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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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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6-12, 에서의 자손과 다투지 말라 (2022년12월5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2-04 23:37    조회 1,813    댓글 0  
 
링크 https://youtu.be/EopzJ2-zonc 1188회 연결

제목 : 에서의 자손과 다투지 말라

본문 : 신명기 2:6-12

찬송가 :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10 (이전에는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아낙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 11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1. 세일 산에 사는 에서의 자손 에돔과 다투지 말라(2:1-7)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길에서 세일 산에 이르렀을 때에, 그 지역에 사는 민족과 전쟁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세일 산에는 야곱의 형인 에서의 자손이 살고 있었습니다.

 

(2: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하나님은 에서의 자손 에돔 족속에게 세일 산을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지역에서 한 발자국도 차지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서의 자손을 너희 동족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8절에서 모세도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동족에게 주신 땅을 이스라엘 백성이 욕심을 내지 말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주셨습니다. 심지어 물과 양식을 에서의 자손에게서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일에 사는 에서의 후손에게 정당하게 돈을 주어 사서 먹고 마시라고 권면합니다. 26-7절을 읽겠습니다.

 

(2: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이스라엘 백성이 에서의 후손의 땅을 빼앗지 말고, 심지어 음식까지도 정정당당하게 돈을 주고 사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하나님께서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7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사십 년을 보내는 동안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실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게 채워주셨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인가요? 그렇다면 이웃이나 친척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 다는 것을 깊이 깨닫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쟁까지 하면서 이웃의 땅을 빼앗지 마십시오. 공짜로 물과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에너지와 숨과 그 외에 필요한 것을 채워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의 자존심을 드러내면서, 그들의 것을 탐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필요한 땅과 음식을 제공해 주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모압과 암논과 다투지 말라(2:8-12)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에서의 자손이 사는 세일 산에서 떠나서 모압 광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에서도 세일 산에서처럼 그 땅에 사는 모압 족속과 다투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압 땅을 모압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압을 괴롭히지 말고 싸우지도 말아야 합니다. 29절을 읽겠습니다.

 

(2: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딸을 통해서 낳은 아들입니다. 롯에게 두 딸이 있었는데, 이들은 아버지 롯과 동침하고 아들을 낳아 자손을 번성하게 했습니다. 첫 딸의 아들이 모압이며, 둘째 딸의 이름은 암놈입니다. 이들의 후손이 모압족속이며 암놈족속입니다. 하나님은 19절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암몬 족속을 괴롭히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명하십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이 사는 땅을 롯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2: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형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형제나 이웃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셨습니다. 나에게 주실 하나님의 복을 감격스럽게 생각하면서, 형제와 이웃의 것에 욕심을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자녀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복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을 주심으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기에, 그 외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은사도 주셨습니다.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하여 하늘의 은사와 땅의 물질을 풍성하게 공급해 주십니다. 이제 형제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고, 하나님의 우리에게 주시는 풍성한 복을 받은 일에 더욱 열심을 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로서 통이 큰 사람이 되어, 넉넉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향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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