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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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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5장 1-5절, 사단의 권세를 진멸하시는 (2024년 2월 22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2-22 02:05    조회 798    댓글 0  
 

제목 : 사단의 권세를 진멸하시는 주님

본문 : 이사야 25:1-5

찬송가 :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1 여호와여, 주는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오래전에 계획하신 놀라운 일들을 변치 않고 신실하게 이루셨으니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셨고 튼튼한 성곽을 폐허로 만드셨으며 이방 사람의 요새는 더 이상 성읍이라고도 할 수 없게 만드셨으니 그 성읍은 결코 재건될 수 없을 것입니다. 3 그러므로 강한 민족이 주께 영광을 돌리고 포악한 민족들의 성읍이 주를 두려워할 것입니다.

 

4 주께서는 약한 사람들에게 요새가 되시고 고생하는 빈민들에게 요새가 되시고 폭풍우를 피할 피난처가 되시며 폭염을 피할 그늘이 되십니다. 포악한 사람들의 숨소리는 벽을 쳐 대는 폭풍우와 같고 5 광야의 뙤약볕과 같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이방 사람들의 소동을 잠재우셨습니다. 따가운 빛이 구름 그늘에 가려 힘을 잃듯이 포악한 자들의 노래가 사라졌습니다.

 

 

1.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신실하신 하나님(25:1)

 

이사야는 13-23장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열방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13-23)

13-21: 1) 3제국(애굽, 앗수르, 바벨론)

2) 블레셋, 모압, 북이스라엘, 수리아, 구스, 에돔, 아라비아

22: 유다와 예루살렘(“환상 골짜기”)

23: 두로와 시돈

 

오늘 본문 25장에서 이사야는 자신이 예언한 대로 세계 열방을 심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 군림했던 제국들과 그 제국들의 휘하에 있던 여러 나라들과 제국들 사이에서 생존하며 부귀영화를 누리던 두로와 시돈까지도 정의로 심판하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251절을 읽겠습니다.

(25:1) 여호와여, 주는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오래전에 계획하신 놀라운 일들을 변치 않고 신실하게 이루셨으니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1절에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계획하신 놀라운 일들을 다 행하셨다고 노래합니다. 자신을 통해서 선포하셨던 열방의 심판을 말씀하신 그대로 변함없이 성실하게 행하셨다고 노래합니다. 선포하신 대로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그 주변의 모든 나라들과 마지막에 두로와 시돈까지 심판하신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또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끝까지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에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그가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심으로 저와 여러분의 죄악을 씻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약속하신 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살리시고 하늘의 보좌에 앉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죽음당하시고 부활하셔서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영접한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2. 재건되지 못할 이방의 요새(23:2)

 

이사야가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방에 세워졌던 강한 성읍들을 폐허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의 강한 성들을, 누구도 함락시킬 수 없었던 제국의 도성들을 완전히 폐허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252절을 읽겠습니다.

(25: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셨고 튼튼한 성곽을 폐허로 만드셨으며 이방 사람의 요새는 더 이상 성읍이라고도 할 수 없게 만드셨으니 그 성읍은 결코 재건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의기양양했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열방의 모든 백성이 두려워했던 이방나라의 산성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난공불락의 성읍이 무너졌습니다. 재건될 수 없도록 완전하게 무너뜨리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강한 도성이 어떤 것입니까? 누구도 도저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악한 도성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을 노예로 붙잡고 있던 바로와 그의 세력이 바로 강하고 악한 도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10가지 재앙으로 바로와 그의 권력을 심판하셨습니다. 마지막에는 그의 모든 군대를 홍해 바다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애굽의 바로와 함께 앗수르와 바벨론 제국의 왕들도 악하고 강한 도성이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나라도 이들을 제어할 수 없었고, 어떤 신도 이들을 심판하지 못했습니다. 앗수르 왕은 다음과 같이 신들을 무시하며 심지어 여호와 하나님까지 경멸할 정도로 악하고 강한 도성이었습니다. 이사야 3619-20절을 읽겠습니다.

(36: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은 어디에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은 또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져 냈느냐? (20) 그 모든 나라들의 모든 신들 가운데 자기 땅을 내 손에서 구해 낸 신이 누구냐? 그런데 하물며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겠느냐?”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악하고 강한 도성을 무너뜨리셨음을 노래합니다.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악하고 강한 도성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을 완전히 심판하시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도록 진멸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 질문해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강한 도성은 무엇입니까? 누구도 도저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이 땅에서 가장 강하고 악한 도성이 무엇입니까? 아직도 무너지지 않고 있는 악하고 강한 도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실 애굽도, 앗수르도, 바벨론도, 로마도 무너졌습니다. 이미 그 힘을 잃었습니다. 더 이상 강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유적지로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 아직도 악하고 강한 도성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와 관련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고린도전서 1555-57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5:55) 사망아, 네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독침은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할 것 같은 악하고 강한 도성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과 세상 속에서 아직까지도 활개를 치며 역사하고 있는 사단의 권세입니다. 사단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아주 가까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침투하여 우리로 악을 행하게 하며 우리의 삶을 영원한 죽음으로 이끌고 가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을 때, 사단은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조차 죄와 사망의 권세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영광의 주님으로 하늘의 보좌에 앉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으로 하여금 죄와 사망의 권세 사단 마귀를 심판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게 가장 악하고 강한 자가 저와 여러분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으로 하여금 죄를 범하게 하고, 그렇게 죄악 가운데 살다가 지옥에 들어가도록 작정하고 우리 마음속에서 역사했었습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 사단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으로 묶으려했던 사단의 권세가 우리 속에서 무너졌습니다. 이제 주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죄와 죽음은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이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완전히 멸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 죽임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님을 찬양하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의 원수를 밟으시고 심판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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