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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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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2-11절, 하나님만 예배하라 (2022년9월1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9-01 01:07    조회 2,342    댓글 0  
 
링크 https://youtu.be/g9KxVszFh3Y 1564회 연결

제목 : 하나님만 예배하라

본문 : 출애굽기 20:2-11

찬송가 : 14장 주 우리 하나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 출애굽과 히브리인의 하나님(20:2)

 

모세와 아론이 처음으로 애굽의 왕 바로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을 때에, 하나님을 히브리인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로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셨다고 증거했습니다. 53절을 읽겠습니다.

 

(5: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이때 사용한 히브리인이라는 용어는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을 가리켜 처음으로 사용한 말입니다. 그 뜻은 “~~을 건넌 사람특별히 아브라함의 경우에는 강을 건넌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ibri”라는 히브리어에서 나온 말인데, 영어는 “cross” 건너다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 살았는데, 갈대아 우르에서 여러 번 강을 건너 하란에 왔고, 하란에서 돌아갈 수 없는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가나안 사람들 사이에서 히브리 사람곧 강을 건너온 사람이라고 알려졌습니다.

 

(14: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렸을 때에, 애굽 사람들은 요셉을 히브리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국경을 넘어서 온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39: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애굽에서 탈출하면서 홍해를 건넜습니다. 본래 돌아가야 할 땅으로 가기 위해서 바다를 건넜습니다. 히브리 사람 아브라함이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갔다면, 애굽에 살던 히브리 민족은 홍해바다를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시내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마땅히 지켜야할 계명들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 산으로 부르시고, 십계명을 주시면서 자신을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출애굽기 202절을 읽겠습니다.

 

(20: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이나 요셉만이 아니라 우리도 히브리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왔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넘어서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온 줄 믿습니다. 여러분도 히브리 사람입니다. 곧 이 세상을 넘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2. 출애굽의 목적: 하나님을 예배하라(20:3-11)

 

하나님은 홍해바다를 건넌 히브리인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하나님의 백성이 된 히브리 민족이 마땅히 지켜야할 계명이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부르신 목적 곧 출애굽의 목적이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모세는 줄곧 바로 왕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바로 예배입니다. 그들을 히브리인이 되게 하신 것은, 곧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게 하신 것은 그들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출애굽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처음 네 계명은 바로 이러한 출애굽의 목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1) 다른 신은 없다(20:3)

 

첫 계명은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신은 없다는 것입니다. 203절을 읽겠습니다.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그들은 애굽에서 많은 다른 신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한 이후에는 다른 신들은 그들에게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신이십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해야 합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도 히브리 민족입니다. 강을 건넌 민족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육이오전쟁을 거쳐서 우리로 한반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다른 신들은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2)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20:4-6)

 

두 번째 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는 백성에게 우상은 없습니다. 우상에게 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204-5전절을 읽겠습니다.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어떤 우상도 히브리 사람에게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우상을 섬기고 절하였을 지라도, 이제 강을 건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모든 우상을 버리기를 바랍니다. 우상은 종교에만 있지 않습니다. 잘못된 이념도, 철학도, 심지어 예술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물질도 우상이 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20:7)

 

세상의 많은 종교들은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선포합니다. 인격적인 교통이 없어도, 실재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신들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들의 욕심을 채웁니다.

 

세 번째 계명은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고 구호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벌을 받게 됩니다. 207절을 읽겠습니다.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노래하십시오. 인격적인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십시오. 그러나 나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4) 안식일: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라(20:8-11)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안식일에 성회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208절을 읽겠습니다.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레위기 233절은 안식일을 성회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23: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주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주일에는 세상의 일을 내려놓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해야 마땅합니다.

 

예배와 관련하여 십계명 1-4계명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않습니다. 2) 그리스도인은 우상을 두거나 절하지 않습니다. 3)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주일 안식일에 모여서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합니다.

 

 

3.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20:6)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상상할 수 없는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천 대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205-6절을 읽겠습니다.

 

(20:5) ...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5절에서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신을 예배하고 우상에게 절하는 것을 하나님은 참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예배하는 자들 찾으십니다. 주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예배로 지키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예배하는 자는, 혹은 우상을 만들어 절하는 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일을 안식일로 모여서 하나님을 영과 진리로 예배하지 않으면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온전한 예배자가 되십시오. 십계명 제1-4계명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마십시오.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지 마십시오. 영과 진리로 예배하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할 때에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거룩한 주일 안식일에 모여서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천 대에 걸쳐서 여러분에게 복을 더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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