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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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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8장 1-6절, 질투하시는 하나님(23년 8월 9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8-09 00:27    조회 1,190    댓글 0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KgBl9P2c6Q8 680회 연결
에스겔 8장 1-6절.
질투하시는 하나님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1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더라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오늘 이 시간에는 “질투의 우상” 이와 같은 제목으로 에스겔서 말씀을 잠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상을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깨닫고, 우리 속에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거룩한 마음만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에스겔이 본 한 가지 환상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관한 환상이었는데, 성전 내에 우상이 세워져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할 거룩한 성전 안에 가증스런 우상이 세워져 있던 것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그의 백성을 심판할 수 밖에 없는지 그 필연적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기억하며, 본문을 한 절씩 읽어보겠습니다. 1절입니다.  

1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1절에는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을 본 시점이 언제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끌려온지 6년째가 되는 해, 그 해 6월 5일이라는 것인데, B.C 592년 6월 5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날의 상황에 대해 “나는 집에 앉아 있었다..”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에스겔은 바벨론 자신의 집에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며, 유다의 장로들이 에스겔의 집으로 찾아 왔던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로들이 에스겔을 찾아 온 이유는, 아마도 에스겔로부터 무엇인가 특별한 하나님의 계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날 주 여호와의 권능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하게 됩니다. “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환상이 열리게 됩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의 내용 2절을 함께 읽어봅니다.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더라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에스겔이 본 환상 중에 “불 같은 형상” 이 있었습니다. 허리 아래는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는 단 쇠, 불에 달구어진 쇠와 같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 표현들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이라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 분을 어떤 형상으로도 표현할 순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불 같은 형상은 무엇을 뜻할까요? 이건, 불 같은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그 분의 자비와 긍휼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을 늘 기억하며 살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됨으로, 좌로나 우로 치우침 없이 거룩한 길로 걷고 더불어 주님의 자비와 긍휼, 구원하심의 가치를 귀하게 여길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어 3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이 나옵니다. 함께 읽어봅니다.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중반부터 보시면,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라 하여서, 에스겔은 환상 중 고국의 예루살렘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실제로 육체가 포로로 잡혀 있는 바벨론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게 아니고, 환상 중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겔은 실로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입니까? 우상이 예루살렘 성전에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하반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성전에서 있어선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우상이 성전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 우상이 정확하게 어떤 우상이었는지는 이 구절에서는 특정하고 있지 않지만, 분명한 건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이 성전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 보시면, 그냥 우상이라고 하지 않으며, “질투의 우상”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우상의 존재와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질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서의 질투는 우리 인간들이 느끼는 미움, 시기, 시샘과 같은 이기적이고 나쁜 감정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의미냐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이외의 헛된 우상에게 헌신과 사랑을 돌릴 때 나오는 하나님 속에서 일어나는 거룩한 분노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의 질투하심은 우상숭배를 조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인법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이라 직접 말씀하셨던 출애굽기 20장 5절 본문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거짓되고 헛된 우상을 바라볼 때 질투하십니다. 분노하십니다. 그런데 이 질투를 다르게 말하면, 강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랑하지 않으면 질투하지 않습니다. 무관심한 어떤 상대라면, 그가 누구를 사랑하든, 누구를 쫓아가든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어떤 상대가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따라가면 그 속에서 질투의 감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질투하신다 이 말 속에는, 거룩한 분노뿐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의미도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정말 사랑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곳에 눈을 돌리고 마음을 쏟을 때 질투하십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곧 나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고 조금도 나와 떨어지기 원치 않으시는 강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엄청난 사랑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본문 4절입니다.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예루살렘 성전은 본래 어떤 곳입니까?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곳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는 곳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강남성은교회 역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처소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해야만 하는 장소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예루살렘 성전이 에스겔의 환상 중 어떻게 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까? 질투의 우상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 5절을 읽어봅니다.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참으로 타락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성전 중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우상이 있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우리는 이 환상을 보며, 오늘날 우리의 성전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내주하시는 우리 각 사람, 성전 된 우리 각자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만 성전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혹여나 성전 된 우리 안에 더러운 우상이 세워져 있지 않은지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청결하고 깨끗한 중심을 갖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만약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우선하는 우상이 있지 않은지.. 우상을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루살렘과 유다만이 타락한 게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날 내가 우상의 전이 되어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속히 회개하고 변화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 6절을 읽습니다.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보시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하셨던 말씀인데,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가증한 일을 보느냐!” 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먼저 이스라엘, 유다의 가증한 행위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셨는가.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하나님이 떠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반면 하나님이 떠나시는 것은 큰 저주와 화며, 심판입니다. 우리 삶과 교회 가운데 이런 화와 저주가 결코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며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나시게 하는 건, 다름 아닌 바로 우리들의 죄입니다. 우리들의 우상 숭배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마음이 바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며 나아갈 수 있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할 수 있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죄악과 유무형의 모든 우상을 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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