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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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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1-6절, 죄 사함 받은 자의 삶 (2023년 10월 4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0-03 23:31    조회 1,142    댓글 0  
 

제목 : 죄 사함 받은 자의 삶

본문 : 요한일서 2:1-6

찬송가 :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1 내 자녀들이여, 내가 이 편지를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2 그분은 우리 죄를 대속하는 화목제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죄뿐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제물이십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4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며 진리가 그 사람 안에 있지 않습니다.

 

5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사람 안에서 완전히 이뤄집니다.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6 누구든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다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과 같이 자신도 그렇게 행해야 합니다.

 

 

1. 요한일서의 기록목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제(요일 1:1-3)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제일 나이가 어렸습니다. 십대 후반에 주님께 부르심을 받았고, 20세에 주님이 부활하시며 성경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이후 55년이 지나서 대략 75세 정도에(A.D. 85년경)에 요한복음을 기록했고, 요한일이삼서는 80(A.D. 90년경),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85(A.D. 95년경)에 기록한 것으로 연대를 잡습니다.

 

요한복음 A.D. 85년경 (요한 75)

요한1,2,3 A.D. 90년경 (80) / 요한계시록 A.D. 95년경 (85)

 

요한일서를 기록할 시점에서 보면, 사도 요한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60년을 교제한 후에, 요한일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제자들은 모두 순교를 당했고, 유일한 생존하는 사도로서 교회의 성도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요한은 이 편지의 서두에서 이 편지를 보낸 목적을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요일 1:2) ... 우리는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증거하고 전파합니다.

 

그리하여 이 편지를 읽는 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들어와 먼저 믿은 성도와 교제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영원한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교제입니다.

 

(요일 1:3) ... 이는 여러분과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귐입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의 중심은 예수님과의 교제입니다. 교회에 모여서 성도와 함께 찬양하며 예배하며, 살아계신 주님과 교제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목적인 줄 믿습니다.

 

 

2. 죄 사함과 죄에서 떠남(요일 2:1-4)

 

요한일서 2장에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은 성도에게 도전합니다. “생명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고 도전합니다. 21절 앞부분을 읽겠습니다.

(요일 2:1) 내 자녀들이여, 내가 이 편지를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죄를 씻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죄를 위한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21절 뒷부분과 2절을 연이어 읽겠습니다.

(요일 2:1) ... 그러나 만일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2) 그분은 우리 죄를 대속하는 화목제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죄뿐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제물이십니다.

 

물론 1절 뒷부분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도 여전히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은 후에 죄를 짓더라도 예수님께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변호해 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들의 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는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여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육체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안타깝게도 넘어지고 죄에 빠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죄 용서의 기도를 드리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19절입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고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와 함께 아직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은 그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죄 사함 받은 성도에게 아주 특별한 것을 요구합니다. 연약한 육체 가운데 살고 있지만, 죄 사함을 받은 자로서 이제는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씻어주신 것은 결코 계속 해서 죄를 지으라고 하시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죄를 씻어주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증거 된 속죄의 제사는 제사를 드리는 자가 지었던 죄를 용서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악을 근원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죄를 범할 때마다 짐승으로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사람의 모든 죄악를 대속하는 희생제사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고, 십자가로 죄의 근원까지도 처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모든 죄에 대하여 용서하심을 받았습니다.

 

요한은 모든 죄를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이제 빛 가운데 살면서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분명하다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는 것이 당연합니다. 23-4절을 읽겠습니다.

(요일 2: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4)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며 진리가 그 사람 안에 있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계명을 지키는 자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죄를 짓고 산다면, 하나님 자녀의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안에 있다면, 우리는 진리를 따르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죄를 범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정말 안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히 동행하면, 죄를 쉽게 범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직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 반복해서 죄를 짓고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죄에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과 온전히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죄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3. 완전한 사랑을 이루라(요일 2:5-6)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60년 동안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실제로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이제 요한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에게 자신과 완전하게 동행하셨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성도를 도전합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지킴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하게 이루어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25-6절을 읽겠습니다.

(요일 2:5)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사람 안에서 완전히 이뤄집니다.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6) 누구든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다면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과 같이 자신도 그렇게 행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영접했으나 다시 죄에 빠졌을 때,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그렇게 연약한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나이 많아 백발이 된 노 사도 요한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극심한 박해를 지나면서, 살아계신 주님이 자신과 동행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주님과 동행하며 죄와 박해를 이기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동행하며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자신의 삶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열망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죄도 짓고 하나님의 영광도 구하는 이중적인 신앙의 행태에서 벗어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죄를 떠나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여러분과 동행하시며 도와주셔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에 도달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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