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은 그리스도인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11
찬양: 23장 만입이 내게 있으면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1.
기다리는 그리스도인 (5:1-11)
지난번 설교에서는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지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교회란 예수님을 닮은 교회 그리고 본이 되는 교회였습니다. 좋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서로 사랑하는 교회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럼 어떤 성도가 좋은 성도인지, 좋은 교회를 이루는 좋은 성도는 어떤 성도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본 문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언제 다시 오실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는 마치 밤의 도둑 같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같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것이다며 시작합니다. 1~3절 읽겠습니다.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좋은 글에는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한 문장, 하나의 주제가 있습니다. 이는 성서 66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각 권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고 각
권을 엮어 구약과 신약으로 분류해도 독자에게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있습니다. 구약 성서는 메시아가 곧
오신다. 신약 성서는 메시아는 이미 오셨으며 재림하신 다입니다. 오셨다는
것에서 그치는 과거형이 아닌 다시 오실 미래를 약속하기에 기독교는 희망의 종교입니다. 필연적으로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 다시 오실까, 그날이 언제일까가 우리의 관심사이며 그 당시 사람들은 더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그들에게 언제인지를 궁금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날을 기다릴 것인지에 관심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4~6절 읽겠습니다.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1절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도둑과 같이 임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4절에서 그는 너희에게는 우리에게는, 그날이 도둑과 같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서로 모순되는 2문장에는 하나의 조건이 붙습니다. 4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 형제들은
어둠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5절에서 그는 우리
모두는 빛의 아들이며 낮의 아들이기에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않았다 설명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빛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 모두입니다. 우리는 빛 되신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기에 어둠의 권세에
속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 그의
이름으로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재림은 심판의 날입니다. 그들에게는 마지막만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날은
도둑같이 오고, 해산의 고통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날은 영광의 날이며, 영생의 날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다른 이들처럼 자지 말며, 어둠 속에 거하지 말고 주님 안에서 깨어있으라 즉 믿음 안에 거하라고 권면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은 잔칫날 신랑을 기다리는 10 처녀의 비유를 말씀하시며
슬기로운 자는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깨어 때를 기다린다고 설명하십니다. 마태복음 25장 10~13절 읽겠습니다.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이 우리를
인도함에 기대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제나 주님의
도래를 기다리며, 어두운 세상에서 빛이 되어야 합니다. 아직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혀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도둑같이 맞이할, 해산의 고통처럼 맞이할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이 입으신 옷을 입으라 (5:7~8)
이어지는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깨어 있어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라고 권면합니다. 7~8절 읽겠습니다.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바울은 그들에게 밤에 속한
자, 자는 자같이 행동하지 말며 낮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라고 즉 완전 군장을 하라고 즉 언제 올지 모르니 나태하고 게으르게 있는 것이 아닌 그날이 올 때까지
준비하라고 요청합니다. 지난 시간 설교를 살펴보면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은 우상을 섬기고 이방신을 섬겼던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힌 자들이었습니다. 취한 듯이 자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깨어나 빛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빛을
전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깨어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깨어 스스로를 믿음, 사랑과 구원의 소망으로 무장시켜 어둠과
싸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왜 그들에게 스스로를 무장하라 그랬을 지 이사야 59장 17절을 읽겠습니다.
17.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깨어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는 하나님이 입으신 옷을 입는 자입니다. 지난번 설교에서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였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았습니까?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서로 사랑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는 좋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이 입으신 옷을 입었습니다. 그들은 어떻습니까? 믿음으로, 사랑으로, 구원의 소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즉 그들은 스스로가 누구인지
그들의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혀 그들 스스로가 누구인지 잊어 자거나 취하지 않고
말씀 안에서 깨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옷을 입으시는 여러분 되기시를 바랍니다. 우리
스스로가 누군인지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누구입니까? 믿음 안에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어떤 자격으로 섰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아
희망과 기쁨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옷을 입어 주님 안에서 깨어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3. 타인을 섬기는 그리스도인 (5:9~11)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섬기셨던 것처럼 타인을 섬기라 권면합니다. 9-11절 읽겠습니다.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그분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낮아지시려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너희도 남을 섬기라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3장 6-8절 읽겠습니다.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섬기셨던 것처럼 너희도 서로 섬기라 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좋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어떤 것에 관해 묻습니다. 제 소견으로 요한복음 13장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이 그에 관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 안에 거하는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주님께서 낮은 자리에서 제자들을 섬겼듯이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감사와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서로 도와주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한 행동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동안에도
항상 주님을 기쁘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광을 돌리며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 안에서 깨어 빛의 자녀 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