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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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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9장 1-9절, 시므온 자손의 기업(23년 5월 17일, 서정원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5-16 23:33    조회 1,308    댓글 0  
 

여호수아 19장 1-9절

시므온 자손의 기업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 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 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오늘 이 시간에는 “시므온 자손의 기업”이라는 제목으로 여호수아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본문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절을 읽겠습니다.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1절 처음 시작이 “둘째로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 말씀은 실로에서 시므온 지파를 위해서 두 번째로 제비를 뽑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첫번째로 는 어느 지파를 위해 제비를 뽑았는가? 베냐민 지파를 위해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 내용이 18장에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19장 본문을 보면, 베냐민 지파 다음으로 둘째로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제비를 뽑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지금 이렇게 분배 받을 땅에 대해 제비를 뽑는 상황은, 여호수아가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눠 그려오면 실로에서 그 땅을 제비뽑아 각 지파대로 땅을 나눠주겠다고 한 상황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는 베냐민 지파를 위해 제비뽑았고, 다음은 시므온 지파를 위해 제비를 뽑고 있습니다.


그런데 1절에서 눈에 뜨는 구절은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이 부분입니다. 이 말씀은 시므온 지파가 자기네 땅을 독립적으로 따로 받지 못하고, 유다 지파의 기업 내에서 일부를 기업으로 분배 받았다는 뜻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독자적으로 기업을 받지 못하고, 하필 유다 기업의 일부분을 받았던 것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 본문 9절에서는 유다 지파가 할당 받은 땅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9절을 읽어봅니다.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무슨 말입니까? 유다 지파는 사람 수에 비해 많은 땅을 할당 받았고, 그것 때문에 유다 지파의 기업을 시므온 지파와 나눴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시므온 지파가 차지한 성읍들은 유다 지파 안에 있는 성읍들이었고, 유다 지파 경계 안에서 기업을 받았음으로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 안에 포함된 그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받았던 기업은 2절부터 8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단순히 유다 지파의 땅이 넓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다 지파 안에서 땅을 받았던 결정이 나온 게 아님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더 중요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가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성경은 시므온 지파의 죄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창세기를 보면, 야곱과 레아 사이에 낳은 둘째 아들 시므온과 레위는 하몰과 세겜 거민들을 잔인하게 살륙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상황에 대해 창세기 34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야곱의 딸, 누이 디나가 세겜에 의해 강간을 당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한 복수로서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 사람들을 무참히 죽였던 것입니다. 모든 남자를 죽이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고 그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마 이런 행동에 대해 정당한 복수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건 잔혹한 학살과 살인행위였습니다. 공의로운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지 않은 채, 자기 혈기와 자기 분노대로 저지른 잔혹한 복수였던 것입니다. 디나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며, 용서와 화친을 청해오는 세겜 사람들에게 야곱 아들들처럼 할례를 받는다면 용서해줄 것처럼 말해놓고, 할례 받아 끙끙 거리는 세겜 사람들에게 기습하였고 그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물론 시므온은 누이 디나의 수욕을 갚는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복수를 위해서 언약의 표징 할례를 복수의 도구, 살인의 도구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경건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당시 야곱은 이 같은 시므온의 잔인하고 섣부른 학살과 노략 행위 때문에 야곱과 집안 전체가 화를 당할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49장에는 야곱이 하나님의 영으로 시므온에 대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질 것이라 예언합니다.


창세기 49장 5-7절, 야곱의 예언 내용을 한 번 보겠습니다.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7절 하반절에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예언되었는데, 이 예언은 혈기와 살륙죄에 대한 저주예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가나안 땅에서 이 예언대로 되었습니다. 시므온과 함께 레위 지파도 한 곳에 모여 살지 못하고 각 지파 안에서 몇 개의 성을 분배 받아 흩어져 살았고, 시므온 지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본 본문처럼 독립적인 땅을 따로 받지 못한 채, 유다 지파 내에서 땅을 받고 결국 유다 지파 내에 흡수되고 동화됩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시므온이 범한 혈기와 분노대로 행하는 죄가 우리 가운데 없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온유한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분노하고 혈기대로 행하지 않는 저희가 되길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만, 성내는 자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한 성품을 닮아가는 자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넘어지지만, 우리 안에 계신 주님께서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성령으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다시 성경을 보면, 시므온 지파의 죄는 그 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음행의 죄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민수기 25장을 보면 바알브올 사건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자들과 간음한 사건이며, 그 모압 여자들을 따라 ‘브올에서 섬기는 바알’  곧 바알브올을 숭배한 우상숭배사건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민수기 25장 3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고, 염병 재앙이 내립니다. 참 슬프고 애통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정신 차리지 못하고, 백성의 어떤 지도자가 미디안의 여자를 장막 안으로 끌여들여 음행을 저지릅니다. 결국 비느하스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회개하여야 할 때 도리어 불순종과 음행을 저지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는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라는 지도자였습니다. 관련 말씀 민수기 25장 14절을 읽겠습니다.


[민25: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시므온 지파는 이처럼 큰 죄를 범했습니다. 우상숭배와 함께 음행의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 죄악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광야 생활 동안, 많은 수의 지파였는데 점점 줄어들고 결국 오늘 본문에서 본 것처럼 독립적으로 기업을 받지 못하며 유다 지파 내에서 땅을 분배받고 자꾸 자꾸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시므온 지파의 기업을 보면서, 죄의 결과와 저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과 마귀, 육신을 따라 죄를 범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만약 이와 같은 죄악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죄 중에 빠지고 저주에 빠질 수 있습니다. 죄는 보시다시피 한 지파를 쇠락하게 했고, 역사 속에 흥왕하던 나라와 민족들을 멸망하게 했습니다. 그 어떤 누구 예외없이 다 죄 때문에 망했던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들을 주시는 분인데, 생명과 복의 근원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건 다름 아닌 죄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이사야 말씀에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는 반드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하나님의 좋은 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하며 저주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죄를 가볍고 심상히 여기지 않고 경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죄가 우리 마음 속에 틈타지 못하도록 늘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주의 성령이 우리 심령을 다스리도록 깨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만약 죄를 범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빨리 무릎 꿇고 회개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낮추고 회개하는 자의 회개를 받고 죄 사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회개함으로 어둠 가운데 다시 하나님의 빛 가운데 나아가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기시고 모든 불의에서 정결하게 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와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고, 날 대신해 모든 죄와 저주를 짊어지고 죽으신 하나님 어린 양 예수님의 이름과 그 보혈을 붙들고 주 앞에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을 붙잡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다시 의와 성결로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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