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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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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2장 1-10절, 바로에 대한 애가(23년 9월 9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9-08 22:43    조회 1,201    댓글 0  
 
에스겔 32장 1-10절
바로에 대한 애가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1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5 내가 네 살점을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6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 대듯 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을 채우리로다
7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둠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내가 네 패망의 소문이 여러 나라 곧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들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하게 할 것임이여
10 내가 그 많은 백성을 너로 말미암아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이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오늘 “바로에 대한 애가“ 이와 같은 제목으로 에스겔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을 읽어보면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에스겔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어떤 말씀인가.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한 말씀입니다. 

1-2절을 읽어봅니다. 


1 열두째 해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애굽 바로 왕에 대해 슬픈 노래, 애가를 지어 부르라고 하십니다. 애가라는 형태로 애굽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면서 애굽이 실상은 어떤 나라인지 말씀하십니다. 다른 여러 나라에서 애굽에 대해 생각하는 것 말고, 하나님이 보시는 애굽은 어떤 나라인지 설명하십니다. 

2절 중반부터 다시 보시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여러 나라에서는 애굽과 바로 왕을 가리켜 용맹스러운 사자와 같이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자의 이미지는 강한 이미지로서, 주변 나라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강대한 애굽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어떻다고 합니까? 하나님께서 평가하시는 실상의 애굽은 어떠하다는 것인가요?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와 같고,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강을 더럽히고 지저분하게 만드는 존재와 같다고 합니다. 완전 다른 평가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과 세상 나라가 인정하는 애굽의 실상은 다른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평가와 사람의 평가는 다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제 아무리 주변에서 치켜 세워주며 스스로를 높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다르게 보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보는 것처럼 외모와 조건을 보지 않는다 하시며, 그 중심을 보신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내가 지금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되돌아 봐야 하겠습니다. 세간의 평가와 사람들의 인정으로 실상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평가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서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인가를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주 앞에서 신실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문을 다시 보면, 3절에서 8절까지는 애굽과 바로 왕이 하나님에 의해 멸망 당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절입니다.
 
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보면, 악어를 끌어올리기 위해 그물을 악어 위에 칠 것이라 합니다. 애굽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사냥꾼이 그물을 던져 악어를 잡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데, 하나님께서 악어와 같은 애굽을 심판하기 위해 그물을 친다 하십니다.

계속해서 심판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4-6절입니다.

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5 내가 네 살점을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6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 대듯 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을 채우리로다

땅과 들에 던질 것이다, 공중의 새들이 네 위에 앉게 할 것이다, 온 땅의 짐승이 너를 먹을 것이다, 네 살점을 산에 버릴 것이다, 네 시체가 골짜기에 채워질 것이다, 네 피가 땅에 가득할 것이다.. 이 모든 표현들은 하나님께서 애굽과 바로 왕에 대해 심판할 것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7-8절도 같은 의미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7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둠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늘을 가리어 별을 어둡게 하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한다, 어둠을 네 땅에 베푼다 이런 표현 모두 애굽의 영광이 사라지고 몰락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갈 것이란 심판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넓게 보자면, 단지 애굽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세상 나라와 사단의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도 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마치 사자와 같이 강대하고 무너질 수 없는 것처럼 보였던 애굽조차 몰락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 것에 소망이 없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권세도 완전한 권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과 이 세상을 다스리는 사단의 권세는 결국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모두 굴복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에 우리의 소망을 두어야 하겠습니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지닌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만이 진정한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따라서 무너질 이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저 하늘에 소망을 두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 9-10절입니다.

9 내가 네 패망의 소문이 여러 나라 곧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들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하게 할 것임이여
10 내가 그 많은 백성을 너로 말미암아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이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로 말미암아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9-10절이 사실상 오늘 본문의 중심입니다. 내용은 애굽의 패망의 소문이 주변 나라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란 말씀입니다. 또한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애굽의 패망 소식을 들은 주변 나라들이 애굽처럼 자기들도 동일하게 심판을 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불안에 떨 것이란 말씀입니다. 9절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하게 할 것임이여..” 라고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심판하시사 주변 나라들로 하여금 번뇌하고 떨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10절 하반절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말씀대로 하나님의 심판 앞에 자기 생명을 놓고 두려움에 떨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하나님은 단순히 애굽의 멸망이 목적이 아니라 열방과 온 민족이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애굽의 멸망을 보고 듣고 온 열방과 민족이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권자와 심판자이심을 알게 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걸 보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합니까? 우리 역시도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권자와 심판장이 되심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애굽이 왜 심판을 받았는지를 생각하며 우리는 애굽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애굽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며 오만하고 교만했습니다. 또한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셨는데, 우리는 그들처럼 심판의 대상이 되면 안 되겠습니다.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하나님 안에서 어떤 사람인가를 되돌아보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와 용서 속에 무한한 긍휼을 받는 자입니다. 그렇지만, 그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고, 주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을 갖고 있으며 주님이 귀하게 여길 만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온 세상 나라가 인정하는 애굽이었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강을 지저분하게 더럽히는 악어와 같이 온 세상을 어지럽히는 존재였습니다. 우리가 혹시라도 사람의 좋은 평가를 받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악한 삶 뒤에는 분명 심판이 따라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 위에 가장 높은 주권자요 심판자이십니다. 그 분이 심판하실 때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어둡게 한다, 불을 끈다 이런 표현을 보더라도 굉장히 두렵고 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내 모든 죄악을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시고 보혈을 흘려 주셨습니다. 그 피로 내 심판이 무효가 되고, 내가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사심처럼 다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과 동행할 때 애가가 아닌 기쁨과 구원의 노래가 우리 가운데 넘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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