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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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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3-15절. 기브온 화친(23년 4월 29일, 토요일)  
   성은교회   작성일 23-04-29 01:50    조회 1,337    댓글 0  
 

여호수아 9장 3-15절

기브온 화친

찬송가 180장 하나님의 나팔소리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주의 백성” 이와 같은 제목으로 여호수아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지도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실수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았던 것입니다. 히위 족속 기브온 주민들과 조약을 맺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인간적인 판단대로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고 반대로 행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브온의 화친(3-6)


먼저 3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 이렇게 기록되어 있음을 보듯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이전에 여리고와 아이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 모든 가운데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사건을 누가 들었다고 합니까? 기브온 주민들입니다. 


기브온 주민은 누군가? 그들은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 중에 히위 족속에 속하는 자들로써, 하나님이 진멸하라고 했던 가나안 족속입니다. 즉,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정복하고 무찌를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기브온은 이스라엘이 앞서 함락한 여리고, 아이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여리고에서 기브온 약 22키로, 아이에서는 약 9키로) 그 다음 정복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았고, 곧 맞붙을 수밖에 없는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기브온 주민들이 전투를 준비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화친하는 길을 택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 보니, 3절에 나온대로,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 성을 함락시킨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신다는 걸 알고 두렵고 떨었기 때문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우리 주의 백성이 세상 사람들에게 때로는 함부로 할 수 없는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전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가 삶에 나타남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존귀함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모든 이들에게 존귀한 자로 인정받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브온 주민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지 않고 화친을 맺고자 합니다. 그러나 말처럼 쉽게 될리 없어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일 기브온 주민들이 순진하게 자신들의 존재를 정직하게 드러낸다면,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 화친을 성사시키려면, 평화조약을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가나안 족속이란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겨야 합니다. 꾀를 써야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기브온 주민들은 어떤 식으로 꾀를 내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을 속였는지 4-5절의 내용을 읽어봅니다.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보셨듯이, 기브온 주민들은 자신들이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이 아닌 먼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을 증명하려고, 일부러 허름하고 낡은 행색을 보여줍니다. 멀리서 온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 낡고 해어진 전대와 포도주 부대를 보여주고, 낡고 기운 신과 옷을 이스라엘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들이 가나안 땅 히위 족속인 것을 감추고 먼 나라에 찾아온 자라고 위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여호수아를 만나 뭐라고 합니까? 조약을 맺자는 것입니다. 평화의 동맹, 화친 조약을 맺자는 것입니다. 


6절입니다.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여러분, 이 부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약삭빠르다? 살려고 발버둥 쳤다? 다른 가나안 일곱 족속의 입장에서 볼 때 배신했다? 싸울 생각도 안하고 항복했으니 비겁했다? 아마 당연히 이스라엘과의 결사항전, 전면전을 준비하는 다른 가나안 일곱 족속 입장에서는 기브온 주민들은 배신자이며, 비겁하기도 하고, 약삭 빠르게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도 볼 수 있습니까? 그들은 자기네의 구원을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니 도저히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스라엘 편에 서자, 이스라엘과 어떻게든 화친을 맺자.’ 이런 마음을 품고, 살 길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 누구보다 강한 분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두려워 했고, 하나님 편에 붙었던 것입니다.  여리고 성의 라합처럼 하나님을 경외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편에 야 할 줄 믿습니다. 비록 히위 족속 기브온 주민은 화친조약을 맺고자 교활한 수를 쓰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속인 자들이지만, 물론 그것은 잘못이지만, 하나님이 강하신 분임을 알고, 하나님 편에 서고자 했던 것은 옳은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 지혜롭고 가장 옳은 길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편에 섬으로 영원한 생명과 복을 누리시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2. 미혹되지 말라. (7-13절까지)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기브온 주민은 어떻게든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맺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언약을 맺으면, 이스라엘 밑으로 들어가며 조공을 바쳐야 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명을 보존할 수 있으며 정치 군사적으로 여러모로 원조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기브온 주민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을까요? 믿지 않았습니다. 의심했습니다. ‘멀리서 왔다고? 아닌 것 같은데? 가나안 땅에 사는 자 같은데? 만약 가나안 땅에 사는 자라면 절대 조약을 맺을 수 없다!’ 이렇게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화친제안을 거절합니다.


7절입니다.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기브온 주민은 이스라엘의 의심의 눈초리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무조건 잡아뗍니다. 아니라고 손사래를 칩니다. 여호수아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며 “너희는 누구냐! 어디서 왔느냐!” 물어볼 때에도, 끝까지 부인합니다. 정말 멀리서 온 찾아온 사람이며,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이라고 끝까지 자신들의 정체를 숨깁니다. 단지 하나님의 권세와 위엄을 듣고 자신의 나라 사람들이 화친조약을 맺도록 자기네를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을 찾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시간의 흔적이 보이는 낡고 해어지고 기운 옷과 신을 또다시 꺼내보여줍니다. 절대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도님들은 이토록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고 거짓말하는 기브온 주민을 보며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이 세상 온갖 악한 영들이 떠올랐습니다. 악한 영들은 결코 자신들이 나쁜 존재임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화친을 맺으러 찾아 온 존재처럼 사람들을 속입니다. 악한 영과 함께 해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악한 영의 속임대로, 죄를 짓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내 뜻대로 방탕하게 살면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이 세상에는 마치 화친을 맺자고 손을 뻗는 기브온 주민처럼 우리에게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악한 손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것들을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세상 쾌락과 즐거움 겉으로 보기엔 너무 즐거워 보이고 가까이 하고 싶지만, 가까이 했다간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진리를 분별하도록 힘쓰며 거짓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14-15절)


분별을 잘 해야 했건만, 여호수아가 어떻게 했을까요?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분별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4-15절만 읽어봅니다.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보시면,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 합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정체를 속이고 왔을 때, 전지하신 하나님께 묻고 구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의 꾐에 빠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묻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았고, 결국 하나님의 도움과 지시를 받지 못함으로 결국 그들과 화친하게 됩니다. 그들을 살리겠다는 조약을 맺는 것입니다. 맹세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말르 기브온 주민들으 죽이지 않고 생명을 보존시켜 가나안 땅에서 평화롭게 살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모든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 만약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아무래도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순간순간 내 인간적인 판단과 결정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고자 해야 할 줄 믿습니다. 세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놓치게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하기에 깨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놓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크고 작은 낭패를 볼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도하며, 주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고 주의 뜻만 붙잡기를 바랍니다. 바쁠 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기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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