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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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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6장 1-3절, 안식일과 주일 (23년 9월 28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9-28 05:03    조회 1,150    댓글 0  
 

제목 : 안식일과 주일

본문 : 에스겔 46:1-3

찬송가 : 43장 즐겁게 안식할 날

 

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2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3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 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1. 에스겔 성전에서의 안식일과 월삭 예배(46:1)

 

하나님은 새 성전에서 안뜰의 동쪽 문을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고, 안식일과 초하루에 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 성전에서 안식일과 초하루 월삭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에스겔 461절을 읽겠습니다.

 

(46: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그림)

 

새 성전을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새워질 영적 성전인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한다면, 교회의 성도들이 안식일과 월삭을 드리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의 영원한 성전에서는 일하는 것이 없이 지속적으로 예배와 찬양이 올려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혈통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안식일과 새 이스라엘인 교회의 안식일이 차이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오늘날 토요일을 안식일로 삼고 토요 안식일을 예배일로 삼고 있습니다. 교회는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을 안식일로 삼고 있습니다. 안식교와 신천지나 하나님의 성회와 같은 이단들도 유대교 전통을 따라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교회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요일을 주님의 날로 지킨다고 공격하면서, 전통적인 교회들이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 이스라엘이 교회는 유대교의 전통을 따른 것도 있지만,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완성된 안식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율법으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율법인 토요일 안식일로는 완전한 예배와 제사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율법의 제사를 드리는 예루살렘 성전은 역사적은 무너졌었고, 예수님도 공생애 당시 그 성전을 허물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19-22절을 읽겠습니다.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예루살렘 성전의 기능은 다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율법에 기초한 안식일 제사나 월삭의 제사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제사를 자신의 몸으로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사는 자들이 성전이며, 이들이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새로운 예배의 형식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짐승의 피로 대속와 화목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고린도전서 316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는 교회는 신약성경이 기록된 초기부터 유대인들이 지키는 안식일이 아닌 안식일 다음날을 완성된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은 A.D. 70년에 로마제국에 의해서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위에는 이슬람 사원이 지어져있습니다.

(그림)

(그림)

 

현재 유대인들은 예수님 당시에 지어져있었지만 무너진 성전터를 지하 2층 높이로 파소, 이전 성전의 기초를 벽으로 삼고, 통곡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번제와 소제와 다른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의해서 드려야 하는 제사를 물리적으로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율법의 안식일이 아니라 안식일 다음날에 모여서 성경을 읽고 주님의 만찬을 나누면서 새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모세를 통해 행하던 제사를 통해서 구원받지 않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고, 진정한 구원은 주님께서 유대교인들이 지키던 안식일이 아니라 안식일 다음날 부활하셔서, 믿는 자들에게 구원과 영생의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81-6절을 읽겠습니다.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안식일 다음날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 후에도 승천하시기 전에 안식일 다음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마태복음 288-10절입니다.

 

(28: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2019-20절입니다.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이어서 요한복음 2026절입니다.

 

(20: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4: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이렇게 예수님은 안식일 다음날 죽음에서 부활하셨고, 그 날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따라서 안식일 다음날인 이 날은 제자들에게 작은 부활절이었습니다. 이것은 유대교의 안식일이 폐지된 것이 아니라,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교의 안식일을 완성하신 날로 믿었습니다.

 

율법의 안식일 - (토요일) 안식일

새 안식일(신약) - (유대교 안식일 다음날) “주님이 부활하신 날(주님의 날, 주일)”

 

신약성경에 안식일 다음날을 주일로 정하여 예배로 드렸던 기록들도 있습니다. 계시록 19-10절을 읽겠습니다.

 

(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사도행전 207-11절을 읽겠습니다.

 

(20: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고린도전서 162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6: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안식교 등에서 토요일 안식일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부인하고, 바울이 그렇게 반대하던 율법주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토요일 안식일 대신에 주일 안식일을 지키며, 이것이 십계명의 제 4계명을 주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지키는 것으로 믿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단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부른 찬송가 43장은 주일 안식일의 의미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찬송가 43장 즐겁게 안식할 날

 

1. 즐겁게 안식 할 날 반갑고 좋은 날 내 맘을 편케하니 즐겁고 기쁜 날

이 날에 천하 만민 다 보좌 앞에서 참 되신 삼위일체 다 찬송부르네

 

2. 이 날에 하늘에서 새 양식 내리네 성회로 모이라고 종소리 울리네

복음의 밝은 빛은 온 세상 비치며 또 영생물이 흘러 시원케 하시네

 

3. 이 주일지킴으로 새 은혜 입어서 영원히 쉬는 곳에 다 올라갑시다

성부께 찬미하고 성자와 또 성령 참 되신 삼위일체 다 찬송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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