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원한 나라의 왕권을 받을 자
본문 : 미가 4:6-8
찬송가 : 511장 예수말씀하시기를
6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다리 저는 사람들을 모으고 추방된 사람들과 내가 환란을 당케 한 사람들을 모으겠다.
7 내가 다리 저는 사람들로 남은 사람들이 되게 하고 쫓겨난 사람들로 강한 민족이 되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히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8 너, 양 떼를 지키는 망대여, 딸 시온의 언덕이여, 이전처럼 주권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며 왕권이 딸 예루살렘에게 돌아올 것이다.”
1. 환란을 당한 자들을 모으다(미 4:6)
미가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타락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와 함꼐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심판하시지만,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회복하게 하신다고 예언했습니다. 미가 4장 1-2앞절을 읽겠습니다.
(미 4:1) 그러나 훗날에는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우뚝 설 것이며 언덕들 위에 높임을 받을 것이며 백성들이 거기로 몰려들 것이다. (2앞) 많은 민족들이 오면서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며 야곱의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자. ... |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높이 세우시는 성전은 사람이 건축한 성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위한 속죄제물로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은 영원한 성전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열방의 백성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계십니다.
미가는 오늘 본문에서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시는지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건장하고 아름답고 부유하고 세상에서 자랑스러운 자들을 부르시지 않으십니다. 반대로 추하고 가난하고 쫓겨나고 하나님께서 고난을 당하게 하신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미가 4장 6절을 읽겠습니다.
(미 4:6)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다리 저는 사람들을 모으고 추방된 사람들과 내가 환란을 당케 한 사람들을 모으겠다. |
6절에서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부르실 사람들이 세 종류로 증거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다리 저는 사람들”이며, 둘째는 “추방된 사람들”이며, 셋째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하나님께서 환란을 당하게 한 사람들”입니다.
“다리 저는 사람들”이란 세상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을 비유로 말하고 있습니다. 미가는 단순히 다리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지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연유에서든지 세상에서 망해서 사람들로부터 쓸모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힌 사람들을 미가는 “다리 저는 사람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방된 사람들”이란 사회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중심적인 위치에서 밀려나고 심지어 외국으로 쫓겨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역적을 모의했거나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 그리고, 엄청난 빚을 지고 쫓겨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환란을 당하게 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때에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사실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환란을 당하게 하였던” 사람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버림을 받았고, 또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처분을 당하게 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의 자녀로 부르십니다.
여러분은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국가에서 추방당한 사람이 되었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의 자녀로 부르십니다.
여러분은 이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환란을 당했습니까? 그러면 이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의 자녀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부르시고 복을 주시는 사람들(미 4:7)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종들로 쓰임을 받게 될 자들을 “다리 저는 사람들”과 “쫓녀난 사람들”로 규정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연약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시고 그들을 친히 다스리실 것을 미가는 예언합니다. 4장 7절을 읽겠습니다.
(미 4:7) 내가 다리 저는 사람들로 남은 사람들이 되게 하고 쫓겨난 사람들로 강한 민족이 되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히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
7절에서 미가는 세상에서 쓸모없는 사람으로 버림을 받았던 자들을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남은 사람들이” 되게 하신다고 예언합니다. 힘이 없어서 “쫓겨난 사람들을” 하나님이 “강한 민족”으로 부흥하게 하신다고 예언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의 언약의 산 시온 산으로 부르시고 친히 그들을 영원히 돌보아 주신다고 예언합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해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마지막에 “남은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밀어내고 쫓아내었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셔서 “강한” 하나님의 군대가 되게 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세상에서 버림받고 쫓겨났던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버림 받았던 여러분을 위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주님을 통해서 여러분을 다스리시고 계시며, 앞으로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다스리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3. 쫓겨났던 자들을 세우시고 복을 주신다(미 4:8)
미가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그가 선택하신 자녀들에게 태초에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권세를 회복시켜주실 것을 예언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지키는 망대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시온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간직하고 있는 언덕입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시온 산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패망했지만, 하나님은 다시 예루살렘 성전과 시온 산을 회복시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장 8절을 읽겠습니다.
(미 4:8) 너, 양 떼를 지키는 망대여, 딸 시온의 언덕이여, 이전처럼 주권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며 왕권이 딸 예루살렘에게 돌아올 것이다.” |
8절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했던 “망대”는 그리스도의 성전 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시온의 언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교회에게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주십니다.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주워지며, 복음의 능력이 교회의 성도에게 임할 것을 미가는 예언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강남성은교회에 하나님 나라의 주권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강남성은교회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성을 돌아보는 “망대”가 되고, 하나님의 언약인 복음을 지키는 “시온의 언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이 강남성은교회에 임하며, 하나님의 자녀의 “왕권”이 성도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