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새로운 출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본문: 이사야 9:2-7
찬송가: 123장 저 들 밖에 한밤중에
2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오늘 말씀은 어둠에 쌓인 백성에게 빛이 비치게 되고, 새로운 희망이 그들에게 임하게 됨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과 그의 역사에 대한 예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쁨 가득한 대림절을 맞이하여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대림절은 새로운 소망과 기쁨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그 출발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어둠 속에서의 빛(사9:2)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세상에 속하여 어둠에 살아가는 우리가 주님의 빛을 통해 구원과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대림절은 우리에게 이 빛의 시작을 이야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둠을 밝히는 큰 빛이요, 우리의 구원자로서 오셨습니다.
2절에서는 우리가 모두 어둠과 죄악의 상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순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과 그의 복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추어 주는 것입니다.
이 어둠은 죄와 어려움, 헤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언자 이사야는 우리에게 큰 소식을 전하며, 이 빛은 주님의 빛이며, 우리를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시리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정전을 경험한 기억이 있습니다. 정전 중 어둠 속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처음에 신기하기도 하였으나 매우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녁을 먹고 모든 생활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정전이 된 것처럼 세상에 속하여 흑암에서 행하던 백성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삶을 밝혀 주신다는 것입니다.
2.기묘자, 모사, 능하신 하나님(사9:6)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아기로서 오셨지만, 그의 어깨에는 왕권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권능과 군림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평강과 구원을 선물하러 오셨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어진 신비한 구세주로서 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신성함에 대한 성경적인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기묘자"와 "모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한 본질을 나타내며,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지닌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는 평강의 주가 되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어둠 속에서 밝히시고 평강으로 인도하심을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근심과 걱정 가운데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계획과 뜻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생길 때, 딜레마에 빠졌을 때 등으로 삶을 살아가다 보면 근심과 걱정할 거리가 태산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저희의 뜻과 같이 저희의 삶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근심하고 걱정하기보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많지만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경험하신 여러분이 교회와 세상의 빛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3.평강과 기쁨(사9:7)
7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더욱 번창하며, 그의 정의와 평화가 끊임없이 확장될 것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큰 소망을 안고 기다리는 대림의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점점 확장되며, 평강과 공의로 충만한 나라로 세워질 것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대림절은 이 나라의 시작이자 그리스도의 재림을 염원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점점 확장되어 가며, 영원한 공의와 공평을 세우게 될 것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둠과 헤어나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빛과 삶의 길을 보여주시고, 그분과 함께하는 삶은 평강과 기쁨으로 가득한 것을 믿으시길 소망합니다.
이 대림절, 우리는 어둠 속에서 벗어나 큰 빛을 만나게 된다는 소식에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여 우리 삶의 주인으로 세우고, 그의 나라의 평화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대림절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중에 오심을 기리면서, 우리 또한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마음을 정비하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갖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이 예언된 희망의 소식을 되새겨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받아들여 새로운 희망과 삶을 찾고 망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