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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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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상 3장 8~14절,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2023년 5월 7일, 심동준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5-07 05:18    조회 1,328    댓글 0  
 
제목: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본문: 사무엘 상 3:8~14
찬양: 323장 부름받은 이 몸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 부르심을 받은 사무엘 (3:1~7)

 

성경 특히 구약 성서에서 사무엘이라는 인물은 매우 중요합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은 사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정치체계를 보여줍니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고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고 그 후 다윗 왕조의 시작인 다윗에게 기름을 붓습니다. 그는 마지막 사사로서 가교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사사 시대 때 사사들은 이스라엘의 지배자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대언하며 이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왕 또한 이들의 뜻으로 백성과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으로 왕들을 통해 다른 말로 그들을 사용하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무엘서 특히 사무엘 상은 하나님의 나라의 주권자는 오직 하나님이며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순종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무엘 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오늘 본문은 성경을 많이 읽으신 분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부분인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장면입니다. 이를 통해 사무엘은 본인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그리고 제사장이자 선지자로서 소명을 깨닫게 됩니다.

 

앞의 1~2장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사무엘은 아이가 없던 레위인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그는 어머님 한나의 서원 기도대로 하나님께 바쳐져서 나실인으로 자랐다. 그는 대제사장 엘리와 함께 성전에서 자랐다. 한편 대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은 (흡니와 비니하스) 제사장으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을 슬프게 하였기에 엘리의 가문이 망하고 그들이 벌을 받을 것임을 예언하신다. 그 가운데 본문의 시건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무엘 상 3 4~6절 읽겠습니다.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총 세 번 부르셨고 사무엘은 이중 두 번째까지는 대 제사장 엘리가 부른 것이라 생각하여제가 여기 있습니다고 대답한 후 그에게로 뛰어갑니다. 그런데 엘리 제사장은 자신이 부른 것이 아니라 설명하며 어린 그를 다시 잠자리로 돌려보냅니다. (어린 사무엘을내 아들아’)

 

여기까지 봤을 때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 대 제사장 엘리는 사무엘을 부르시는 그 목소리가 하나님의 소리일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냐는 의문입니다. (두 번까지) 심지어 그곳이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성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거나 혹은 대제사장 엘리조차 하나님의 음성을 자주 듣지는 못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사무엘 상 3 1~2절 읽겠습니다.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1절에서는 당시 영적 도덕적 타락이 만연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가 드러나지 않았고 심지어 2절에서 엘리 제사장의 눈 (여기서 눈은 신체적 눈의 기능과 영적인 눈을 의미) 또한 어두워졌다고 설명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엘리의 아들들은 방탕한 삶을 살고 심지어 성전을 더럽혔고 (번제물을 탐함, 성전에서 여인들을 건드림) 엘리는 이에 손을 쓸 수 없었기에 죄가 그와 그의 아들들을 눈을 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택하시고 그를 찾으시고 만나셨습니다. 이는 사무엘이 하나님을 알아서도 아니고 그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있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택함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이삭을 받치라 명하실 때) 사무엘 상 34절 다시 읽겠습니다.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비록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인지는 몰랐지만 즉시제가 여기 있습니다. 답한 것같이 부르심에 순종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타락한 시기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정권 교체의 혼란기 가운데 그를 택하시고 부르신 이유입니다.

 

2. 부르심에 답한 사무엘 (3:8~21)

 

본문에서 대제사장 엘리는 같은 일이 세 번 반복되고 이제서야 사무엘을 부르시는 소리가 하나님의 목소리임을 깨닫고 그에게 다음과 같이 행동하라 이릅니다. 8-9절 읽겠습니다.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절에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다시 부르시고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의 말대로 답합니다. 10절 읽겠습니다.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그러자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십니다. 11절 읽겠습니다.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1절에서 주목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이 자신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까지 기다리시고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사무엘에게 사무엘아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이렇게 바로 자신을 계시하고 그에게 말씀하시면 세 번 사무엘을 부르시는 다소 번거로워 보이는 절차가 필요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그를 준비시키시고 사용하시기 위해 그가 자신을 부르시는 이가 하나님을 깨달을 때까지 시간을 주시고 부르십니다. 그가 자신을 부르신 이가 하나님임을 알고 자신을 경건히 하고 준비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12~14절까지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대제사장 엘리의 가문을 멸하리라 하시고 이를 귀 있는 자는 모두 들으라고 명하십니다. 12~14절 읽겠습니다.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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