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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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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43-48, 온전하라 (2023년 12월 11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2-11 02:31    조회 966    댓글 0  
 

제목 : 온전하라

본문 : 마태복음 5:43-48

찬송가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 (19:18)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45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춰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46 너희를 사랑해 주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 세리라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47 형제에게만 인사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방 사람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

 

 

1. 산상수훈의 말씀에 대하여(5:43-44)

 

마태복음 5-7장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유대인들을 가르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1-12절에서 먼저 제자들에게 여덟 가지 복을 선언하셨습니다. 팔복은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받은 복을 선언합니다. 앞의 네 복을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53-6절을 읽겠습니다.

(5:3) 복되도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여,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복되도다! 슬퍼하는 사람들이여, 그들에게 위로가 있을 것이다. 복되도다! 온유한 사람들이여, 그들은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이다. 복되도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여, 그들에게 배부름이 있을 것이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 대해 증거해 주셨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을 맛보고 천국의 은혜를 경험하고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팔복의 말씀을 이어서 예수님은 십계명과 여러 가지 율법의 계명들에 관해서 강해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강해를 통해 예수님은 율법을 왜곡시킨 율법학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고쳐주시고, 율법의 말씀의 심오한 뜻을 깨우쳐주셨습니다. 521-22절을 읽겠습니다.

(5:21) 살인하지 말라. ‘살인한 사람은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는 옛 사람들의 말을 너희가 들었다. (20:13)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형제에게 분노하는 사람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또 형제에게 라가라고 하는 사람도 공회에서 심문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바보다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옥 불 속에 떨어질 것이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형제에게 분노하는 사람도 살인한 사람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다른 일들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분노하거나 화를 내거나 욕을 내지 말며, 오직 형제와 자매를 사랑으로 인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원수를 사랑하라(5:43-44)

 

예수님은 마태복음 543절이하의 말씀에서 구약의 율법의 말씀을 왜곡시킨 율법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수정해 주셨습니다. 보통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 책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귀하고 비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율법 책을 직접 읽지 못하고, 대신 율법교사들이 율법에 대하여 주석하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유대인들은 아주 잘못된 주석을 율법교사들로부터 전수 받게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원수와 이웃에 대한 율법의 가르침입니다. 543절을 읽겠습니다.

(5: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

 

유대교 율법학자들은 레위기 1918절을 해석하면서,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유대인들을 가르쳐왔습니다. 율법 책을 손이 들고 있지 않은 유대인들은 율법학자들의 가르침이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말씀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 이웃은 사랑하지만, 이방인들은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래의 율법의 말씀 레위기 1918절은 유대인은 사랑하고 이방인은 미워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복수하거나 원한의 마음을 품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19:18) 너는 네 형제에게 복수하거나 원한의 마음을 품지 마라. 다만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여호와다.

 

예수님은 율법학자들의 전통이 아니라 본래 율법의 말씀의 뜻을 살려서, 다음과 같이 레위기 1918절을 풀어주셨습니다. 543-4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5: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도 너희가 들었다. (19:18)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성도 여러분, 레위기 1918절의 말씀처럼,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는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처럼 온전하라(5:45-48)

 

예수님은 레위기 1918절을 제대로 해석하신 후에,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야하기 때문입니다. 545-47절을 읽겠습니다.

(5:45)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춰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46) 너희를 사랑해 주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이 있겠느냐? 세리라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47) 형제에게만 인사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방 사람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하나님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의인이나 죄인이나 똑같이 햇빛을 비취시고, 비를 내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 똑같이 햇빛을 비취시고 비를 내리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자기를 배척하는 자에게도 필요한 것을 공급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만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세리나 이방인과 다를 바가 무엇인지 반문하셨습니다. 세리나 이방인도 이 정도의 사랑은 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입은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원수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만을 사랑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통해서, 제자들이 도달해야할 영적이며 도덕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 548절을 읽겠습니다.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온전해야 한다.

 

성도 여러분,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온전하심에까지 우리의 영적이며 도덕적인 기준이 높아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위해 축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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