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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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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0장1-7, 구름아래, 바다가운데(2022년 10월 29일, 이문혁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0-29 04:53    조회 2,039    댓글 0  
 
링크 https://youtu.be/P7PxgVKkovM 1303회 연결

제 목: 구름아래, 바다 가운데

본 문: 고린도전서 10:1-7

찬송가: 338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1)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오늘도 새벽기도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초대 교회 사람들은 출애굽 사건을 광야 교회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이해 속에서 바울은 교회를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름아래, 바다가운데(1) - 은혜 공동체인 교회

 

1절을 읽겠습니다.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오늘 바울은 출애굽기 13장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출애굽 당시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구름 아래에 있었고, 바다 가운데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름 아래에 있었다는 것과 바다 가운데 있었다는 것은 첫 번째로는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 그의 백성들은 반드시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뜨거운 열기와 같은 고난과 고통,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다 한 가운데에 있었다는 것은 애굽의 군대의 죽음의 위협과 바닷물로 앞길이 꽉 막힌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그들을 살리시고 지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오늘 성경은 하나님은 고통 받는 사람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반드시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더욱더 반드시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지키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죽음의 위협과도 같은 큰 질병 가운데 있거나 아주 큰 어려움 가운데 있더라도 꽉막힌 바다를 여시고 애굽 군대의 죽음의 위협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실 것을 믿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들에게 그 길을 반드시 열어 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낫게 하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 구름아래, 바다 가운데(1)

 

그리고 구름 아래, 바다 가운데라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름이라는 것은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는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그리고 바다 가운데라는 것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바람이 그 바다 가운데 불고 있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겪는 모든 고통과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는 사람은 구름 아래에 거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품으로 가고 그분 안에 거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사람이 꽉막힌 길 앞에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내시고 어려움 가운데 메마른 땅을 걸어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당시 홍해를 열어 준 것은 하나님의 동풍이었는데 여기서 바람을 뜻하는 풍은 히브리어 원어로 루아흐입니다. 이것은 다른 뜻으로 영, 하나님의 영을 뜻하기도 합니다. 조금 알레고리적이기는 하지만 막힌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은 계속 불어오는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성령님과 교제하며 그분을 만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오늘도 구름처럼 우리를 덮어주시고 바람으로 길을 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교제하시어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세례공동체인 교회(2)

 

2절을 읽겠습니다.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1)세례를 받고

 

바울은 2절에서 교회는 세례 공동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세례는 물에 푹 잠기어 옛 사람은 죽고 다시 물밖으로 나옴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예수님의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례를 주는 주체가 두 개입니다. 하나는 바다요 하나는 구름입니다. 이것은 큰 바다는 우리의 첫 번째 세례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사건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우리의 원죄를 씻는 행위를 나타낸다고 봅니다. 우리는 원죄를 씻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구름은 비를 뿌려주고 이슬을 내려주는 존재입니다. 매일 일상에서의 세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큰 회개가 있어야 하고 또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보혈로 씻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고백이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하는 고백이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고백이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에게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의 소원이 있다면 특별히 자녀들이 예수님을 깊이 만나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놀라운 영적인 권세를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녀들이 되도록 기도 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때에 우리 자녀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4. 성찬공동체인 교회(3-4)

 

3-4절을 읽겠습니다.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바울은 교회는 성찬 공동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첫째로 다 같이라는 단어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몸을 나누는 것인데 그것에 깔려 있는 기본 정서 중 하나는 서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찬 공동체라는 것은 교회는 사랑하는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은 그저 잘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사랑을 정의하지 마시고 성경이 정의하는 사랑을 기억하시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고전 134-7을 읽어보겠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성경대로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또한 성찬 공동체라는 것은 성찬을 하는 공동체라는 것인데 성찬이라는 것은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살아계신 예수님을 내 몸에 모시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흐르고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나타내준 찬양이 십자가라는 찬양입니다.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 사랑 내 속에 강 같이 흐르네

그의 생명 내 속에   그의 능력 내 안에

그의 소망 내 속에   나의 삶 주의 것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 사랑 내 속에 강 같이 흐르네

 

성찬은 우선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흐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 받은 사람들이라는 정체성과 자존감을 가지시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니 그분과 깊이 교제하며 힘을 얻고 용기를 내고 그분의 도우심과 모든 위로를 누리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이제 내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계시니 또한 성령이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님의 성품 신령한 음료, 신령한 음식처럼 신령한 성품에 참여하고 신령한 것을 드러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죽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찬에 참여하여 영혼도 육체도 다 치유되고 회복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에 예수님을 보여주는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셔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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