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마태복음 23장 8-12절, 우리의 지도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23년 1월 19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1-18 19:16    조회 959    댓글 0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강남성은교회 / 성은 일상의 말씀

제목: 우리의 지도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본문: 
마태복음 23:8–12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마태복음 23:8–12 DKV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고 불려서는 안 된다. 너희 선생은 오직 한 분뿐이며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9 또 너희는 누구든지 땅에 있는 사람을 너희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며 하늘에 계시기 때문이다. 


10 너희는 지도자라고 불려서도 안 된다. 너희 지도자는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기 때문이다. 


11 너희 중 가장 큰 사람은 너희 종이 돼야 할 것이다.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며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루살렘에 일주일 정도 지내셨습니다. 목요일 밤에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시고 마지막 만찬을 드신 후에 다음 날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간적 배경은 그 주 화요일,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의 가운데 있던 그들을 향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앞서 21장과 22장에서 예수님은 세 가지의 비유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을 비판하셨습니다. 자기들을 향한 비난의 소리에 그들은 회개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말꼬투리를 잡아서 함정에 빠트릴까 궁리했습니다.

마태복음 22:15 DKV
15 이에 바리새파 사람들이 나가 어떻게 하면 예수의 말을 트집 잡아 함정에 빠뜨릴까 궁리했습니다.

첫 번째 시도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가, 아닌가?’라는 물음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사두개파 사람들의 ‘부활에 대한 논쟁’이었습니다. 세 번째 물음은 너무도 유명한 질문입니다.

마태복음 22:36 DKV
36 “선생님, 율법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까?”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의도를 잘 아셨고 지혜롭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답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을 그 대답에 놀라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논쟁이 끝나고 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마태복음 23:1 DKV
1 그때 예수께서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율법 학자 중에서도 엘리트인 서기관들, 율법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잘못된 삶에 대한 비판과 그들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가 23장 36절까지 이어집니다.

그들의 잘못은 무엇입니까? 말은 그럴듯한데, 정작 자기들은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3:3 DKV
3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하는 말은 무엇이든 다 행하고 지키라.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는다.

율법 학자들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지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그렇지 않으니, 본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제대로 전했다면 그나마 문제가 덜했을 텐데, 율법에 주석을 달고, 또 그 주석에 설명을 달아서 전해져 온 것이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절에서 나온 장로들의 전통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구약성경 중에서 모세오경을 율법서 토라 라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 랍비들이 해석을 달고 설명을 한 것들이 장로들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더 발전하고 정리된 것이 미드라시, 탈무드로 정리됩니다.

정작 본인들은 행동 방침들을 많이 만들어 놓고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뿐더러, 자신들의 신앙 수준이 높다는 것을 겉치장으로 보이려고 한, 그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비판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5 DKV
5 그들은 남에게 잘 보이려고 모든 행동을 한다. 그들은 성구 상자를 넓게 만들고 옷술을 길게 늘어뜨리며

성구 상자는 근거는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나옵니다. 쉐마의 말씀인 신명기 6장을 보면

신명기 6:8 DKV
8 또 너는 그것들을 네 손목에 매고 네 이마에 둘러라.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새길뿐 아니라, 손목에 매고 이마에 둘러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테필린이라는 4개의 성구 양피지가 들어간 성구 상자를 붙이고 아침마다 기도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림 1

사람들의 마음은 비슷한가 봅니다. 남들보다는 조금 다르고 싶고 조금 더 멋져 보이고 싶은 것은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성구 상자를 다른 사람들 것보다 더 눈에 띄게 만들어서 차고 다녔던 것입니다.

예수님만 비판하셨던 것이 아니라, 그들 사이에서도 서로 경쟁적으로 성구 상자를 꾸미다 보니 이런 규정이 미쉬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성구 상자를 둥글게 만들면 위험하며 계명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다.
이마[너무 낮게] 또는 손바닥[팔꿈치 안쪽 위가 아닌]에 붙이면 이단의 길입니다.
금으로 덮거나 [눈에 잘 띄게] 소매 위에 두었다면 이것이 이단의 길입니다."

성구 상자뿐 뿐 아니라, 그들은 옷 술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민수기 15:38 DKV
38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일러라. ‘대대로 너희는 너희 겉옷 끝자락에 청색 끈으로 술을 달라.

그림 2

숄 네 모서리에 거기에 제사장을 상징하는 청색(자색) 실을 더해서 옷 술을 달아라. 자색 염료는 당시 기술로는 달팽이 1만 마리에서 1g밖에 나오지 않는 무척 귀한 염료입니다. 그래서 고귀함을 뜻하고 제사장의 옷에 들어가는 색상이었습니다.
경건함을 뜻하고 거룩함을 상징하는 옷 술을 길게 만들어서 입고 다녔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고 인사받는 것을 좋아하였던 종교지도자들을 주님께서는 비판하셨습니다.

누구나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세상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위해 때로 다른 사람을 밝고 올라가는 것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은 너무도 다르고 반대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3:11–12 DKV
11 너희 중 가장 큰 사람은 너희 종이 돼야 할 것이다.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며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세 가지를 조심하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23:8–10 DKV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고 불려서는 안 된다. 너희 선생은 오직 한 분뿐이며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9 또 너희는 누구든지 땅에 있는 사람을 너희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며 하늘에 계시기 때문이다. 


10 너희는 지도자라고 불려서도 안 된다. 너희 지도자는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기 때문이다.

첫째, 선생으로 불려서는 안 되고.
둘째, 아버지로 부르지 말고,
마지막, 지도자라고 불려서도 안 된다.

여기서 아버지는 육신의 아버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경하는 족장이나 영적 지도자에게 붙이는 호칭을 말합니다.

열왕기하 2장에서 엘리사가 엘리야를 “내 아버지여!”라고 부른 것처럼 영적 지도자를 부를 때 아버지 “Abba”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선생인 랍비, 영적 지도자 Abba, 지도자는 단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길과 진리이신 예수님, 그러기에 우리는 세상의 멍에가 아닌 주님의 멍에를 매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살아가야 옳은 삶, 참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율법학자들, 바리새인들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고, 날마다 겸손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본받아 오늘도 예수님처럼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2]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