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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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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0장 24-27절, 네 멍애가 부서질 것이다 (2024년 2월 15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2-15 00:34    조회 849    댓글 0  
 

제목 : 네 멍에가 부서질 것이다.

본문 : 이사야 10:24-27

찬송가 :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아, 이집트가 한 것처럼, 앗시리아가 막대기로 너희를 치고 몽둥이를 너희에게 치켜들더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25 이제 오래지 않아 너희에게 품었던 노여움은 풀리겠지만 내 분노가 그에게로 향할 것이다.”

 

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치신 것처럼, 이집트에서 나오는 길에 지팡이를 바다 위에 드신 것처럼 그에게 격분하셔서 채찍질하실 것이다. 27 그날에 그가 네 어깨에 지웠던 짐이 내려지고 네가 살이 붙어서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부서질 것이다.

 

 

1. 앗시리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분노(10:24-25)

 

앗시리아의 군대는 남 유다가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앗시리아를 상대로 싸우려고 유다의 북쪽에 있는 아람(시리아)와 북 이스라엘은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앗시리아에 의해서 주전 722년 북이스라엘은 완전히 멸망을 당합니다. 북이스라엘을 점령한 앗시리아는 그 기새를 몰아 남 유다와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을 향해 진격했습니다. 군대의 규모나 군인들의 사기, 그 어떤 면에서도 앗시리아 군대는 기세만만 하였습니다. 남 왕국 유다는 객관적으로 전력이나 전략에 있어서 앗시리아를 당해 낼 수 없습니다.

 (그림)

이사야가 예언하던 시기의 유다 왕들과 앗시리아 왕들

유다의 왕들

앗수르 왕들

웃시야(BC 791-740)

요담(BC 750-735)

 

아하스(BC 735715) -

친 앗수르 정책

 

히스기야(BC 729-686) -

산혜립의 공격

디글랏빌레셀(BC 754-727) -

북이스라엘, 아람 침공

살만에셀 5(BC 727-722) -

북이스라엘 침공(3), 사마리아 포위

사르곤 2(BC 722-705) -

북이스라엘 정복, 강제이주

산혜립(BC 704-681) -

남유다 침공, 예루살렘 포위

 

이집트 치하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당했던 것처럼, 이제는 앗시리아가 유다를 침략하여 공격하고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예언자 이사야는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막대기와 몽둥이로 유다를 공격하는 앗시리아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유다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1024절을 읽겠습니다.

(10: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내 백성아, 이집트가 한 것처럼, 앗시리아가 막대기로 너희를 치고 몽둥이를 너희에게 치켜들더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앗시리아는 사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기 위해 쓰임 받은 막대기입니다. 앗시리아가 아무리 강하고 전쟁에 능하고 잔인하다해도, 앗시리아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면, 앗시리아는 유다나라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앗시리아가 (하나님의 도구인) 자기의 본분을 모르고 거만하게 유다를 짓밟자,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유다와 그 백성을 향한 화는 진정되셨고, 이제 앗시리아를 향한 분노가 새롭게 일어났습니다. 1025절을 읽겠습니다.

(10:25) “이제 오래지 않아 너희에게 품었던 노여움은 풀리겠지만 내 분노가 그에게로 향할 것이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징계하십니다. 징계를 위해서 악한 자들이 일하는 것을 허용하십니다. 그러나 징계를 받는 것을 보시면서, 하나님의 분노가 그의 자녀에게서 그 자녀를 두들겨 때리는 몽둥이에게로 향하게 됩니다. 자신이 때리도록 허락했으면서도, 그의 자녀를 치는 자들에게 분노하시게 됩니다.

 

 

2. 이스라엘의 해방된다(10:26-27)

 

하나님께서 앗시리아를 향해 분노하셨다는 이사야의 말을 들으면서도, 유다 백성은 앗시리아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왜냐면 앗시리아는 너무 강해서 누구도 그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분명히 앗시리아를 심판하실 것임을 밝히셨습니다. 유다 백성이 쉽고도 분명하게 앗시리아가 당할 심판을 이해하도록, 사사시대의 한 사건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기드온이 300명 군인을 데리고 미디안 족속의 거대한 군인들을 진멸한 사건 말입니다. 이사야 1026절을 읽겠습니다.

(10: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치신 것처럼, 이집트에서 나오는 길에 지팡이를 바다 위에 드신 것처럼 그에게 격분하셔서 채찍질하실 것이다.25. 그리고 그들은 미디안의 두 지휘관, 곧 오렙과 스엡을 체포해 오렙을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을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추격했습니다. 그들은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 있던 기드온에게 갖고 왔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300명의 용사로 미디안 군대 32천명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전쟁사에서 있어보지 않았던 일입니다. 100분의 1도 안 되는, 1%도 안 되는 군사로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디안 군대가 서로를 칼로 치게 하셨고, 그들은 서로를 공격하다가 많은 피해를 보고,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군사들은 도망하는 그들을 추격했습니다.

 (그림)

 

26절에서 이사야는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치셨다고 증거합니다. 이 사건은 사사기 72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대가 미디안 군대를 추격하다가, 미디안의 두 지휘관 오렙과 스엡을 죽인 사건입니다.

(7:25) 그리고 그들은 미디안의 두 지휘관, 곧 오렙과 스엡을 체포해 오렙을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을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들을 추격했습니다. 그들은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 있던 기드온에게 갖고 왔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오렙을 바위에서, 스엡을 포도주 틀에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머리를 기드온에게 가져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괴롭히는 오렙과 스엡 같은 자들을 완전히 제거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여러분을 짓누르며 악한 상태로 끌고 가는 사단의 세력을 오렙과 스엡이 바위와 포도주 틀에서 제거하시고 처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을 짓누르는 죄의 권세 죽음의 권세가, 여러분을 괴롭히는 우울증과 불면증이 오렙과 스엡처럼 완전히 제거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의 백성을 앗시리아의 공격에서 완전히 자유하게 해 주시며, 다시 건강하여 살이찌게 해 주신다고 선언했습니다. 1027절을 읽겠습니다.

(10:27) 그날에 그가 네 어깨에 지웠던 짐이 내려지고 네가 살이 붙어서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부서질 것이다.

 

오늘날에는 살이 찌는 것이 건강에 부정적으로 여겨지지만, 고대 사회에서는 살이 찌는 것이 부와 덕의 상징이었습니다. 앗시리아의 짓누르는 억압에서 유다는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어깨를 짓누르던 힘이 사라지자, 유다는 살이 쪄서 자신을 옥죄는 멍에가 부서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을 짓누르는 사단의 권세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부서지기를 소망합니다. 불면증과 우울증과 다른 여러 가지 질병과 사고들을 통해 괴롭혀 왔던 사단의 종들이, 오렙과 스엡처럼 진멸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오렙과 스엡아! 너는 너의 무기를 놓고 물러가라! 아니면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너를 진멸하실 것이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한 자들이 물러가고 진멸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둠과 죽음의 권세는 잠잠하라,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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