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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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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2장 11-13절, 공평하지 못한 바울 (23년 7월 24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7-25 00:33    조회 1,167    댓글 0  
 

제목 : 공평하지 못한 바울

본문 : 고린도후서 12:11-13

찬송가 :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11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13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1. 바울이 억지로 자랑하다(고후 12:11)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 가운데 바울의 지도력을 인정하지 않고, 그의 사도됨을 부인하는 자들 때문에 자신을 변명했습니다. 자신이 다른 교회 지도자들과 사도들보다 뛰어난 점이 많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명과 설명이 결국 자신의 자랑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어릭석게도 자랑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고린도 교회 성도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122-29절에서 바울이 자신에 대해 자랑한 것을 다시 보겠습니다.

 

1) 자신이 정통 유대인임을 자랑

(고후 11:22)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2) 복음을 위해 고난 받은 것을 자랑

(고후 11: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

 

3) 교회를 위해 염려함

(고후 11: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바울은 이렇게 자랑한 후에 자신이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불편하고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자랑하다가 하나님께 받을 상급이 취소되거나 적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고린도 교회 성도의 오해를 푸는 방법은 이런 어리석은 방식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1211절을 읽겠습니다.

 

(고후 12:11) 내가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너희가 억지로 시킨 것이니 나는 너희에게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

 

바울은 자신이 원해서 한 자랑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상황 때문에 억지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사실을 고린도 교회 성도가 바울을 비난하지 말고 칭찬했어야 함을 지적합니다. 왜냐면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성도 앞에서 바울은 어떤 다른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착한 일을 많이 하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많이 하십시오. 하나님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여러분 몸을 아끼듯이 사랑하고 돌보아 주십시오. 그러나 가급적 은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의 선행을 드러내야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종들을 오해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질 수도 있는 경우에는 착한 일을 공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들 때문에 하나님이 비난을 받게 되었을 경우에는, 하나님의 종들이 은밀하게 행했던 선한 일들을 밝혀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비난 받게 되면, 복음의 문이 닫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도 모르게 구제사역을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누구인지 몰라도, 나중에는 교회에서 한 것을 알게 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10여년 전에 성탄절에 영등포 노숙인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누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작은 교회 목사님들과 봉사했는데, 우리가 누구인 것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노숙인들이 스스로 우리를 향해 교회에서 나오셨죠? 목사님들이죠?”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이 고마워하면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때로 이렇게 선행이 들어날 때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2. 교회의 직분자의 표(the signs of church leaders)(고후 12:12)

 

바울은 자신이 사도임을 나타나는 표시가 있다고 증거합니다. 그것은 오늘날 교회에서나 단체에서 받는 임명장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임을 나타내는 옷을 입지도 않았고, 심지어 십자가 목거리도 하지 않았습니다. 외형적으로 그가 사도임을 나타내는 표시는 없었습니다.

 

무엇이 바울을 사도라고 분명하게 나타내는 표가 되었을까요? 바울은 1212절에서 자신이 이미 자신이 사도라는 표를 보여주었다고 증거합니다.

 

(고후 12:12) 사도의 표가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

 

놀랍게도 바울이 사도임을 나타내는 표는 모두 내면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첫째, 바울은 사도로서 참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교회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참는 것을 일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바울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종이 고린도 교회 성도의 종이 될 때에, 바로 그것이 바울이 사도라는 표가 되었습니다.

 

둘째, 표적(sign)과 기사(wonder)와 능력(miracle)이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을 행하고 놀라운 일들을 나타내며 기적도 행했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사도됨을 증거하는 표라고 바울은 선언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집사님은 교회의 새 가족에게 참아야합니다. 권사님은 집사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집사님들의 요구에 성실하게 응답해야합니다. 장로님들은 집사님들과 권사님들, 그리고 새 가족의 요구에 응답하고 돌아보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목사는요?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을 새 가족 모두를 진정으로 섬기는 자여야 합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간전히 소망합니다.

 

 

3. 고린도 교회 성도에게 공평하지 못한 바울(고후 12:13)

 

바울은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고린도 교회 성도를 향하여, 자신이 다른 교회에서 행한 것과 다르게 해 왔다는 사실을 주지시킵니다. 다른 교회에는 많은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에는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무리한 요구는 결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 교회에서 전도도 많이 하고, 성도와 대화도 많이 하였고, 다른 교회들보다 더 많이 시간을 보내고, 신경을 쓰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바울은 다른 교회에서 볼 때에 불공정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린도 교회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공평하지 못했던 자신을 용서하라고 표명했습니다. 1213절을 읽겠습니다.

 

(고후 12:13) 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성도 여러분, 맞습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가급적 폐를 끼치지 말아야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성도의 삶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나에게는 소홀히 해도, 성도에게는 철저히 도와주고 챙겨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참 된 사도의 모습이면서, 동시에 오늘날 교회의 목사, 장로, 권사, 집사 곧 교회의 직분자들이 따라야할 덕목입니다.

 

바울은 이 땅에서 보다 하늘에서 더 많은 상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왜냐면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서 불공평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많은 것을 희생하며 교회를 섬기고 성도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사실 불공평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불공평하지만, 성도에게는 바울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표시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에서 직분을 가진 여러분, 바울의 모습을 본받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채우기 보다는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세워지는 데에 힘을 쏟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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