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나라는 공짜가 아니다
본문 : 마태복음 13:44-46
찬송가 :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44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고는 감추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발견하고 돌아가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것을 산다.”
1. 하늘나라는 숨겨진 보물(마 13:44-46)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대한 여러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44절에서 예수님은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은 그 밭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는 매우 기뻐서 집에 돌아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서, 보물이 숨겨져 있는 그 밭을 샀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을 읽겠습니다.
(마 13:44)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고는 감추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 밭을 산다. |
이어서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대하여 또 다른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상인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상인은 돌아가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 보물을 샀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5-56절을 읽겠습니다.
(마 13:45) 또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발견하고 돌아가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것을 산다. |
위의 두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얻으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려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두 비유 모두 “모든 재산을 팔아서” 하늘나라를 준비했다고 증거합니다. “밭에 숨겨진 보물”이든 “좋은 진주”이든 이것을 얻으려면,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서 그것을 사야만 한다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여러분의 재산을 모두 팔아서 하늘나라를 구입해야 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인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부동산과 현금을 모두 동원하여 하늘나라를 매입해야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인지요?
성도 여러분, 문자적으로 이해하자면 하늘나라는 나의 모든 것을 다 받쳐서라도 들어갈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 재산, 내 재능, 내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다 동원해서라고 하늘나라에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사람들이 이전보다 장수하게 되면서, 노후를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이 있어야하고, 연금수입이 있어야 하고, 아니면 부동산에서 수입이 나와야 하기에, 이를 위해서 젊어서부터 준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하늘나라에 공짜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어린이 찬양 때문인가요?: “돈으로 못가요 하나님나라, 힘으로도 못가요 하나님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나라.” 영적으로 거듭나며 예수님을 믿어야 간다고 하니, 크게 투자할 것도 없이, 영적으로 거듭하고 예수님만 믿으면 하늘나라에 가게 되나요?
2.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재물(시 49:5-8)
시편 49편은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얼마나 많은 재물이 필요한지 노래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필요할까요? 시편기자는 아무리 재물이 많은 부자도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속전”을 바칠 수 없다고 노래합니다. 생명을 속량하기 위한 재물은 너무 엄청나서 아무리 돈 많은 부자도 영원하도록 마련할 수 없다고 증거합니다. 시편 49편 6-8절을 읽겠습니다.
(시 49: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
하늘나라는 공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나는 하늘나라에 간다고 믿는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재산과 재물과 생명을 다 드려야 마땅한데, 다 드려도 부족해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늘나라는 공짜로 가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드려도 갈 수 없는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나라의 “보화”를 얻기 위해 전 재산을 팔아서 “보화가 숨겨져 있는 밭을” 구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우리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재물로 안 되기 때문에, 생명을 다해 하늘나라를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하나님 아들의 생명으로 들어가는 하늘나라?(시 49:5-8)
예수님은 대답하시는 것 대신 그들에게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 “만일 너희에게 양 한 마리가 있는데 안식일에 그 양이 구덩이에 빠지면 어떻게 하겠는가? 꺼내 주지 않겠느냐?” 이렇게 말씀하고,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공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 속량의 제물로 바쳐졌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속량을 드릴 수 없기에, 우리의 생명을 다 하나님께 드리고, 그것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에, 우리를 위해 생명을 드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요한복음 3장 16-17절을 읽겠습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성도 여러분, 하늘나라를 여러분의 믿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온전하고 완전하신 희생으로 가게 된 것을 깊이 깨닫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나라의 보화”를 사야하는데, 우리의 재산과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는 그 보화를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들어간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어떤 것으로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오직 예수님의 희생으로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은혜로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된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려야 마땅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으로 우리를 하늘나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제 “하늘의 보화이신” 예수님에게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