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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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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장 17~20절, 행함이 있는 믿음 (2023년 8월 13일, 심동준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8-13 04:45    조회 1,150    댓글 0  
 

제목: 행함이 있는 믿음

본문: 야고보서 2:17~20

찬양: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1. 행함이 없는 믿음의 한계(2:17)

 

야고보서의 기자 야고보는 본 절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의 무익함 즉 행함이 있는 믿음, 믿음대로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역설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야고보서의 시작을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 문안한다는 내용으로 서신을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설명하며 이어지는 내용에서 그의 형제들인 유대인들에게 어떠한 믿음을 가질지 또 그 믿음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즉 생활에서 어떻게 믿음을 실천할지에 관해 권고합니다. 그는 가난한 자 혹은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우라 권고하며 그렇지 않는 자는 그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나 실상은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설명합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무엇을 말하는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믿음대로 행하는 삶을 살 것인지 그리고 야고보서의 기자가 말하는 믿음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독교의 세 가지 특징:

1. 악을 징벌하시는 하나님

2. 상대적으로 늦은 세부 교리의 확립 (4~5C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칼케돈 공의회)

3. 행위 구원론을 지지하지 않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개인의 선함과 선한 행동에 의해 구원받지 않는다.) 종교 개혁가들이 강조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성경)

 

개신교에서는 종교개혁자들의 영향으로 인해 행위 구원론을 절대적으로 지양하기에 행위는 다소 덜 강조됩니다. 그렇기에 성도의 믿음과 행위 사이의 간극이 존재하는 아이러니가 종종 발생합니다. 당연히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에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다만 오늘 야고보서의 본 구절은 행함 없는 믿음의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의 행함으로 이어지며, 왜 믿음과 행함은 함께하여야 하는가에 관해 설명합니다. 17절 읽겠습니다.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니라"고 말합니다. 에베소서 28절대로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어린아이가 선물을 받고도 기뻐하지 않는다면 선물의 의미가 퇴색되듯이 믿음이 우리 안에서 죽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과 생동감을 잃어버린 것이며 하나님의 영이 떠난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열매 맺지 못한 믿음입니다. 그렇기에 본 절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고 빈 고백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종종 입술로 우리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야고보는 입술로만 하는 고백은 충분하지 않으며 그 고백 속에 여러분의 믿음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온 여러분과 제가 우리의 입술이 아닌 마음과 행함으로 믿음을 고백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2. 행함이 있는 믿음 (2:18)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행함이 우리 안의 믿음이 살아 숨 쉬게 하며 또 생동감이 있게 하는 것일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8절 읽겠습니다.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8절을 오해하면 행함과 믿음이 분리된 서로 개별적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우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을 영접함으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축복이자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로 쓰신 새 생명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새 생명을 얻고 새로 태어났고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산다고 설명합니다. 갈라디아서 3220절 일겠습니다.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바울이 말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는 구원과 본 절에서 야고보가 강조하는 행함이 있는 믿음은 서로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 즉 주 안에서 새로 태어난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살고 그의 삶에서 구원받은 믿음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단순한 입술의 고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실제 행함을 통해 믿음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즉 행함이, 우리의 삶이 우리의 믿음의 열매이자 구원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 드러나며, 그 행동이 사랑과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타인에게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행함으로 주님의 사랑을 드러나는 순간이 우리의 믿음대로 행하는 순간이자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순간입니다.

 

우리의 행함이, 우리의 삶이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나타내는 증거이자 믿음의 열매 됨을 믿으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육신과 정신이 힘들고 아플 때 얼마나 힘들고 몸이 곤합니까? 제발 아픈 것이, 힘든 것이 빨리 고침 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병이 나았을 때 우리는 뛸 듯이 기뻐합니다. 하물며 새 생명을 받았을 때는 어떻겠습니까? 기쁨이 흘러넘치고 주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진실로 그런 삶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았음이, 새 생명 받았음이 우리로부터 온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왔기에 우리의 삶은 그 기쁨으로 넘치는 삶, 믿음의 열매로 넘치는 삶, 구원받았음의 증거로 넘치는 삶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 생명을 받은 여러분과 제가 믿음대로 행하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행함이 있는 믿음을 실천한 한 인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감리교의 시작 존 웨슬리입니다. (설명) 그는 그의 믿음대로 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삶에는 언제나 행함이 있었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함이 있었습니다. 당시 18세기 산업 혁명으로 인해 소외당하였던 사람들, 누구 하나 그들의 절규를 들어주지 않았고 그들은 그런 삶을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회에서 웨슬리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대로 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그의 믿음대로 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그리스도인이자 웨슬리안으로서 모인 여러분과 제게 행함이 있는 믿음이 있기를 그리고 그 믿음대로 행하는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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