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분향단과 분향준비
본문: 출30:1-10
찬송가: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4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6 그 제단을 1)증거궤 위 2)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10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오늘도 새벽예배에 나오시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 정교하게 만드는 분향단(1-5절)
1-5절을 읽겠습니다.
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3 제단 상면과 전후 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4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하나님께서는 1-5절에 분향하는 제단, 일명 분향단, 금향단이라 불리는 제단을 만들도록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의 크기와 재료, 재료의 쓰임 등을 아주 자세하고 정교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만드시면서 모든 성물에서부터 성막의 모든 것 하나하나를 아주 세심하게 살피시고 만드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며 교제하는 이 공간이 너무나도 소중하셨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3:16에 보면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성전은 곧 성막입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아주 정교하게 아주 정성스럽게 최고의 것을 사용하여 만드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볼 때 태초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담아두고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둘 그리고 성전이 될 우리를 하나님은 얼마나 세심하게 만드시고 정교하게 만드셨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나 소중하게 만드시고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실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성전을 아주 소중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이 소중하게 만드시고 소중하게 다루시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넣어두고 하나님의 생기와 생명을 넣어둘 성전과 같은 여러분을 태초부터 이미 정성을 다해 만드셨습니다. 여러분은 소중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정말로 사랑하십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힘을 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정교하게 만드는 분향단(6-8절)
6-8절을 읽겠습니다.
6 그 제단을 1)증거궤 위 2)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8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6-8절은 분향단의 자리와 분향을 드리는 시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5:8을 보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분향단에는 분향을 위한 금향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성경은 영적으로 성도의 기도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막에 분향제단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복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의 길이 열려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애굽을 심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부어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기도의 길이 열려있고 하늘의 길이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6절에 분향단의 자리가 지성소 바로 앞에 있다는 것과 10절에서 분향단이 지극히 거룩하다는 단어를 쓰셨는데 이 단어는 성막의 기구들 중 오직 지성소의 것들과 이 분향단에 사용된 단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기도를 통해 꼭 만나 주시며 또한 성도의 기도를 아주 소중하게 여기시고 반드시 응답한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길을 활짝 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으시고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어떤 기도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지혜는 열려진 기도의 길에 우리의 모든 기도의 제목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때에 선한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실 줄로 믿습니다.
7절과 8절을 보면 분향을 드리는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그것은 오전에 밤새도록 켜 놓은 등불을 끄면서 분향을 드리고 저녁에는 등불에 불을 키면서 또 분향을 드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24시간 드리는 제사인 상번제가 있듯이 기도의 불도 24시간 꺼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12:23에 보면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이라고 말하며 기도가 쉬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9을 보면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이라고 말하며 기도하기를 쉬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쉬지 않는 기도가 복된 이유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9절에 쉬지않고 기도하면 성령이 소멸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의 삶의 모든 것도 성령님이 인도하시고 인쳐주셔야 그 열매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쉬지않는 기도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축복의 통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