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마태복음 26장 31-35절,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24년 1월 25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1-24 22:28    조회 944    댓글 0  
 
제목: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본문: 마태복음 26:31–35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마태복음 26:31–35 DKV
31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오늘 밤에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33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모두들 주를 버린다 해도 저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 


3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한다. 바로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다.” 


35 그러자 베드로가 외쳤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들도 모두 똑같이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셨습니다. 늘 먹던 빵이었는데, 그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늘 마시던 잔입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에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죄 사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최후의 만찬이라고 알려진 이 장면, 또는 기독교 성도들에는 성례 중 하나인 성만찬에 근거가 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한 절의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6:30 DKV
30 그들은 찬송을 부른 후에 올리브 산으로 향했습니다.

올리브 산으로 향하는 제자들의 발걸음이 무척 가벼워 보입니다. 기도하러 올리브 산에 올라가는 발걸음이 왠지 가벼워 보입니다. 밥을 먹고 배가 부르기 때문이 아닐 것입니다. 그날따라 식사가 맛있어서 그런 것도 아닐 것입니다. 찬송을 부른 후에 갔다는 이 말이 이 본문에서는 만큼은 목에 가시가 걸린 듯한 느낌을 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밤에 예수님께서 잡히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몰랐습니다. 병행 본문인 누가복음 22장 39절을 보면 “여느 때처럼”, 개역개정의 번역으로는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올라가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저 기도하러 가시나 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의 발걸음이 무겁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6:31–32 DKV
31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오늘 밤에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스가랴 3장 17절에 기록된 말씀처럼, 오늘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목자의 죽음을 본 양들이 도망가는 것처럼 오늘 밤 너희 모두는 나를 버릴 것이다.”

분위기가 순간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너무도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식사 자리에서 예수님을 파는 사람이 제자 중에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제자들 모두가 예수님 때문에 시험이 들 거라고 말씀하시니 분위기가 무거워집니다.

‘나를 버릴 것이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스칸달리쪼(σκανδαλίζω)’는 걸림돌, 실족하게 한다는 단어입니다. 같은 단어가 마태복음 11장 6절에도 쓰였습니다.

마태복음 11:6 DKV
6 나로 인해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단어의 의미를 살려서 오늘 본문 31절을 의역하면, “오늘 밤 너희들 모두 나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모두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베드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수제자인데, 한 성격하는 베드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26:33 DKV
33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모두들 주를 버린다 해도 저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 때문에 실족할지라도, 저는 결코 주님을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요즘 MTBI 로 사람 성격을 나타내는 것이 유행인 것 같은데요, 베드로는 극 "E"와 “F” 될 것입니다. 너무도 외향적이고, 너무도 감정적입니다. 거침없습니다.

마태복음 14:28 DKV
28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정말로 주이시면 제게 물 위로 걸어오라고 하십시오.”

그 성격 덕분에 물 위도 걸어봤습니다. 물론 중간에 빠지기는 했습니다.

마태복음 16:16 DKV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성령의 지혜로 주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주님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거라! 너는 나를 넘어뜨리는 걸림돌이다!’라고 혼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쓰인 걸림돌이 아까 말씀드렸던 스칸달리쪼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저는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라는 베드로의 말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34 DKV
3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한다. 바로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다.”

“닭이 울기 전, 날이 밝기 전에 베드로, 너는 한 번도 아닌 세 번이나 나를 부인할 것이다.”

예수님의 대답에 베드로는 다시 한번 외칩니다.

마태복음 26:35 DKV
35 그러자 베드로가 외쳤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들도 모두 똑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다른 제자들도 자신들도 결코 주님의 부인하지 않겠다면 말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예수님 말씀대로 입니다.

마태복음 26:56 DKV
56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예언자들의 글을 이루기 위해 일어난 것이다.” 그때에 제자들이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그나마 베드로는 멀찌감치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마태복음 26:58 DKV
58 베드로는 멀찌감치 예수를 따라가 대제사장 관저의 뜰까지 갔습니다. 그는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서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결말도 예수님의 말씀대로였습니다.

마태복음 26:74–75 DKV
74 그러자 베드로는 저주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른다!”라고 맹세했습니다. 바로 그때 닭이 울었습니다. 


75 그제야 베드로는 예수께서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 한없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삶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주님을 부인하거나 주님을 배신하는 삶을 살지는 않습니까?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세상 사람들과의 만남 가운데 예수 믿는 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조심할 때는 없었습니까?
교회 안에서 예배드리고 세상에 나갈 때만 해도 너무도 당당한 발걸음으로 나갔는데,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담대하게 주님의 향기를 전하며 사셨습니까? 그렇지 못했다면 다음 말씀은 무척 짐이 되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10:32–33 DKV
32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도 연약한 존재입니다. 물론 주님께서도 그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희들이 나를 부인할 것이라고 먼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연약한 모습에 정당성을 부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계속 그렇게 연약한 모습, 주님을 부인하며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이겨내야 합니다. 주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성령님 넘어지지 않게 도와주소서!”라고 기도로 이겨내야 합니다.

로마서 8:26 DKV
26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하지만 오직 성령께서 친히 말로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하여,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 담대하게 승리하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