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으로 알게 하신다
본문 : 고린도전서 2:6-16
찬송가 : 185장 이 기쁜 소식을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1. 하나님의 지혜(고전 2:6-7)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고전 1:21).” 사도 바울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고전 1:22)” 자신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다(고전 1:23)”고 표명했습니다.
2장에 오면 바울은 높은 차원에서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지혜, 헬라 사람들이 추구하는 지혜가 하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증거합니다. 6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2: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하나님의 지혜는 통치자들의 지혜가 아닙니다. 통치자들의 지혜는 결국 사라질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은밀한 곳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고전 2장 7절을 인용합니다.
(고전 2: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일까요? 세상은 깨닫지 못하는데, 성령님께서 은밀하게 깨닫게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입니다. 전도자가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 되심을 증거할 때에, 교회는 비밀을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에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지혜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을 아시나요? 하나님과 동일하신 독생자 예수님을 만나셨나요?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속죄제물이 되시고 부활하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아시나요?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믿으시나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고,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을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바로 하늘에서 보내신 지혜를 받은 것입니다. 만세 전에 이미 계셨고 지금도 계신 지혜자를 만난 것입니다. 부활하시고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에게 영원한 지혜가 되셨음을 믿고 감사하기 바랍니다.
2. 세상의 권력자들은 모르는 지혜(고전 2:8-9)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땅의 통치자들은 한명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만일 하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다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8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2: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이사야 64장과 65장에서 하나님은 세상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은밀한 지혜를 보고나 듣거나 생각하지 못하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입니다.
(고전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듣고 마음으로 누리게 하셨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통치자들에게는 닫혀있던 예수 그리스도를 저와 여러분에게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 성령님의 지혜(고전 2:10-11)
하나님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그의 깊은 생각까지도 알게 하였습니다. 성령은 인간의 형편도 파악하시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11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형제자매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하게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살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는 이 땅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로 이 지혜를 믿고 선언하게 하십니다. 성령을 통해서 예수님을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로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성령을 충만하게 받고, 영혼이 죽어가고 있는 자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선포하십시오. 성령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선포하십시오. 그의 구원의 길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