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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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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7장 1-10절, 징계 중에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23년 8월21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8-21 02:07    조회 1,194    댓글 0  
 

제목 : 징계 중에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본문 : 에스겔 17:1-10

찬송가 :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우리말성경)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여라.

 

3 너는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숱이 많고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진 거대한 독수리가 레바논으로 와서 백향목 가장 높은 가지를 차지했다. 4 독수리가 그 맨 끝의 연한 가지를 꺾어서 상인들의 땅으로 가져가 상인들의 도시에 두었다. 5 그리고 독수리가 그 땅의 씨를 얼마 가져다가 비옥한 땅에 심었다. 그는 그것을 풍족한 물가의 버드나무처럼 심었다. 6 그것은 싹이 트고 낮게 드리운 포도나무가 됐다. 그 나뭇가지들은 독수리를 향해 있었고 그 뿌리들은 나무 밑에 있었다. 이렇게 씨가 포도나무가 돼 굵은 가지들과 가는 가지들을 냈다.

 

7 그런데 날개가 크고 숱 많은 깃털을 가진 다른 거대한 독수리가 나타났다. 독수리가 자기에게 물을 줄까 해서 이 포도나무는 독수리를 향해 심겨진 곳에서 뿌리를 뻗고 가지를 뻗었다. 8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포도나무가 되기에 충분한 물가 좋은 땅에 그 포도나무는 이미 심겨져 있었다.’ 9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그 포도나무가 번성하겠느냐? 독수리가 뿌리를 뽑고 열매를 따 버려서 그것이 시들지 않겠느냐? 새로 난 잎이 모두 시들어 버릴 것이다. 그것을 뿌리째 뽑는 데 강한 팔이나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10 그것이 심겼다고 해서 번성하겠느냐? 동쪽 바람이 그 나무에 불 때 그것이 완전히 시들지 않겠느냐? 그 심겨진 밭에서 시들어 버리지 않겠느냐?’”

 

 

 

1. 비유를 말하라(17:1-2)

 

하나님은 구약성경에서, 그리고 아들 예수님은 신약성경에서 비유로 말씀을 증거하시기를 즐거워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시작하면서 에스겔은 이스라엘이 당할 불행한 일들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하나님이 전해주시는 이 비유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 171-2절을 읽겠습니다.

 

(17: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해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여라.”

 

오늘 에스겔이 전하는 비유는 두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본문의 비유를 읽어보기 전에, 먼저 이 비유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있어서, 강해하기 전에 비유를 그림으로 그린 것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림)

그림 위쪽과 아래에 두 독수리가 있으며, 그 사이에 한 포도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림 중안에 보면 포도나무가 있는데, 포도나무의 뿌리는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그림이 표현하고 있는 두 독수리는 무엇을 가리키며, 가운데 있는 포도나무는 누구를 표현하는 것일까요?

 

그림 중에서 잘 자라고 있는 포도나무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있는 유다의 왕과 유다 왕국을 표현한 것입니다. 포도나무를 가운데 두고 두 개의 독수리가 있는데, 위쪽에 있는 독수리는 바벨론제국을, 아래쪽에 독수리는 이집트제국을 표현하였습니다.

 

 

2. 포도나무를 심은 독수리(바벨로니아 제국)(17:3-6)

 

먼저 첫 번 독수리에 대한 말씀을 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용맹스럽고 품격이 있고 거대한 독수리가 등장합니다. 173절을 읽겠습니다.

 

(17:3) 너는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숱이 많고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진 거대한 독수리가 레바논으로 와서 백향목 가장 높은 가지를 차지했다.”

 

성경주석가들은 비유에 나오는 첫 번째 독수리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라고 일치하게 해석합니다.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라는 것은 바벨론의 통치 영역이 매우 크고 길다는 것을 말합니다. “숱이 많고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진라는 것은 많은 민족들이 바벨론제국을 구성하는데, 그들의 문화와 전통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 바벨론의 통치 영역이 매우 넓다

 

숱이 많고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진->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많은 민족들의 연합체

 

이 크고 용맹스러운 독수리 바벨론의 왕은 바벨론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의 연약한 가지를 꺾어다가 교역을 많이 하는 나라로 그 가지를 가져갔습니다. 174절을 읽겠습니다.

 

(17:4) 독수리가 그 맨 끝의 연한 가지를 꺾어서 상인들의 땅으로 가져가 상인들의 도시에 두었다.

 

4절에서 상인들의 땅은 상업이 번성하고 무역이 활발한 바벨론 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벨론 왕에 의해 꺾어진 연한 가지는 유다의 왕 여호야긴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의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상인들의 땅바벨론으로 끌고 갔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5절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을 바벨론으로 끌고 간 후에, 바벨론 왕은 유다 땅의 씨를 유다의 왕으로 세웁니다. 5절을 읽겠습니다.

 

(17:5) 그리고 독수리가 그 땅의 씨를 얼마 가져다가 비옥한 땅에 심었다. 그는 그것을 풍족한 물가의 버드나무처럼 심었다.

 

비옥한 땅유다에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여호야긴의 숙부인 시드기야가 유다의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의 통치하에서 유다는 생기를 찾고 건강하게 성장하여서 어엿한 포도나무로 성장했습니다. 6절을 읽겠습니다.

 

(17:6) 그것은 싹이 트고 낮게 드리운 포도나무가 됐다. 그 나뭇가지들은 독수리를 향해 있었고 그 뿌리들은 나무 밑에 있었다. 이렇게 씨가 포도나무가 돼 굵은 가지들과 가는 가지들을 냈다.

 

 

3. 다른 거대한 독수리(애굽 제국)(17:7-8)

 

이제 두 번째 독수리가 등장합니다. 이 독수리는 첫 번째 독수리에 비교할 때에 뒤떨어지지 않은 독수리입니다. 177-8절을 읽겠습니다.

 

(17:7) 그런데 날개가 크고 숱 많은 깃털을 가진 다른 거대한 독수리가 나타났다. 독수리가 자기에게 물을 줄까 해서 이 포도나무는 독수리를 향해 심겨진 곳에서 뿌리를 뻗고 가지를 뻗었다. 8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으며 훌륭한 포도나무가 되기에 충분한 물가 좋은 땅에 그 포도나무는 이미 심겨져 있었다.’

 

두 번째 독수리는 애굽제국과 애굽의 왕입니다. 바벨론에 의해서 심겨진 포도나무 유다는 두 번째 독수리 애굽이 나타나자, 애굽을 향해 도움을 청합니다. 7절에서 뿌리를 뻗고 가지를 뻗었다는 애굽을 향한 유다의 구애를 표현한 것입니다. 8절은 시드기야에 의해 통치되는 유다 왕국은 이미 훌륭한 포도나무가 되어서, 굳지 다른 독수리 애굽을 향해 구애를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4. 시드기야의 실수(17:9-10)

 

하나님은 유다의 시드기야가 애굽을 향해 구애함으로 바벨론제국에 의해 유다 왕국이 완전히 멸망하게 되었음을 증거합니다. 이렇게 해서 시드기야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되었습니다. 179절을 읽겠습니다.

 

(17:9)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그 포도나무가 번성하겠느냐? 독수리가 뿌리를 뽑고 열매를 따 버려서 그것이 시들지 않겠느냐? 새로 난 잎이 모두 시들어 버릴 것이다. 그것을 뿌리째 뽑는 데 강한 팔이나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유다 백성은 바벨론제국의 통치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왕들과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를 일삼는 것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제국에 포로로 잡혀가고 70년을 복역할 것을 예정하셨습니다. 유다의 왕과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고,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때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왕 시드기야와 백성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애굽을 통해 바벨론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했습니다. 이 비유는 이렇게 유다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다가 오히려 나라가 완전히 멸망당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실 때에, 겸손히 그 징계에 응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주님이 징계하시는 것을 받아들이면, 때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징계를 거두시고, 원래대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며, 징계를 순전히 받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징계를 받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때문입니다.

 

징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정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때로는 회복뿐 아니라 이전 보다 더 큰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에,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징계를 피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징계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한 징계를 자초하는 길입니다. 유다의 시드기야는 하나님이 바벨론을 통해 징계하실 때에, 애굽의 도움을 빌어서 이를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도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징계를 받는 중에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징계 중에 주님을 더욱 바라보는 지혜로운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눈을 다른 데로 돌리지 마십시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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