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미가 3장 1-4절, 악을 행하는 통치자들 (2023년 11월 13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1-13 04:20    조회 1,064    댓글 0  
 

제목 : 악을 행하는 통치자들

본문 : 미가 3:1-4

찬송가 : 510장 하나님의 진리등대

 

1 내가 말하노라. “야곱의 우두머리들아, 이스라엘 집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너희가 공의를 알아야 할 것이 아니냐?

 

2 그러나 너희는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하며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점을 뜯어내는 사람들이다.” 3 그들이 내 백성의 살점을 뜯어먹고 그들의 가죽을 벗기며 그들의 뼈를 산산조각 내고 가마솥의 고기처럼 찢고 있다.

 

4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때에 그들에게서 얼굴을 숨기실 것이다. 이는 그들의 행실이 악하기 때문이다.

 

 

1. 권력자들이 알아야 할 것: “공의(justice)”(4:1)

 

미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통치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자들을 세우신 이유는 공의(justice)”를 이스라엘 가운데 행하게 하기 위합니다. 진실하고 선한 사람들이 보호를 받고, 거짓되고 속이는 사람들이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서 통치자들을 세우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장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의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을 세우신 목적을 정확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먼저 바울은 통치자들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증거합니다. 로마서 131절을 읽겠습니다.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 복종하십시오. 무슨 권세든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없고 이미 있는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통치자들에게 복종해야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목적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행하라고 통치자들을 세우셨습니다. 로마서 134절을 읽겠습니다.

(13:4) 그는 여러분에게 선을 이루기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악을 행한다면 두려워하십시오. 그는 공연히 칼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집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전 8세기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권력을 주신 이유가 하나님의 공의를 실행하는 것임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가는 한탄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알아야하지 않겠느냐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31절을 읽겠습니다.

(미가 3:1) 내가 말하노라. “야곱의 우두머리들아, 이스라엘 집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너희가 공의를 알아야 할 것이 아니냐?”

 

성도 여러분, 세상의 통치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권력을 가지고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 하지 않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주신 권력으로 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선한 자들을 보호하는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는 통치자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세상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림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와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유다의 통치자들의 악행(3:2-3)

 

주전 8세기 예언자 미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당시 유다 왕국의 통치자들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율법에 증거하는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웃의 것을 빼앗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을 행하라고 권력을 주셨는데, 그들은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백성을 착취하여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급급했습니다. 미가서 32-3절을 읽겠습니다.

(3:2) “그러나 너희는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하며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점을 뜯어내는 사람들이다.” (3) 그들이 내 백성의 살점을 뜯어먹고 그들의 가죽을 벗기며 그들의 뼈를 산산조각 내고 가마솥의 고기처럼 찢고 있다.

 

미가는 통치자들이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한다고 책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집행하지 않고,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데 급급하여, 백성의 살을 먹고 가죽을 벗기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왜 유다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버리고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에 급급하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과 반대의 길을 가게 되었을까요?

 

바울은 구약성경의 율법에 능통한 율법학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 후에,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율법의 목적은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란 예수님께서 정리해 주신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선한 율법과 관련하여 바울이 깨달은 것은 인간은 죄로 물들어 있기 때문에 공의를 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와 탐욕이 인간을 지배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대신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게 됩니다.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는 기회가 되면 이웃의 것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하나님의 공의를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로마서 39-11절을 읽겠습니다.

(3:9) 그러면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더 낫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했습니다. (10) 기록되기를 의인은 없으니 하나도 없고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12) 모두 곁길로 행해 다 쓸모없게 됐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 (14:1-3; 53:1-3; 7:20)

 

성도 여러분, 비단 통치자들만 악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기회가 있는 대로 선을 행하는 것 대신 악을 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악을 행하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에 급급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악한 욕심을 불태워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강한 뜻과 의지와 능력을 주셔서,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이 나타나고 열매가 맺어지기를 소망합니다.

 

 

3. 악한 통치자들이 받을 심판(3:4)

 

미가는 악한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실 것을 경고합니다. 그들이 환난과 위기를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편에 서지 않으신다고 경고합니다. 34절을 읽겠습니다.

(3:4)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때에 그들에게서 얼굴을 숨기실 것이다. 이는 그들의 행실이 악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나라가 어려움에 빠지게 될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군사적인 위기가 닥쳤을 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통치자들이 악을 행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그들에게 얼굴을 숨기시고 침묵하십니다. 그들을 도와주지 않으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공의가 실행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위기가 닥쳤을 때,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행할 때에, 하나님은 여러분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