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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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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1-4절, 성령강림, 성령 충만(2024년 3월3일, 이현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3-03 00:30    조회 893    댓글 0  
 

제목: 성령강림, 성령 충만

본문: 사도행전 2장 1-4절

찬송가: 184장 불길 같은 주 성령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순절은 첫 안식일로부터 7주가 지난 다음날, 즉 50일째 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이날 함께 모인 이들은 제자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언약을 성취하고자 하는 이들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들이 함께 모인 이유는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갈망하며 기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도행전 1장 13-15절 읽겠습니다.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빌립, 도마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주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은 보이는 현상을 따라 나의 의지와 나의 힘으로 이루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야 권능이 임하고 주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스가랴 4장 6절 읽겠습니다.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으로 되느니라

 

그러기에 이들은 언약의 말씀이 성취되기를 사모하며 약속의 장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간절함으로 기다리며 모인 것 입니다. 즉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이 맡기신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성령을 통하여 권능을 받아 주님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내기 위함입니다.

 

성도 여러분 함께 한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언약을 기다리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초대 교회가 성령을 받은 것은 언약의 말씀을 믿고 의지함으로 약속의 장소를 떠나지 않고 모두가 간절함으로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약속을 믿으며 기도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하니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은 소리와 함께 불처럼 성령이 나타납니다. "마치~같이" 라는 점에서 이는 이례적이면서 신비로운 현상이였으며 보고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명백하게 인지 할 수 있는 역사하심이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 2-3절 읽겠습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성령의 임재하심은 이들의 염원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자발적인 역사하심 가운데 일어납니다. 2절을 보면 홀연히 오셨다고 적혀있습니다.

 

'홀연히'의 사전적 의미로 정확하게 찾아보니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 인간들의 염원 가운데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직 하나님의 자발적인 역사하심 가운데 이루어 집니다.

그러기에 오순절때에 항상 하나님의 언약을 준비하며 성전에 모여 기도한 자들에게만 성령이 임재함이 있었으며 함께 하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언약, 성령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언제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준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은 기다림 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 갔다가 기근을 만나 애굽으로 도망갔다 아내를 잃을뻔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신다는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힉하심을 이루고자 하여 가정의 불화가 생겼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하심이 있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나의 생각대로 행한 것 입니다.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기다리라고 하면 하나님 말씀하실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연약의 떄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항상 약속의 장소에서 약속의 때를 준비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준비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분명한 성령의 임재하심이 나타나며서 하나님의 언약을 기다리며 모여 기도하는 자들 모두가 성령을 받습니다.

사도행전 2장 3-4절 읽겠습니다.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이러한 분명한 하나님의 역사하심, 성령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만 나타난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하던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고 간절함으로 기도한 자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임재함은 특별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뛰어나서도 아닙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기다리며 약속의 장소에서 간절함으로 기도하였기 때문에 받을 수 있던 것 입니다.

이러한 성령 강림의 사건은 예수님의 12제자들만이 예수님의 증인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님을 이야기 합니다. 종교적 지도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사명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증인이 되라는 사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속한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가는 강남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일은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힘으로 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의 능력을 보시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하실때 걱정하며 주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 가운데 행하는 것 입니다.

나에게 능력이 없어도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서 능력을 채워 주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일을 하실때 주저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에게 오순절은 유월절 후 첫 안식일 다음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고 앞서 이야기 했는데 이는 가나안 땅에서 첫 수확을 거둬들인 것을 기념하는 감사의 절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다. 따라서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은 성령을 통하여 성도의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절 읽겠습니다.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늘날에 있어 '성령 충만'과 '성령 세례'는 서로 다릅니다. 성령 세례는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단회적 사건입니다. 그에 반해 성령 충만은 이미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된 성도가 이미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 읽겠습니다.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의 충만함은 생활의 변화로 연속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사건 입니다.

즉 성령님의 통치함 가운데 살아가는 것 입니다.

 

성령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 능력을 입는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통하여 성령의 통치함 가운데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항상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도한다는 것,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제 저녁을 무엇을 먹었는지 바로 기억 하시는 분 계십니까? 별로 없으실 겁니다. 이렇게 뒤돌아 서면 잊는데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까?

그러니 성도 여러분 교회로 나와 기도하십시오. 식탁을 떠나면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을 잘 하지 못하듯이 우리도 교회를 떠나면 하나님을 항상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교회로 나와 항상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준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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