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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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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2장 6-9절, 예언을 거부하는 자들 (2023년 11월 10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1-10 01:38    조회 1,091    댓글 0  
 

제목 : 예언을 거부하는 자들

본문 : 미가 2:6-9

찬송가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하니 뵈어도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 일들에 대해서 예언하면 안 된다. 부끄러움이 우리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구나.

 

7 야곱의 집이여, ‘여호와의 인내가 짧으신가, 이것들이 그분께서 행하신 일인가하는 말을 왜 하느냐? 내가 한 말들이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 유익하지 않느냐?

 

8 요즘 내 백성이 원수처럼 들고 일어났다. 너희가 마치 전쟁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의 겉옷을 벗기고 있다. 9 너희가 내 백성의 아내들을 그 편안한 집에서 쫓아냈으며 그 자녀들에게서 내 영광을 영원히 빼앗아 버렸다.

 

 

1. 예언하지 말라(2:6)

 

미가 21-5절에서 미가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의 가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신다고 예언했습니다. 3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미가 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집안에 재앙을 계획하고 있다. 너희가 결코 거기서 목을 빼지 못할 것이며 건방지게 다니지 못할 것이다. 재앙의 때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유력한 가문들이었습니다. 많은 땅과 집과 재산과 종들을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목을 들고 교만하게 다니며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자랑했습니다. 미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재앙의 때가 닥칠 것을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자신들에게 선포되자, 그들은 미가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그런 일이 자신들에게 임하지 않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26절을 읽겠습니다.

(미가 2: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 일들에 대해서 예언하면 안 된다. 부끄러움이 우리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구나.

 

유다와 예루살렘의 유력한 권력자들은 미가가 예언하는 그런 부끄러운 일은 자신들에게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지 재앙의 하나님은 아니었습니다. 탐욕을 부려도, 죄를 범해도 하나님은 이해해 주시고 덮어주시지, 결코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언자에게 하나님의 재앙에 대해 자기들에게 선포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우리를 칭찬하고 축복하실 때뿐만 아니라, 우리를 책망하시고 우리에게 심판을 선언하실 때에도, 그 말씀을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의 신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좋게 말해 주는 사람들의 말은 듣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잘못을 지적하며 아픈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 대적하거나 미워하게 됩니다. 좋은 말이든지 험한 말이든지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은 말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인지, 험한 말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인지, 분별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권력자들의 반문(2:7)

 

유다와 예루살렘의 유력한 사람들은 미가가 그들을 향한 재앙을 선언하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상기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죄악을 더 참으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으로 판단하며 질의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을 정말 하나님이 행하신 것인가 물었습니다. 27절을 읽겠습니다.

(미가 2:7) 야곱의 집이여, ‘여호와의 인내가 짧으신가, 이것들이 그분께서 행하신 일인가하는 말을 왜 하느냐? 내가 한 말들이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 유익하지 않느냐?

 

7절 후반절에서 미가는 자신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재앙을 선포하는 것이 사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인내는 풍성하십니다. 하나님이 인내심이 짧다면, 세상은 망해도 몇 번은 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인내심을 가지시고, 그가 죄악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내하시 않고 심판하셨다면, 이미 우리는 심판당하고 멸망당할 것입니다.

 

 

3. 악한 백성(2:8-9)

 

미가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악행을 고발합니다. 사람들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처럼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겉옷을 강탈했습니다. 여인들을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자녀들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았습니다. 28-9절을 읽겠습니다.

(미가 2:8) 요즘 내 백성이 원수처럼 들고 일어났다. 너희가 마치 전쟁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의 겉옷을 벗기고 있다. 9 너희가 내 백성의 아내들을 그 편안한 집에서 쫓아냈으며 그 자녀들에게서 내 영광을 영원히 빼앗아 버렸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세상은 악한 자들이 득세하며 연약한 자들이 강탈당하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와 민족 안에서 이러한 폭력적인 사태가 일어날 경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한 자들이 떠나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세상에 사단의 지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도록 기도합시다. 믿음의 사람들이 나타나 지역의 연약한 나그네, 여인, 자녀들을 편안히 돌보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다음세대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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