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단이 우리를 해치지 못한다
본문 : 요한일서 5:18-21
찬송가 :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18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신 분께서 그를 지키시므로 악한 자가 그를 해치지 못합니다. 19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나 온 세상은 악한 자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20 또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지각을 주셔서 참되신 분을 알게 하시고 또 우리가 참되신 분,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참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자녀들이여, 우상들로부터 여러분 자신을 지키십시오.
1. 죄를 짓지 않는 사람(요일 5:18-19)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우리가 쉽게 동의할 수 없는 말씀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 주님으로 영접하여, 거듭난 사람은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쉽게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심지어 성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연약하여 여전히 죄를 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단호하게 선포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곧 예수님을 그리스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누구든지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 앞부분을 읽겠습니다.
(요일 5:18앞)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 |
요한은 18절 뒷부분에서 예수님을 믿고 중생한 사람이 죄를 범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이유와 근거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5장 18절 뒷부분을 읽겠습니다.
(요일 5:18뒤) ... 하나님에게서 나신 분께서 그를 지키시므로 악한 자가 그를 해치지 못합니다. |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한 사람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를 지켜주십니다. 주님은 악한 자 곧 사단으로부터 주님을 영접한 자들을 지켜주십니다. 그래서 사단이 그를 미혹하여 해치지 못한다고 요한은 증거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여러분은 죄를 짓지 않고 있습니까? 여전히 쉽게 죄에 빠지고 있다면, 그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인간은 연약하여 쉽게 죄로 인해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면, 주님이 여러분 안에 계셔야 합니다. 만일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면, 우리는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기 때문에, 사단이 쉽게 믿는 우리를 죄로 넘어지게 하지 못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죄에 대하여 분명한 인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무엇인가 죄 된 생각이나 행동을 하려면, 우리 속에서 “이건 죄야!!”라고 누군가가 말하지 않나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혹은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영접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게 속해 있다고 선포합니다. 더 이상 사단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선포합니다. 5장 19절을 읽겠습니다.
(요일 5:19)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으나 온 세상은 악한 자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이후에 온 세상은 죄로 인하여 사단의 지배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사단에게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속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세상에서 죄의 근원인 사단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에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단의 손에서 빼내어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 속한 자가 더 이상 아닌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사단이 주관하는 세상에 속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죄를 지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속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죄를 짓지 마십시오. 죄의 유혹이 올 때에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이건 죄다”라고 말씀하시면, 죄를 물리치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믿고, “사단아 물러가라”고 선포하시면, 죄의 권세가 여러분의 삶에서 떠나가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사단을 물리치고, 죄를 더 이상 범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요일 5:20-21)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를 악의 권세로부터 지켜주시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더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5장 20절을 읽겠습니다.
(요일 5:20) 또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지각을 주셔서 참되신 분을 알게 하시고 또 우리가 참되신 분,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참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
20절에서 요한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세 가지를 증거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참되신 분”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예수님 = 1) “참되신(true) 분”; 2) “참 하나님(true God)”; 3) “영원한 생명(eternal life)”
예수님은 거짓이 없는 “참되신 분”이며, 예수님은 “참 하나님” 곧 완전하신 하나님으로 세상에 오셨으며, 예수님은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한 자는 진리를 영접한 것이며, 참 하나님을 영접한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영접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영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영원한 진리를 영접한 것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육체의 생명을 가지고 살면서 영원한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계심을 믿으십시오. 주님을 영접함으로 영원한 생명이 여러분 안에 들어와 있음을 믿으십시오.
21절에서 “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에게 당연한 것을 요구합니다. 바로 우상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21절을 읽겠습니다.
(요일 5:21) 자녀들이여, 우상들로부터 여러분 자신을 지키십시오. |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안에 참 하나님이 계십니다.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우상숭배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참 하나님을 모신 여러분, 여러분의 삶 속에 여러분의 영혼과 육체를 미혹하는 우상은 어떤 것이라고 그 모양이라도 버리기 바랍니다. 이제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은 참 하나님을 모신 여러분에게 전혀 합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