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태복음 16장 1-18절

제목: 교회의 신앙 선포: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찬송: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1. 강남성은교회의 비전과 비전선언문, 그리고 10가지 소망

2. 교회의 신앙선포: 예수님은 “그리스도”(마 16:16-18)

예수님은 빌립 왕이 로마의 황제 가이사를 위해 건축하여 봉헌한 도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으로 제자들을 이끌고 가셨습니다. 화려한 로마제국의 도시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의 이 질문은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하시는 질문입니다. 특별히 강력한 통치자가 세상을 다스리는 나라와 화려한 세상의 문화가 사람들을 사로잡는 시대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은 묻습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어떤 분인가요? 죄를 씻어주신 희생양이십니까? 이후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는 내 영혼의 구원자이십니까? 맞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씻겨주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분입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16장 16절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희생양이나 구원자로 고백하지 않고 있습니다. 희생양이 되셨고 구원자가 되신 것도 맞지만, 성령님은 베드로에게 감동하셔서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이 특별하게 선택하여 세우신 영원한 왕을 뜻합니다. 16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속죄제물이 되시고, 부활하셔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그리스도”가 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체로 세상에 오셔서, 그의 육체로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하늘의 보좌에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계시며, 영광의 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3.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의 신앙: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말씀

베드로가 예수님을 영원한 왕 “그리스도”로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 고백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사단의 권세가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임을 선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을 읽겠습니다.

강남성은교회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강남성은교회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영원한 통치자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합니다.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이 고백 위에 강남성은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고 선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영원하신 왕으로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 다스리시며,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영원한 통치자로 믿고 있습니까? 놀라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영원한 그리스도로 믿고 선포할 때, 사단의 권세가 모두 물러가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천군천사가 보호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종교개혁은 지금부터 500년 전에 일어났습니다. 1517년 10월 31일에 독일에서 개혁자 루터가 로마 교황청의 부패를 지적하는 95개 조항의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로마 교회는 성경보다 자신들이 정리한 교리에 더 큰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사제와 추기경과 교황을 하나님처럼 섬기라고 가르쳤습니다. 종교개혁 당시에는 “면죄부”가 사람의 죄를 용서한다며, “면죄부” 판매에 교회의 온 힘을 쏟았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로마 교황청의 불의에 항거하며, 교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임을 선포했습니다. 땅에 있는 교회를 위한 헌신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전통이 아니라 성경이 하나님의 진리임을 선포했습니다.

루터는 개혁의 강령을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선포했습니다. 칼빈은 루터가 주장한 것에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추가해서, 5대 강령을 주장했습니다.

강남성은교회는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을 3가지로 정리하여,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말씀”을 우리 신앙의 강령으로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