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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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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믿음, 마가복음 7장 24-30절(23년 5월 14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5-13 22:27    조회 1,329    댓글 0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여러분,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바라십니까? 오늘 말씀에 나오는 수로보니게 여인도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귀신 들린 딸이 있는데 그 딸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바라는 사람이 있으면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오늘 만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예수님을 만난 수로보니게 여인

 

몸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면, 사람은 쉬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휴가를 계획합니다. 오늘 예수님도 휴가를 좀 보내시고 싶으셨나 봅니다. 우리가 쉬는 곳을 택할 때 나를 아는 사람들이 없는 쉴만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예수님도 육체적으로 얼마나 고단하셨겠습니까? 매일 매일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예수님은 쉬고 싶으셔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쉬러 들어가셨지만, 그러나 숨지도 쉬지도 못하셨습니다. 2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두로와 시돈 땅은 북쪽에 있는 지역인데 벌써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예수님은 숨지도 못하고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 주시게 됩니다. 보통의 사람은 몸이 힘들고 지치면 사람을 안 만나려고 합니다. “내가 힘들고 지쳤으니까”, “내일 오면 안되나?”,“다음에 오면 안되나?” 그러나 예수님은 거절하지 않고 만나주신 것입니다. 25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예수님이 두로 지방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로보니게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립니다. 그 여자를 보니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6절의 말씀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이 여인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 발 아래에서 흐느끼면서 자기 딸에게 들린 귀신을 쫒아내주기를 간청합니다. 이 귀신 들린 딸을 가진 어미의 심정은 어떨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의 인격으로 살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 딸을 위해 얼마나 애가 타는 모습으로 예수님을 찾았겠습니까? 시리아 페니키아 사람, 이방인, 여인, 귀신들린 딸을 가진 어머니, 이 여인에게 이런 상황과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위한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귀신 들린 딸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의 절박함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상황과 환경이 예수님 앞으로 가는데 방해가 되십니까? 우리의 절박함은 어디에 있습니까? 여러분 이것이 우리의 문제 아닙니까? 제가 청소년, 청년 시절에 만난 목사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걱정거리가 기도거리이다.” “걱정과 근심 모두 주님께 드리자.” 여러분, 걱정과 근심이 여러분들 안에 있습니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절박함이 있습니까? 주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와 주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삶의 변화가 시작 될 것입니다. 걱정과 근심이 떠나가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를 만나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의 삶 속에 있기를 바랍니다.

 

 

2. 부스러기 믿음

 

수로보니게 여인을 본 예수님의 반응이 좀 심상치 않습니다. 27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기서 자녀는 유대인입니다. 개는 누구죠? 이방인일 것입니다. 그들은 개처럼 취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픔이 많은 이 여인에게 이런 말을 하였을까요? 이런 예수님의 반응이 이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간절함, 절박함, 고민과 근심을 들고 온 이 여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시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28절을 보면 여인의 대답 속에 예수님의 의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2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여자가 예수님을 보고 주여 옳소이다마는이라고 답을 합니다. 이 여자의 반응도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화를 내거나 뒤돌아서 가는게 정상일 것입니다. 나를 보고 개라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견딜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말이 여인의 믿음의 고백으로 이어지도록 이 여인의 마음을 자극하셨던 것은 아닐까? 더욱 더 간절한 믿음이 없이는 그 딸이 치유되지 않는다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믿음이 무엇입니까?

 

저는 그 믿음이 바로 이 여인이 고백했던 부스러기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인에게는 부스러기의 은혜라도 필요했었을 것입니다. 목마름 속에 물 한모금이 필요하듯 말입니다. “주님 저에게 조금이라도 은혜를 주십시오.” 주님 저는 조금만 있어도 저는 좋습니다. 이것이 부스러기 믿음입니다. 이 믿음에는 자존심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여인이 자존심을 내세울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가 주인임을 알았기 때문에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교회생활 하면서 생기는 문제 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자존심 문제입니다. “내가 누구인데?” “내가 이 교회 뭔데?” “누가 나를 그런식으로 대할 수 있어?” 여러분들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자랐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거기서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없으면 상처받지 않습니다. 자존심, 자아가 살아있으니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습니까? 우리 신앙은 피투성이입니다. 아멘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 피를 토하고 있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은혜가 된다고 해도 안 받고 도움이 된다고 해도 안 받는데 상처는 얼마나 잘 받습니까?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자존심이 너무 강하게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누군가 상처를 주면, 안받으면 됩니다. 이 여인에게 예수님이 너는 개야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 여인은 그것을 상처로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이게 이렇게 말합니다. “개들도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우리가 보았을 때는 비참합니다. 그러나, 이 말속에 이 여자가 주님을 만났음을 알게 합니다. 그분이 나의 하나님이고 나의 예수님이라면 나의 상처가 자존심이 뭐 그렇게 중요하십니까. 여러분, 주님 앞에서는 낮아지셔도 괜찮습니다. 여러분, 이 부스러기의 믿음, 정말 간절한 믿음이 저와 여러분의 가정을 교회를 살게 할 줄 믿습니다.

 

 

3. 말대로 될 것이다.

 

이 여인의 고백을 들은 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9-30절의 말씀입니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예수님이 이 여자의 고백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네가 그렇게 말했으니 그렇게 될 것이다.” 예수님이 이 말씀하신 그 순간에 아이에게 들린 귀신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보니 아이가 침상에 누워있고 귀신은 나갔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도 속에, 언어 속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언어 속에서 얼마나 나쁜 습관들이 있습니까? 비난하고 정죄하고, 우리의 기도는 또 어떻습니까? 믿음이 없는 말들, 믿음이 없는 기도들 이제는 그만두어야 합니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정말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고백들이 필요합니다. 축복의 말들을 하시길 바랍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11:6)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스러기 믿음이라도 하나님이 그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상을 주실 것입니다. 은혜를 부어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이 하루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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