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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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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7장 21-25절, 교만한 산헤립의 멸망 (2024년 3월 8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3-08 03:41    조회 746    댓글 0  
 

제목 : 산헤립의 멸망

본문 : 이사야 37:21-25

찬송가 : 400장 험한 시험 물속에서

 

21 그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갈을 보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왕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을 두고 주께 올린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하는구나. 딸 예루살렘이 네가 후퇴할 때 뒤에서 머리를 흔드는구나.

 

23 네가 감히 누구를 비방하고 모독했느냐? 네가 감히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거만하게 눈을 치켜뜨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아니냐! 24 너는 특사를 보내 주를 모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병거들을 많이 거느리고 산꼭대기를 정복하고 레바논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다. 가장 키가 큰 백향목과 가장 훌륭한 잣나무를 베어 내 보았다. 가장 멀리 있는 꼭대기까지 가 보았고 가장 빽빽한 숲도 밟아 보았다. 25 우물을 파고 거기서 물을 마셔 보기도 했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려 버리기까지 했다.”

 

 

1.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37:21-22)

 

앗수르 왕 산헤립은 부하 랍사게를 예루살렘에 보내어 히스기야 왕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협을 하며 순순히 항복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히스기야 왕은 성전에 나아가 기도하면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사이 산헤립은 다시 히스기야 왕에게 사신을 보내어,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를 점령해 왔고,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도 정복당하게 될 것을 선포하는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서신을 가지고 다시 성전에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산헤립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하나님께 고발하며, 하나님께서 산헤립의 손에서 유다 백성을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했습니다.

(37:20)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해 주셔서 세상 모든 나라가 오직 주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십시오.

 

성도 여러분,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영적 지도자나 믿음의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합니다. 히스기야는 먼저 이사야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자신이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산헤립이 보낸 서신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하나님께서 유다를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어떤 문제이든지,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성전에서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중에, 선지자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 산헤립을 두고 기도한 것을 들으셨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3721절을 읽겠습니다.

(37:21) 그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갈을 보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왕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을 두고 주께 올린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을 빠짐없이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그의 자녀들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구한 것에 대해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성실하게 응답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구하고 구한 것을 기록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성실하게 응답하시는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산헤립에 대해서 선포하신 말씀을 히스기야에게 전달했습니다. 산헤립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멸시하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천대했습니다. 유다를 이미 접수했다고 생각하며, 랍사게와 사신을 보내 예루살렘에 있는 히스기야와 유대인들을 경멸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산헤립에게 철퇴를 내리셨습니다. 그들이 오히려 산헤립이 유대인들로부터 조롱과 경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3722절을 읽겠습니다.

(37:22)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하는구나. 딸 예루살렘이 네가 후퇴할 때 뒤에서 머리를 흔드는구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을 조롱하는 자가 조롱을 당하고, 여러분을 경멸하는 자가 경멸을 당하는 반전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롱합니다. 그러나 최후에 조롱을 당하고 멸망을 당할 자는 저와 여러분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까지 우리를 조롱하고 경멸해온 마귀입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멸하러 세상에 오셨고, 이미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 사역의 권세가 물러가게 될 줄을 믿습니다.

 

인간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죄의 권세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예수님께서 죄의 권세를 몰아내시고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38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일 3:8)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마귀에게 속해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죄짓기를 일삼아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마귀에게 속해 있는 사람은 마귀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받습니다. 죄를 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를 범하게 하는 마귀의 권세가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마귀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와 그의 권세자들을 물러나게 하고, 그들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3722절을 읽겠습니다

(37:22)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하는구나. 딸 예루살렘이 네가 후퇴할 때 뒤에서 머리를 흔드는구나.’

 

성도 여러분, 오늘 기도할 때, 우리의 원수 사단을 향해 22절에 나오는 대로 경멸하고 조롱하는 말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단아 너는 끝이 났다. 너는 이제 우리 가정에게서 후퇴하게 될 것이다. 네가 물러갈 때에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너를 조롱하게 될 것이다.

 

 

2. 교만한 앗수르 왕 산헤립의 멸망(37:23-25)

 

이사야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교만을 고발합니다. 그가 특사를 보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모독한 것을 그대로 고발합니다. 3723-25절을 읽겠습니다.

(37:23) 네가 감히 누구를 비방하고 모독했느냐? 네가 감히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거만하게 눈을 치켜뜨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아니냐! (24) 너는 특사를 보내 주를 모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병거들을 많이 거느리고 산꼭대기를 정복하고 레바논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다. 가장 키가 큰 백향목과 가장 훌륭한 잣나무를 베어 내 보았다. 가장 멀리 있는 꼭대기까지 가 보았고 가장 빽빽한 숲도 밟아 보았다. (25) 우물을 파고 거기서 물을 마셔 보기도 했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려 버리기까지 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레바논의 높은 산까지 올라가서 백향목과 잣나무를 베어 산 아래로 내려 보냈습니다. 산헤립은 자신의 발로 애굽의 모든 강물을 말려 버렸습니다. 이렇게 산헤립은 자신의 치적을 교만하게 자랑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것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산헤립이 심판을 받았고, 바로가 심판을 받았으며, 오늘날도 많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에 앞장서기에, 하나님은 그 교만한 자들을 오늘도 심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며 공의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오직 말씀 오직 예수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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