙보다도 못한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맛이 있어야 그리스도인입니다. 맛이 사라지면 그때부터는 세상 사람들, 죄인들보다도 못한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문이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시작인 팔복에 바로 이어지는 말씀이라는 것을 유념해서 보셔야 합니다. 팔복은 누구를 향한 말씀인가? 제자들입니다. 당시 서기관, 바리새인, 제사장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5:1–2 DKV
1 그때 예수께서 많은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자 그의 제자들이 다가왔습니다. 


2 예수께서 입을 열어 그들을 가르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복이 있다! 영이 가난한고, 온유하고, 핍박을 받고, 예수를 믿는 이들이 복되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너희가 맛을 내지 못한다면,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맛을 전하지 못한다면 쓸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13 DKV
13 너희는 이 땅의 소금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다시 짜게 되겠느냐? 아무 데도 쓸데가 없어 바깥에 버려지고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이어지는 말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복음 5:14 DKV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

빛은 어둠 가운데서 드러납니다. 칠흙과 같은 어둠 속에서는 아주 작은 불빛도 드러납니다. 지금 세상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어두워질까 무서울 정도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빛이 비춰지지 않는다면, 계속 어두워질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빛은 우리가 기억하고 기다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8:12 DKV
12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빛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도 그 생명의 빛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도 빛이 있는데, 우리도 이제 빛이 되었는데 그 빛을 말 아래에 두면 되겠습니까?

마태복음 5:15 DKV
15 등잔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두어 그 빛을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이다.

참고 그림 1

한 되, 한 말 할 때, 그 단위를 말하는 그릇, 모디오스(μόδιος)입니다. 그릇을 속에 빛을 담아두거나, 귀한 것이라고 덮어두면 되겠습니까?
등잔불은 그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더욱 더 높은 곳에 올려두어 방안 전체를 비출 수 있게 두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나혼자만 은혜를 누리는 것은 결코 바른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교회가 그 교회만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교회의 맛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지역 사회를 위해서 섬기고 탈북민들을 돕고, 북한 선교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것은 우리 교회에게 부어주신 생명의 빛을 높이 높이 올리는 것입니다.

그거 건물 안에 방 안에, 그릇 안에 그 빛을 두는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두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비추고, 예루살렘을 넘어 땅끝까지 이르러 생명의 빛을 비추는 강남성은교회 온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을 누리는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존재 이유입니다!

마태복음 5:16 DKV
16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추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존재를 세상 가운데 비춰야 합니다. 이미 우리가 빛이기 때문에 어두워지고 있는 이 세셍의 빛을 비춰야합니다. 세상 속에 가만히 서있기만 하면 되겠습니까? 맛을 내야합니다. 선한 행실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착하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행실에서 선하다는 단어의 원어는 칼로스(καλός)라는 단어인데, 좋다, 마땅한, 그리고 아름다움을 말합니다. 선하고 마땅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진선미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드러내는 행실을 통해 그것을 보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광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아니라, 우리를 보고 하나님께 세상이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이 그렇게 될 수 있겠습니까?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더욱 우리의 삶이 거룩하게 되고, 세상 가운데 조금은 손해보더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비난 받더라도, 그들 품에 안고 사랑할 때, 그들도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도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게 흘러넘쳐, 여러분의 삶을 통해 만나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