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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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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7:6-11, 너는 하나님의 성민이라 (2022년12월16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2-16 00:35    조회 1,698    댓글 0  
 
링크 https://youtu.be/xa_jhOW8Hoo 1109회 연결

20221216일 금요일

제목 : 너는 하나님의 성민이라

본문 : 신명기 7:6-11

찬송가 : 315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1. 십계명과 쉐마의 말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5-6)

 

신명기 5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신을 결코 섬기지 말아야하고, 우상도 만들지 말고, 안식일에 거룩한 모임을 갖으며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식일 예배에 이방인가 나그네까지 참여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이유와 목적입니다. 610절과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5: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쉐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쉐마는 들으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꼭 들어야하는 말씀, 꼭 실천해야하는 말씀을 4-5절에서 주셨습니다.

 

(신명기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성도 여러분,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이것이 율법 중의 율법입니다. 율법은 본래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율법을 지키지 못해서 인간은 스스로 멸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멸망을 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이 율법의 모든 요구를 완성해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완성하시려고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보십시오! 분명히 죽으셨다가 살아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부활하신 주님이 여러분 안에 계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하나님의 성민이 되라(7:6)

 

신명기 5장 십계명과 6장 쉐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이제 7장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너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성민이 되는 것입니다. 76절을 읽겠습니다.

 

(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6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성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에 사는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그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하나님의 성민으로 부르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거룩하게 세우신 성민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무엇을 해 드려야 하나님이 우리를 그의 거룩한 백성으로 인정해 주실까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의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하실 때에, 하나님은 민족들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자격이 있는 민족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힘이 있거나 지혜가 있거나 무엇인가 다른 민족들보다 뛰어난 것이 있어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시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부르신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찬 애굽의 노예들이었습니다. 7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을 때에 이스라엘은 형편없는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형편이 없는 민족으로,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자격이 전혀 없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착각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은 여러분이 무엇인가 뛰어난 점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감사와 찬양과 고결한 영성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자격이 있어서 부르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애굽을 탈출하게 되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수백 년을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영성을 가지고 거룩한 삶을 실천하는 거룩한 백성이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더러운노예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시고 세우셨을까요? 7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7: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무슨 자격이 있어서 그들을 성민으로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노예였으며,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은 심지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확신하지도 못했었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줄 모르는 완악한 민족이었습니다.

 

8절에 있는 대로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시기에, 그리고 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려고, 그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들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계신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주권으로 그들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있을 때에 이스라엘 가정이 어린 양의 피를 집의 문설주에 발랐을 때에, 그 가정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어린 양의 피의 희생을 받으시고, 이스라엘의 장자를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민곧 거룩한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스스로 거룩해서 성민이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처럼 피 흘리고 희생당하셨습니다. 그의 육체로 인간의 모든 죄를 속량하는 속죄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였습니다.

 

하나님의 성민이 되는 길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 놓으시면 성민이 됩니다. 우리 안에는 거룩한 것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잠간 거룩한 생각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시 더러운 생각을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는 성민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한 손으로 우리를 저 더러운 세상에서 건져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집에 옮겨 놓으실 때에, 비로소 우리는 성민이 되었습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세상 가운데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하셨다면, 그것으로 저와 여러분은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그리고 세상 앞에서 거룩한 백성, 성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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