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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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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15-19절,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2023년 12월 22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2-22 01:45    조회 985    댓글 0  
 

제목 :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본문 : 마태복음 11:15-19

찬송가 : 326장 내 죄를 회개하고

 

15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그들은 마치 장터에 앉아 다른 아이들을 향해 이렇게 소리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너희를 위해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애도하는 노래를 불러도 너희는 슬피 울지 않았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을 때는 사람들이 저 사람이 귀신 들렸다하더니

 

19 인자가 와서 이렇게 먹고 마시니 여기 먹보에다 술꾼 좀 보라. 게다가 세리와 죄인과도 친구가 아닌가?’ 하는구나. 그러나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법이다.”

 

 

1.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11:2-3)

 

세례 요한은 헤롯 왕이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자기 아내로 삼은 것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헤롯 왕은 세례 요한을 체포하고 감옥에 넣었습니다(14:1-4).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사람을 예수님에게 보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아인가 아닌가가 궁금해서, 그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에게 예수님이 메시아인가를 묻기로 작정했습니다. 112-3절을 일겠습니다.

(11:2) 요한이 감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 듣고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 (3) 예수께 물었습니다. “오실 그분이 바로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합니까?”

 

3절에서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일정부분 세례 요한의 판단이 흘러들어간 것 같습니다.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영원한 구원자와 심판자 그리스도로는 믿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도 여러분, 믿음이 큰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은 예수님이 영원하신 구원자이시며 심판자 되시는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세례 요한이나 그의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는 영원한 왕이심을 믿습니다.

 

 

2.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11:15-17)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부정적인 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으로 부르는 것이 요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을 보시면서,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을 향해서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가 있는 지혜로운 사람은 듣게 될 것이며, 지혜가 없어서 듣지 못하는 사람은 듣지 못한 채로 세상에 떠밀려 살아가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15절을 읽겠습니다.

 

15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성도 여러분, 이 아침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심령이 아니라,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그의 제자들조차도 예수님은 온전히 믿지 못하는 것을 보시며, 그들의 행태를 아이들이 장터에서 부르는 노래로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1116-17절을 읽겠습니다.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그들은 마치 장터에 앉아 다른 아이들을 향해 이렇게 소리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너희를 위해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았고 우리가 애도하는 노래를 불러도 너희는 슬피 울지 않았다.’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긍정적으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춤을 추라고 피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슬픈 노래를 불러도 슬피 울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라 해도 하지 않고, 저렇게 하라 해도 하지 않는, 모든 일을 비꼬며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울라고 하면 울고, 예수님이 가라하면 선교 여행을 떠나고, 예수님이 기뻐 뛰놀라고 하면 뛰고, 예수님이 잠잠하라면 잠잠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우시면 함께 울고, 예수님이 춤을 추며 기뻐하시면 함께 춤을 추어드리는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3.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11:18-19)

 

예수님은 시장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를 자신과 세례 요한의 사역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먼저 세례 요한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세례 요한이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금식하는데, 사람들은 요한이 귀신이 들렸다고 비아냥댔습니다. 1118절을 읽게습니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을 때는 사람들이 저 사람이 귀신 들렸다하더니

 

반면에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난하기를 먹보와 술꾼을 보라. 세리와 죄인들과도 친구처럼 지낸다고 수군거렸습니다. 19절을 읽겠습니다.

 

19 인자가 와서 이렇게 먹고 마시니 여기 먹보에다 술꾼 좀 보라. 게다가 세리와 죄인과도 친구가 아닌가?’ 하는구나. 그러나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법이다.”

 

예수님은 참 지혜는 말하는 자가 아니라, 삶에서 행동으로 열매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금식하는 사람을 보면서 경건한 사람이라고 존중히 여기고, 죄인들과 친구로 지내는 사람을 보면서 전도에 열심히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에 대해서 평가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성실하게 삶의 열매를 맺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세례 요한처럼 금식하며 절제하는 경건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죄인들을 품어주시는 예수님처럼, 믿지 않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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