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소서
본문: 사도행전 2:14-21
찬송가: 184장 불길 같은 주 성령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여러분 왜 신앙생활 하십니까? 왜 이곳에서 새벽예배 드리고 계십니까? 그냥 집에서 주무셔도 되는데, 왜 핸드폰으로 말씀을 들으려고 하십니까? 축복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성령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알게 할 것
오늘 말씀은 베드로와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설교하는 장면입니다. 어제 말씀이었죠,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 머리 위로 임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가 제 삼시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14-15절의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여기 말씀을 자세히 보면 이것은 베드로와 맛디아를 포함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들이 다수면 그 마음과 뜻이 같아야 하나의 뜻이 여러 사람에게 잘 전달이 됩니다.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역자들이 복음 이외의 것들을 말하게 된다면 그것은 공동체의 혼란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설교도 저희의 입술을 통하지만 저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에는 아마 제자들이 베드로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쳐다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같은 방향에서 같이 말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야 할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각자 말이 다 달랐습니다. 언어가 같아도 서로 소통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이 이 공동체 안에 임하였기 때문에 전하는 메시지가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 사람들이 이상한 말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니 미친 것도 같고 술에 취한 듯 보이니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제 삼시는 우리 시간으로 아침 9시를 말합니다. 이때는 유대인들은 보통 기도하는 시간인데 이때는 식사도 하지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현상은 술 취해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삼시는 성령이 가장 강력하게 임하시는 시간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삼시, 육시, 구시기도를 통해 성령의 깊은 교통하심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충만하게 임하실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를 섬기고 가정을 섬기고 세상을 섬길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모든 육체에 부어진 성령 하나님
성령님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고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생각난 것이 요엘 선지자입니다. 베드로는 선지자 요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설교를 시작합니다. 같이 16-1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여기서 말하는 말세는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메시아가 오시는 때를 가리키지만, 예수의 승천 이후 예수의 재림을 이야기하는 이것은 헬라어로 파루시아라고 합니다. 이 재림은 종말에 개념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그때 하나님의 영을 각 사람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세대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 속에 없었던 것들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들이 우리에게 부어진다는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이 말세입니다. 지금이 마지막 때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은사들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이 저와 여러분 각 사람들에게 가득하게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을 통하여 우리의 속사람이 변화되어서
3. 심판과 구원
왜 우리가 성령 충만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19-20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여기에서 살펴볼 것은 기사와 징조라는 단어입니다. 기사는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표시를 말합니다. 징조는 피와 불과 연기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이렇게 강력하게 임하실 때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웠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심판날이 가까웠는데 어떻게 신앙생활하시겠습니까? 성령충만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제가 요즘 목요일마다 산기도를 갑니다. 가면 거기에 2~3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뜨덥게 기도합니다. 그 중에 어떤 전도사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기도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 가운데 가득히 부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여기서 부르는 것을 기도의 측면으로만 이해하시면 안됩니다. 여기서 부르는 것은 믿음의 측면으로 다가가셔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갈 수 있겠습니까?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에 구원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수 많은 은사들 보다 믿음의 은사를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할렐루야.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그 성령님이 믿음을 우리에게 주실 때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