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육의 몸과 영의 몸
본문 : 고린도전서 15:42-50
찬송가 :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1. 신령한 몸으로 부활(15:42-44)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5절 이하에서 씨를 비유하여, 씨가 죽어야 비로소 생명이 살아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면 보리의 씨가 땅에 심겨지고 썩으면 보리 싹이 나오고 보리식물이 자라게 됩니다. 이러한 비유를 들은 후에 바울은 “죽은 자의 부활”을 이러한 비유와 연결하여 증거합니다. 육체의 썩을 것을 심지만, 썩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설명합니다. 15장 42-44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5: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죽은 자의 부활은” 비천한 것으로 심었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약한 것으로 심지만 강한 것으로 다시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국 육의 몸으로 심지만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의 몸이 죽게 되면 그 후에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육의 몸으로 살다가 누구나 죽음의 세계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은 죽었던 몸이 그대로 다시 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부활은 죽었던 몸이 영원히 사는 몸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육체로 살 때에는 많은 제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육체가 죽은 후에, 영으로 살아나게 되면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 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몸과 몸으로 만나 영원히 함께 살게 됩니다. 영이신 하나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이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영의 몸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2. 아담과 마지막 아담(15:45-47)
바울은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생명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나중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을 살리는 존재가 오셨습니다. 15장 45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5:45) 기록 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창세기의 아담은 육의 사람이고, 아담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의 사람인 것이 분명합니다. 첫째 아담은 땅에서 태어나 흙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아담은 하늘로부터 나타나셨습니다. 15장 46-47절을 일겠습니다.
(고전 15:46)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첫 사람 아담의 생명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을 받았습니까? 흙에 속한 아담의 생명을 받았다는 것은 육신의 생명에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을 받았다는 것을 썩지 않을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하늘에 속한 자들의 부활(고전:48-50)
바울은 흙에 속한 생명과 하늘에 속한 생명을 분별하여 “죽은 자의 부활”을 설명합니다. 아담으로부터 생명을 받은 사람은 아직도 흙에 속한 생명을 누립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늘에 속한 생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15장 48-49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5: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그리스도인도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에서는 흙에 속한 생명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늘에 속한 영의 생명으로 살게 됩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안에는 두 생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육신의 생명입니다. 이것은 생물학적 생명입니다. 그러나 이 생물학적 생명으로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두 번째 생명을 주십니다. 이것은 땅에 있는 생명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생명이며,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에게 주시는 생명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이며, 하늘에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생명입니다. 이 두 번째 생명을 받은 우리는 죽음 후에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아담으로부터 받은 혈과 육은 천국을 얻지 못합니다. 또한 썩어야 하는 것은 썩지 아니한 영원한 유업을 받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15장 50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사랑하는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감사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육신의 마지막 때가 왔을 때에, 우리의 육신은 썩어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육신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실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는 부활하게 됩니다. 우리를 다시 살리셔서 영원한 생명을 살게 하시는 성부성자성령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