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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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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장19-27절, 모든 사람의 종이 된 바울 (2022년10월28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10-28 00:06    조회 2,341    댓글 0  
 
링크 https://youtu.be/YbzkFUF9ijI 1344회 연결

제목 : 모든 사람의 종이 된 바울

본문 : 고린도전서 9:19-27

찬송가 :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1. 전도를 위해 종이 됨(19-22)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자유의 사람이었습니다. 동족인 유대인으로부터는 존경받는 율법학자였습니다. 로마제국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는 바울은 유대인 사회에서, 그리고 로마제국 안에서도 누구에게 구속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받은 후에 그는 자신의 위치를 아래로 낮추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자유인이 아니라, 율법학자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종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19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9: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바울은 어떻게,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유대인의 종이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앞에서 그는 율법에 매어있는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왜냐면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20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9: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반면에 바울은 로마사람을 만나면, 자신은 율법을 철저히 지켜온 유대인이지만, 마치 율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마음을 열고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고전 9: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이뿐만 아닙니다. 바울은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의 지위나 위치를 고집하지 않고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22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9: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성도 여러분, 복음을 전하려면 무조건 자세를 낮추어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특별히 나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도, 종처럼 그들을 섬기는 자세로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종으로 복음을 세상에 증거할 때에, 주님이 종의 모습을 세상에서 사셨듯이, 주님의 종 된 우리도 주님이 하신 것처럼 종으로 세상을 섬기면서 복음을 증거해야합니다.

 

 

2. 종이 받을 상(23-24)

 

바울은 자신이 복음 안에서 얻은 자유를 제한하고, 오히려 모든 사람의 종 된 것처럼 행동하며 복음을 전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렇게 종의 모습으로 복음을 증거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23-24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달리기 선수가 1등이 되어 상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음질하듯이, 바울은 자신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상을 받기 위해 전심을 다해서 복음을 증거한다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자신처럼 고린도교회 성도가 상을 받기위해 달음질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상을 받을 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한 명에게 상을 베푸신다고 할 때에, 여러분이 바로 그 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전도자의 절제(25-27)

 

바울은 하늘의 상급을 기대하면서, 전도자로서 승리하는 비결을 한 가지 제시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의 종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한 편으로는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기대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바울은 자신이 철저히 절제하는 삶을 산다고 고백합니다. 25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운동 경기나 세상의 경쟁에서 이기려는 사람은 이기기 위해서 절제의 삶을 삽니다. 세상에서도 이기기를 원하는 사람은 절제의 삶을 사는데,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는 더욱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바울은 권면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에,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빈틈없이 철저하게 전도를 실행했습니다. 그렇게 영적인 전쟁을 하면서, 절제함에 있어서도,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하게 할 정도로 철저했다고 고백합니다. 26-27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9: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27절 뒷부분에서 바울은 자신이 철저하게 삶을 죄와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절제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것은 남에게는 복음을 전파했지만, 자신은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될 것이 두려워서, 철저하게 절제하며 복음을 증거했다고 증거합니다.

 

성도 여러분, 술 취하지 마십시오. 방탕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모든 일에 있어서 절제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의 유혹에 쉽제 넘어가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히는 말과 행동을 보이지 않게 하십시오.

 

불행한 일이 저와 여러분의 삶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즉 복음은 열정적으로 증거했는데, 절제하지 못하여 사단의 시험에 넘어가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절제하지 못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잃어버리는 불행한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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