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사장의 옷을 만들다
성경: 출39:1-7
찬송: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제사장의 옷을 만들다(출28:1-14)
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4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5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6 그들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 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 에봇 어깨받이에 달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념하는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오늘도 새벽 예배에 나오신 분들과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출39장1-7은 이제 출281-14에 말씀하셨던 옷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만드는 제사장의 옷(1절)
1절을 읽겠습니다.
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1절에 보면 제사장들이 입을 옷을 만듭니다. 성막을 만드는 순서를 보면 성막, 언약궤, 떡상, 등잔대, 분향단, 번제단, 놋 물두멍, 울타리, 제사장의 옷의 순서입니다. 이것은 천지 창조에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시듯이 가장 소중한 것을 마지막에 만드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성막의 기구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눌 사람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성령을 받아 하나님께 예배하게 된 사람들은 더 소중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예배자인 여러분이 하나님께 소중한 사람들임을 믿으시면서 위로 받으시고 힘을 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 정교한 옷=비그데 세라드(2-3절)
2-3절을 읽겠습니다.
2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1-3절에 보면 제사장이 입는 옷을 만들라고 하면서 청색, 자색, 홍색 실을 이용해 성소를 섬길 때에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정교한 옷을 입히시고 우리는 정교한 옷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교한’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세라드’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바느질을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 성경에서는 ‘finely woven’으로 아주 세미하고 정교하게 짠 옷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교하게 만들라는 것은 1절과 3절에서도 두 번 반복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이 지시하신 제사장의 옷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학교에서 예배학을 배울 때 한 교수님이 강의를 하시면서 자신이 어렸을 적에는 사람들이 주말에 꼭 은행에 가서 작은 돈이어도 꼭 새돈으로 바꿔서 헌금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집은 가난하고 시골이어서 은행에 가기가 어려워서 집에서 제일 깨끗한 돈을 다리미로 다려서 헌금을 했다고 합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하고 예배를 드릴 때 최선의 것을 드리고 정성을 다해서 드리고 일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다 복을 받은 사람이 다윗의 가문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기 위해 최선의 재료를 준비하였고 솔로몬은 성전을 최선을 다해 짓고 일천번의 번제를 드리다가 하나님이 지혜를 충만하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문에서 왕들이 끊어지지 않았고 결국은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 나오시게 된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시다가 복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정교한 옷,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여 만든 옷이 주는 두 번째 의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 주신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27에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누가복음 24:27에서 예수님께서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라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옷들도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입혀주시는 최고의 옷은 하나님이 최선을 다해서 정성을 다해서 지어주신 옷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옷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베게드’, 복수로는 ‘비그데’라고 합니다. 이것은 ‘덮어주다’ 라는 ‘바가드’에서 온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을 덮어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옷이라는 것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가 거룩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는 제사장이 되려면 반드시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것은 오직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청색, 홍색, 자색, 금색, 베실(4-5절)
4-5절을 읽겠습니다.
4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5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에봇은 제사장 중에서도 대제사장만이 입는 옷으로 대제사장은 오직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거기에 청색, 자색, 홍색, 베색, 금색실로 옷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예수님이 가지신 능력과 성품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청색은 하늘의 신성을 의미하며 예수님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자색은 예수님이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권세가 예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홍색은 예수님의 보혈과 희생을 의미합니다. 오직 죄를 사하고 깨끗하게 하시는 권세는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베색은 흰색으로 거룩함과 순결함은 종처럼 낮아짐은 예수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화도 변화도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색은 영광을 의미합니다. 오직 예수님께만 하나님께만 성령님께만 영광이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최고의 옷을 입혀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옷이신 예수님을 입혀 주신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여러분 최고의 옷이신 예수님을 꼭 입으시고 그 옷에 붙어 계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께 있습니다. 다스림의 권세가 예수님께 있습니다. 거룩과 변화도 성화도 예수님을 닮아가고 겸손하여 지는 복도 오직 예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지고 하늘의 길이 열리는 방법도 오직 예수님께 있습니다. 그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예수니을 붙드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부탁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